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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회장대회 폐막식에서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환송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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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한인회장대회’ 막 내려…한인회가 공공외교 중심에 선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인천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려 알차게 치러진 2022 세계한인회장대회가 7일 해외 동포사회의 새로운 발전과 변화를 기약하며 막을 내렸다.

팬데믹 이후 가장 큰 규모로 열린 이번 대회는 한인사회의 권익과 민간 공공외교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 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인회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한국 인천시와 재외동포재단이 공동 개최한 대회에는 미주를 비롯해 전세계 64개국에서 333명의 전.현직 한인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는데 워싱턴 지역에서도 은영재 버지니아한인회장,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정현숙 메릴랜드총한인회장, 폴라 박 워싱턴한인회장 등 다수가 참석해 지역사회를 홍보했다.

3박4일간의 일정을 마치는 마지막 날에는 전체 회의를 열어 공공외교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과 재외동포청 수도권 설치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해 관심을 끌었다.

폐막행사에서 2022년 대회 공동 의장을 맡은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과 유영준 중남미한인총연합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2023년 대회의 공동 의장은 김병직 미주한인총연합회 공동 회장과 여건이 재일본대한민국 중앙본부 단장이 선정됐다.

김성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