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볼 당첨금이 얼마까지 뛸까. 파워볼 복권이 26일 추첨에서 또다시 1등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추첨된 숫자는 19,36,37,46,56이었고, 마지막 파워볼은 24였다.
지난 8월3일 이후로 26일까지 계속해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음으로써 상금액이 약 8억달러로 수직상승했다. 이에 따라 29일 추첨일까지 파워볼 복권 상금이 역사상 다섯 번째로 큰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워싱턴을 포함 전역에 불고있는 파워볼 열풍에 따라 매출액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있다. 역대 최고 상금액은 2016년에 기록한 15억8600만달러였는데 당시는 1등 당첨자가 3명이나 나왔다.
5개의 숫자와 1개의 파워번호를 맞추는 파워볼의 당첨확률은 2억9220만분의 1로 하늘의 별따기다.
파워볼은 버지니아, 메릴랜드 주를 비롯해 전국의 45개 주와 워싱턴DC, 푸에르토리코, 버진아일랜드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8억달러의 상금에 당첨되면 29년동안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지만, 대다수 당첨자들은 일시불 수령을 선택하고 있는데 이 때는 세금 공제 후 3억8370만달러를 받게된다.
연말 불경기 상황에서 파워볼 상금이 껑충 뛰자 한인들도 혹시나 모를 행운을 잡기 위해 27일 이른 아침부터 복권판매소를 찾는 발걸음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