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방일 관광객만 상품 가격을 더 올려 받자는 ‘이중가격제’ 논의가 대두된 후로 실제 가게 운영에 적용하는 업체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가 13일 보도했다.
6월 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CSIS “G7, 韓·호주 포함 G9으로 확대해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주요 7개국(G7)이 오늘날 국제사회가 직면한 문제들을 제대로 다루려면 한국과 호주를 포함한 G9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미국, 대러 제재 대상 300곳 추가… 중국기관도 포함
미국이 이탈리아 풀리아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13∼15일)를 앞두고 12일(현지시간) 대규모 대러시아 제재를 발표했다.
늘어나는 국채 이자에 허덕…美, 5월 재정적자 44% 급증
미국이 지난달 전년 동월보다 44% 늘어난 3470억달러(약 476조원)의 재정적자를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5월 재정 지출이 전년 동월보다 22% 증가한 6710억달러라고 12일 발표했다.
트럼프 “남은 비트코인 모두 채굴해 미국산 만들고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남은 비트코인을 모두 채굴해서 ‘미국산'(Made in USA)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동정 어린 81살 vs 강인한 77살”…인지력은 “바이든이나 트럼프나”
“동정심 많고 선의를 가졌지만, 기억력이 나쁜 노인 (sympathetic, well-meaning, elderly man with a poor memory)”.백악관 기밀문서 유출 의혹을 수사해 온 연방 특별검사가 지난 2월 발표한 수사 보고서에 묘사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랬습니다. 고령인 탓에 인지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라 워싱턴 정가에서는 바이든이 실수할 때마다 이게 언급이 됐습니다. 공화당 후보가 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유권자의 42%가 ‘대통령을 할 만한 정신 인지 건강을 갖췄다’고 답했다
우주정거장 비상사태가 유튜브에?…NASA 감압병 훈련 해프닝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현지 시각 12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우주 비행사의 감압병(DCS)에 대응하는 모의훈련을 실수로 유튜브로 방송해 실제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 아니냐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애플 VS MS···세계 시총 1위 두고 또 박빙 경쟁
애플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글로벌 시가총액 1위 탈환을 넘보고 있다. AI 분야에서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마이크로소프트(MS)에 시총 1위 자리를 내줬던 애플이 새 AI 시스템 공개와 함께 주가 회복세를 나타내면서다.
머스크 77조원 보수안 승인 가능성↑…”큰 표차로 통과 중”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560억 달러(약 77조원) 상당의 보수 지불안에 대한 재승인 표결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머스크가 “큰 표차로 통과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美 전기차 구매자들, IRA덕에 10억弗 이상 절약했다
미국의 전기차 구매자들이 올해부터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도입된 세액공제 선불 프로그램 덕에 총 10억 달러(약 1조 3700억 원) 이상을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정책 쉽지 않네’…바이든, 이민 지지단체에 피소
11월 대선을 앞두고 이민 문제 단속에 나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친(親)이민 단체의 소송에 직면했다.
<한국소식>
민주당, 공공의대 설립법 등 당론 채택…법안 재추진
민주당이 공공·지역 보건의료 인력을 늘리는 내용의 공공의대 설립법을 당론으로 정해 전북 숙원 사업인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 힘이 실릴지 주목된다.
‘아시아 소형모둘원전 국제회의’ 서울 개최…”SMR 탄소중립 기여”
외교부는 미국 국무부와 공동으로 서울에서 ‘아시아 소형모듈원전(SMR) 협력 국제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윤 대통령, 세번째 중앙아시아 순방국 우즈베키스탄 도착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현지시간 13일 오후 마지막 방문국인 우즈베키스탄에 도착했다.
지하철서 옆자리 승객에 기대 잠든 채 사진 찍힌 이준석
일과를 마친 뒤 지하철을 타고 잠든 채 귀가하는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의 사진이 화제다.
홍준표 “검찰, 짜깁기 수사로 이재명 기소했다면 조직 궤멸”
홍준표 대구시장은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대북 송금 의혹’으로 추가 기소한 것과 관련해 “실체적 진실에 근거하지 않고 증거를 꿰맞춘 수사라면 검찰 조직 자체가 궤멸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치 원로들 “與野, 조속한 타협으로 국민 불안 해소해야”
전직 국회의원 모임인 대한민국헌정회는 13일 22대 국회 파행과 관련 여야를 향해 “조속한 타협으로 국민이 겪는 불안과 공포를 해소해달라”고 촉구했다.
재일한인역사자료관, 프로레슬러 역도산 탄생 100주년 기념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산하 재일한인역사자료관은 프로레슬러 역도산(1924∼1963)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편파 국회의장’ 부담됐나…’속도 조절’ 나선 우원식
우원식 국회의장이 7개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해 본회의를 열자는 더불어민주당 요구를 거부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섰다.
유엔군사령관, 대북 확성기 제동
유엔군과 주한미군을 총괄하는 폴 러캐머라 사령관이 어제 신원식 국방부장관과 만나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사용에 우려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與 “국민 보고 싶어하는 건 진실…이재명, 물러나라”
국민의힘은 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과 관련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제3자 뇌물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걸 재차 거론하며, 이 대표가 이제 물러나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소식>
아르헨 `밀레이法` 후폭풍, 시위대·경찰 격렬 충돌
아르헨티나에서 극심한 경제난 타개를 목표로 정부가 내놓은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다.
나토, 우크라에 매년 55조원 지원하나…내달 정상회의서 합의 추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내달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매년 400억달러(약 55조원)를 지원하는 합의를 추진한다.
웃옷 벗긴 문신 조폭 2000명 대형 감옥에
엘살바도르 대통령,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갱단을 소탕하고 있다. 취임 열흘 만에 갱단원 2천 명을 대형 감옥에 수감하는 장면을 보란 듯 공개했다
“파리올림픽 개막식 센강 대신 에펠탑 앞 행진도 검토”
2024 파리올림픽의 센강 수상 개막식이 취소될 경우에 대비해 에펠탑 앞 행진이 검토되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中 노인이 1천원에 산 중고책 4권…알고 보니 군사기밀
중국의 한 노인이 약 1천원에 구입한 중고책 4권이 알고 보니 군사기밀이었다면서 중국 방첩기관이 국가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후티 반군, 자폭 드론으로 홍해 화물선 공격
예멘의 친(親)이란 후티 반군이 12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처음으로 자폭무인정(해상드론)을 이용해 화물선을 공격하고 이스라엘 도시 2곳까지 폭격하면서 바닷길 불안이 증폭되고 있다.
‘이러다 천장 뚫리겠네’…캐나다 주택 임대료, 끝모를 고공 행진
토론토가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주택 시장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많은 임차인이 임대료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컨설팅 회사인 줌퍼(Zumper)와 렌탈스 닷씨에이(Rentals.ca)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여러 도시의 임대료가 오르고 있으며, 특히 따뜻한 계절이 다가오면서 이사 수요가 증가해 임대료 상승 폭이 더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벌써부터 펄펄 끓는 지구촌… 경제 발목 잡나
세계 곳곳이 때이른 폭염으로 끓고 있다. 이미 일부 국가의 경제가 타격을 받는 등 폭염에 따른 세계 각국의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中 항공기서 사라진 ‘햄스터 포획’ 소동…승객들 다 내렸다
중국에서 항공기에 햄스터를 몰래 데리고 탄 승객 때문에 항공편이 1시간 이상 지연되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58세 싱가포르 동안남 화제…”아침 식사로 ‘이것’ 먹는다”
훈훈한 동안 외모로 화제인 싱가포르의 패션 사진작가 추안도 탄(58)이 동안 비결을 전했다. 그의 평소 아침 식사는 완숙 달걀 6개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하기 위해 달걀의 노른자 2개는 버린다고 한다. 또 술과 담배는 전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그는 “커피와 차를 피하면서 수분을 유지하기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라며 “좋아하는 음식은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과 채소가 들어간 맑은 수프”라고 밝혔다.
이상으로 6월 1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