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의 맛과 역사를 알릴 김치축제가 준비되고 있다.
버지니아한인회(회장 은영재)는 오는 11월12일 김치 세계화를 위한 ‘김치죽제’개최할 예정이다.
세계한식요리원구원(원장 장재옥)의 협찬 아래 이날 열릴 행사에는 김치담그기와 맛보기, 김치의 효능, 그리고 김치의 역사와 유래에 대한 강의도 펼쳐진다.
버지니아 주에서는 지난해 한인 아이린 신 하원의원의 발의로 매년 11월22일을 ‘김치의 날’로 제정했는데 올해가 제정 1주년이 되는 해라서 더욱 의미가 깊다.
따라서 1주년 기념식을 겸한 이날 김치축제 행사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청사에서 개최하는 것을 타진하고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나지 않은 상태다.
은영재 회장은 “우리 고유의 대표음식인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면서 특별한 축제 위상에 걸 맞는 프로그램도 곁들이겠다”면서 한인사회의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장재옥 세계한식요리연구원장은 “참가자들의 함께 기치를 담그는 체험을 함으로써 재미는 물론 한국문화를 전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한인회는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배추와 양념 수급부터 절이기, 속 만들기를 미리 꼼꼼하게 준비해 참가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 영 한인회 이사장은 “자라나는 차세대와 타민족에게 건강발표식품으로 다이어트에 뛰어난 김치의 우수성을 제대로 알리는데도 목적과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이날 행사를 빛나게 하는 차원에서 문화공연을 비롯한 암진단 피검사도 곁들일 계획에 있고 한.주류사회 정치인도 다수 초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703-589-6344
김성한 기자 saiseiko,[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