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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응원전을 논의하는 3개 단체장들. 좌로부터 박희춘 회장, 스티브 리 회장, 에스더 김 수석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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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워싱턴 3개 한인단체, 월드컵 응원전 펼친다

워싱턴지역 한인 동포들이 함께하는 카타르월드컵 합동응원전이 오는 24,28일과 12월3일 세 차례에 걸쳐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코리안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10회 연속 월드컵 출전과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월드컵에 대한 분위기 조성과 코로나 팬데믹으로 흩어져 있는 한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하는데 목적과 취지를 두고 있다.

워싱톤지구 한인연합회(회장 스티브 리), 재미 대한 워싱턴DC체육회(회장 김유진), 워싱턴대한축구협회(회장 박희춘) 등 3개 단체는 지난 2일 카페V에서 모임을 갖고 카타르 공동응원전에 대한 논의를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예선전인 24일 오전8시 우루과이, 28일 오전8시 가나, 그리고 12월3일 오전10시 포르투갈과의 대결 모두를 공동응원전을 전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오랜만에 한인사회가 하나가 되어 열리는 응원전에는 티셔츠나 마후라 제작 추진도 염두에 둘 생각인 동시에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형스크린과 음향, 그리고 북과 징 준비도 노력해 볼 방침이다.

만약 대한민국이 예선전을 통과해 16강전에 올라가면 공동응원전은 그 때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스티브 리, 박희춘 회장과 에스더 김 재미 대한 워싱턴DC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3개 단체 대표들은 “힘들고 어렵게 준비하는 이번 응원전 행사가 붉은 악마의 승리를 기원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면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