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는 2022년 커뮤니티 건강 증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갱년기 증상 및 생리통 무월경 등 자궁 이상의 원인을 알고 그 예방법을 찾는 “한방 여성 건강” 세미나를 개최한다.
예담한방병원의 정호윤 원장이 강사로 나설 세미나는 9월 28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 줌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대부분의 여성은 40대 후반부터 난소의 기능이 저하되어 여성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되고 여러 가지 신체적, 정신적 변화 및 증세가 나타난다. 여성 갱년기 증후군은 폐경 전후에 나타나는 다양한 증상들을 지칭하는 것으로 폐경 이행기라고도 불린다.
갱년기 증후군은 40대 중후반에서 시작되어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기간은 나이가 듬에 따라 난소의 노화에 의해 배란 및 난소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기 시작하는 시점으로부터 마지막 생리 후 1년까지의 기간에 걸쳐 나타난다. 폐경은 무월경이 1년간 지속될 때를 말하며, 폐경의 평균 연령은 50세~52세이며 실제의 폐경의 연령 범위는 약 48세부터 55세사이라고 한다.
대표적인 갱년기 증상으로는 홍조 증상, 얼굴 화끈거림, 식은땀, 가슴 두근거림, 기억력 감소, 불면증, 우울증, 피부 탄력 감소, 피부 건조 등이 있다. 여성 갱년기를 피해갈 수 있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호르몬 변화가 급격히 요동치는 이 시기를 제대로 다스려야 갱년기 이후에 맞는 제2의 삶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다.
예담한방병원의 정호윤 원장은 “누구나 한번은 겪고 지나가는 갱년기라고 하지만, 자신의 체질을 잘 알고 그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면 이러한 갱년기 증후군을 많이 감소시켜 줄 수 있다. 더불어, 요즘은 조기 폐경, 무월경, 생리통 등으로 고생하는 젊은 여성분들도 많이 내원하는데, 사상 의학에 기반을 둔 한의학으로 우리체질을 분석하여 알고 그에 따른 적절한 생활 습관과 식이 요법을 병행하면 이를 잘 다스릴 수 있다. 이번 강의를 통해 월경 불순, 조기 폐경, 불면증, 얼굴 홍조, 화끈거림, 가슴 떨림, 갑작스런 기분 변화 등 중장년 여성 대부분이 고민하고 있는 건강 문제에 대한 속시원한 해답을 드릴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호윤 원장은 할아버지 정대영 원장과 아버지 정원조 대표 원장에 이어 한의사의 길로 들어서 3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으며, 2007년 개원 후 사상의학에 기반을 두고 노던 버지니아 지역에서 연 5,000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해 왔다. 2011년 -2019년까지 Virginia University of Oriental Medicine에서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미주 한인 신문에 다수의 한방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되지만, 사전에 등록하신 분에 한해 줌 링크가 제공되므로 사전 등록이 꼭 필요하다. 워싱턴 한인 복지센터는 페어펙스 카운티의 지원을 받아 Community Health Project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 홍보, 다양한 세미나와 건강 자원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등록과 문의: 김지연 Health Project Coordinator 703-354-6345 (ext. 118)
등록링크: https://bit.ly/kcsc09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