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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미한국대사관 국경절 행사에 참석한 워싱턴평통 위원들. 맨 오른쪽이 김덕만 총괄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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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인원 잡고 ’10,000달러’타세요…워싱턴평통, 축제기금 마련 골프대회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강창구) 주최의 ‘평화통일축제기금 모금 골프대회’가 오는 16일 볼티모어 인근의 머스킷릿지 골프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골프 대회는 한.주류사회에 한반도 통일의식 함양 및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K-문화축제기금 마련을 위해 열리며 평통만의 대회를 넘어 범커뮤니티 차원의 대회로 마련, 규모면에서 엄청나다.

대회가 열리는 머스킷릿지 골프코스는 메릴랜드 유명 골프코스로 관린가 잘되어 있으며 한인들도 자주 이용하는 인기 골프클럽이다.

샷건 방식으로 치러지는 대회는 메달리스트, 챔피언, 일반, 여성조로 구성되는데 각조 1,2,3위와 장타, 근접상 등을 시상하며 다양한 부상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파3홀 한 개에 홀인원 상금 1만달러가 걸려 있어 한인 골퍼들의 진검 승부도 예상된다.

후원 기업과 업체, 그리고 개인이 내놓은 여러 상품들은 한인사회 골프 대회에서 보기 드문 부상으로 이번 대회의 규모와 수준을 짐작케 한다.
대회를 마친 후 시상식 겸 디너는 클럽하우스에서 진행되며 정갈하게 준비한 한식으로 식사가 제공된다.

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번 대회를 후원한 개인과 업체, 기업들을 위해 티-사인보드를 마련, 매홀의 티박스에 부착하며 후원자들의 지원에 아낌없는 감사를 표할 예정이다.

김덕만 대회 총괄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통일을 기원하는 축제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범커뮤니티 성격으로 치러진다”고 말하며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서로간에 우정을 나누며 한반도 평화통일을 소망한다는 분위기가 무엇보다 값진 선물이다”고 강조했다.

골프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고, 참가비는 1인당 120달러며, 문의는 김유숙 간사(202-577-3284) 김덕만 부회장(703-939-5527)로 하면 된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