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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키틀먼 한인 지지자들이 후원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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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권익 위해 꼭 투표해달라’…키틀먼 후원행사 성료

메릴랜드주 하워드카운티 이그제큐티브 선거에 도전하는 알렌 키틀먼 호보(공화)의 선거 기금 마련과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의 밤 행사가 지난 23일 엘리콧시티 소재 한식당에서 열렸다.

70여명의 한인 지지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백성옥 전 메릴랜드 한인회장은 “알렌 키틀먼 후보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경험과 능력, 추진력, 그리고 카운티에 대한 사랑과 열정 등을 골고루 갖춰 일을 잘할 수 있겠다는 믿음이 있다”면서 “한인사회가 키틀먼 후보를 잘 응원해 앞으로 한인사회를 대변할 수 있도록 후원하자”고 인사를 했다.

백성옥 회장을 포함 박수철 제스틴테크 부회장, 김미경 꿀돼지 샤브샤브 대표 등이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장두석 아리랑USA공동체 회장, 김 은 광복회 워싱턴지회장, 마리오 장 메릴랜드 식품주류협회장 등 한인사회 리더들이 다수 참석해 힘을 보탰다.

알렌 키틀먼 후보는 “나는 어느 정치인 보다고 한인들과 한인사회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며, 상당한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투표에 참가해 한인사회의 파워를 보여달라, 꼭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키틀먼 후보는 깨끗한 선거와 관련해 하워드카운티 최초로 ‘시민선거자금’ 프로그램에 등록했는데, 이는 정치 기부금이 1인당 최고 250달러를 넘을 수 없다고 설명하며, “나는 유권자 외에는 누구에게도 빚이 없어 자유로운 정책을 마음껏 펼칠 수 있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한인사회를 위한 공약 중 대표적인 것과 관련 키틀먼 후보는 식당 규제 완화와 한인 문화센터 건립 추진을 약속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