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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선교단상 19회 중국가정교회의 문제점과 과제 및 전망

이민우 선교사

정규신학과정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중국의 신앙전승은 거의 가정교회에 의해 유지되며 삼자 신학교를 졸업한 삼자교회 목회자가 가정교회를 맡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절강성 온주 같은 경우 상당히 부유하여 해외로 신학생을 보내기도 한다.
이러한 가정교회를 돕기 위해 해외 복음 기관들은 온라인 또는 각종 app를 개발해 공중파 신학과정을 제공해온지 오래되었다.

한국의 극동방송과 CGN 방송. TWR 등은 대표적이며 중국의 광범위한 지역을 두루 커버할 수 있도록 중국을 둘러싸 송신탑을 세워 필리핀 마닐라 제주도 등에 설치해왔는데 비용이 많이 들고 낙후되면 주파수 효과가 떨어져 최근에는 공중파 보다는 온라인 등 SNS app 등이 상당히 유력하다.
그러나 중국은 서방국가의 페이스북 트위트 유튜브 등을 볼 수 없고 일부 사람들만 담장을 넘는 소프트를 구해서 깔아 사용할 수 있고 해외 온라인 신학교육도 받고 있다.


물론 정부 종교국 공인 삼자 신학교 외에 해외 복음기관들이 연합해 세운 신학교는 적지 않다.
한국 선교사들이 세운 신학교도 상당히 있고 때론 정규과정 이라 기 보다는 집중과정으로 계절 학기 식 신학교육이 진행된다.

중국의 기독교는 한국보다 거의 6.70년 앞서 전래되었다. 광범한 지역과 낮은 교육수준과 많은 인구. 제한된 성경공급부족으로 어떤 이들과 지역에는 필사본 성경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던데 그러다 보니 아예 성경을 암기하며 문화혁명때 등 탄압때마다 신앙으로 더욱 연단을 받아 웬만한 성경지식 가지고 어설프게 전도를 했다 가는 오히려 전도 받고 올 정도로 웃지 못할 상황도 벌어지곤 한다.

그리고 그들이 원하고 필요한 사역보다는 일방적으로 외부 선교사들의 판단으로 선교를 하려는 경향이 있다 보니 현지 신앙인들과 마찰과 갈등도 발생한다.

한국식 새벽기도를 강조한다 던지 현지 생태를 고려하지 않고 고집하여 생기는 불협화음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조선 때 들어온 근대 기독교를 전수받는 과정에서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 등이 있었다.


한국에 기독교가 아주 잘 정착된 후에는 마치 신앙독립을 주장하듯 해외 선교사들을 잘 받아드리지 않는 한국 기독교 풍토를 생각해보면 이치는 간단하다.
때로는 원치 않는 선교사가 와서 문제를 일으키니 오히려 양키 고 홈 처럼 한국 선교사 돌아가 주세요 하는 판국도 벌어진다.

제발 차분히 면밀하게 선교대상국을 연구하고 잘 준비해서 선교비 낭비하지 말고 하나님 재원을 축내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다음 20호는 해외 화교교회와 신학교를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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