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창립과 동시 취임한 신동영 버지니아 기독상공인협회장은 24일 “소상공인을 둘러싼 기업경영환경이 간단치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소상공인들이 안정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능력 한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US워싱턴한인회 사무실서 기자와 만난 자리서 “기독교 소상공인의 현실을 감안해 목소리를 내면서 문제 해결에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인 조직으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상업의 자유’(Freedom of Commerce)의 관계 조직인 버지니아 기독상공인협회는 상공인들이 겪는 주요 이슈를 해결하는데 목적과 취지를 두고 있다.
신 회장은 “주류사회 기독상공인들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한인 기독상공인들의 애로점 해결”이라면서 동포사회 문제에 더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를 들어, 요식업계 위생검열의 차별이라든가 교계의 동성애 문제, 그리고 인권 문제 등 사회적 이슈를 해결하는데 앞장서서 여론에 호소하는 동시에 방법론을 찾아보겠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기독소상공인이 제 목소리를 내고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협회가 팔을 걷어부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 상업의 자유 단체는 각 카운티별로 지부를 설립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그야말로 소상공인의 권익과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중심에 자리매김할 예정에 있다.
문의: 신동영 회장 (202-704-6969)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