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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대한민국 허리’ 40대, 삶의 질 경고등…비만·자살 늘고 사회참여 줄고

한국사회의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의 삶의 질이 전반적으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살률과 비만율은 급증하고 사회단체 참여율과 삶의 만족도는 낮아지면서 건강과 정서 전반에 경고등이 켜졌다. 국민의 경제지표는 개선됐지만 체감 삶의 질과의 괴리는 오히려 커지는 모습이다. 5일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연구원이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5’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사회관계·정서 지표는 악화된 반면 고용과 소득 등 경제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율(6.4%포인트(p)), 자살률(4.7명), 사회단체 참여율(-8.9%p) 등 주요 지표에서 40대의 악화 폭이 다른 연령대보다 컸다.

3월 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이란 지도자 되고자 하는 모든 이는 결국 죽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매우 강한 위치에 있다”며 군사 작전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4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에너지 이슈 관련 좌담회에서 닷새째에 접어든 대(對)이란 군사공격인 ‘장대한 분노’(Epic Fury) 작전에 대해 “전쟁 상황이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며 “누군가 10점 만점 기준으로 어느 정도냐고 묻길래 15점 정도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란의 차기 리더십과 관련, “지도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이는 모든 사람은 결국 죽음을 맞는다”고 했다.

2, “AI가 죽음 유도” 구글 제미나이 망상 유발 의혹 피소…30대 남성 사망
구글의 인공지능(AI) 챗봇 제미나이도 이용자에게 망상 등 정신질환을 유발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으로 피소됐다. 4일 캘리포니아 북부연방지법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에 거주하는 조엘 가발라스는 아들 조너선(36)의 죽음을 제미나이가 부추겼다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은 제미나이가 자신을 ‘완전한 자아를 가진 인공 초지능(ASI)’이라고 조너선에게 믿게 하고, 서로 사랑에 빠졌다는 착각을 불러일으키면서 이 같은 비극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3, 트럼프, 결국 ‘대리 지상전’ 시작…쿠르드족 “美 요청으로 이란 지상 공격 감행”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라크 쿠르드 반군 수천 명이 이란으로 지상 공격을 시작하면서 중동 전역에 경고등이 켜졌다.

4, 美 “미친이가 핵 가지면 나쁜일” 경고… 김정은은 ‘핵무력’집착
이란의 핵무기 개발 위협에 대규모 공습으로 대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친 사람이 핵무기를 가지면 나쁜 일이 일어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포함해 미 행정부 주요 인사들은 북한을 향해서도 경고성 메시지로 해석될 수 있는 발언을 잇따라 내놨다.

5, AI가 ‘전장의 두뇌’ 맡은 최초의 전쟁…참모가 된 LLM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은 챗GPT 등장 이래 비약적으로 발전 중인 거대언어모델(LLM)이 전장의 ‘두뇌’ 역할로 공식 투입된 최초의 전쟁이라는 점에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6, 미 법원, 관세 환급 시작 명령…최대 1750억달러 반환 가능성
미국 연방 국제무역법원이 대법원에서 무효로 판단된 상호관세 등에 관해 정부에 환급 절차를 시작하라고 명령했다. 아직 최종 관세액이 확정되지 못한 관세만 이번 명령의 적용 대상이며, 부과액이 확정돼 재무부 계좌로 이체된 납부분은 이 사건 본안 소송에서 다뤄진다. 다만 대부분의 수입업자가 납부한 상호관세 대부분이 아직 재무부 이체 전 단계에 있을 것으로 보여, 트럼프 행정부의 항고에도 불구하고 이번 명령이 최종 확정될 경우 환급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8, 전쟁 터지자 “빨리 뜨자” 주식 급락하더니…하루 185억달러 몰린 美 MMF
미국 머니마켓펀드(MMF) 자산이 8조2000억달러(약 1경1967조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시장의 회복이 투자자들의 관심사가 된 가운데, 글로벌 경제 석학들은 전쟁이 장기화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압력 강화를 우려했다.

9, 핵개발 이유로 이란 공격한 트럼프 행정부, 북한에 대해선 “입장 변화 없다”
핵무기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이란 공격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북 정책에 대해선 입장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10, 법정 선 머스크…트위터 인수 당시 주가조작 의혹에 “해끼칠 의도없어”

스페이스X·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과거 트위터(현재 엑스·X)를 인수하는 과정에서 고의로 주가를 떨어뜨렸다는 의혹으로 법정에 섰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머스크는 4일 미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22년 트위터 인수 과정에서 자신이 올린 게시물로 주가가 떨어진 것을 두고 주주들에게 해를 끼칠 의도는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한국소식>
1. 사법3법 국무회의 의결…전남광주통합법도 통과
이른바 ‘사법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법)과 전남·광주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이 5일 국무회의 문턱을 넘었다. 정부는 이날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열린 임시 국무회의에서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 특별법과 지방자치법, 형법·법원조직법·헌법재판소법 개정안 공포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특별법은 새로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서울특별시에 준하는 위상을 부여하고, 국가의 재정 지원과 교육자치 등에 대한 특례를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2, 한-필리핀 정상회담 계기 K-소비재 243억원 수출계약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핀 국빈 방문을 계기로 한국 소비재 기업들이 현지에서 1640만달러(한화 242억7700만원 가량) 규모의 수출 계약을 따냈다.

3, 靑 앞 의총 연 국힘 “사법3법 통과 땐 이재명 독재 완성”
국민의힘은 5일 청와대 앞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사법 3법'(법왜곡죄·재판소원제·대법관 증원)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재차 촉구했다.

4, 李대통령 “돈이 마귀라지만 너무 심해”…정유업계 ‘횡재세’ 불똥튀나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중동 불안 상황을 기회로 삼은 사익편취 행위를 질타하며 강력한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특히 민생경제와 밀착한 유가의 비정상적 흐름을 지적하고 전방위 대책 추진을 예고했다.

5, 오세훈 “가해자 대신 피해자 기소…최악의 하명 특검”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 의혹’으로 자신을 재판에 넘긴 민중기 특별검사팀을 향해 “가해자는 놔두고 피해자를 기소했다”며 “최악의 정치 특검”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또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실질 운영한 업체는 여론조사를 조작했고 관계자들이 범행을 자백했는데도 수사도 이뤄지지 않고 있고, 오히려 사기 행각을 간파하고 물리친 자신을 겨냥했다고 지적했다.

6.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 갇혔다…”1척엔 국가 하루 소비량”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군사적 충돌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HD오일뱅크, GS칼텍스 등 한국 원유 운반선 7척이 이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파악됐다. 경제계는 국회와 정부에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7, ‘거부권’ 서랍에 넣은 李 대통령… 법원 반대에도 ‘사법 3법’ 결국 공포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임시 국무회의에서 법 왜곡죄와 재판소원제, 대법관 증원 등과 관련한 ‘사법개편 3법’을 심의·의결하면서 야당과 법조계를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다. 여권은 검찰의 증거 조작이나 법원 재판의 기본권 침해를 막기 위해 ‘사법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반면, 야당은 “사법부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위헌 법안”이라고 맞서 왔다.

8, 국민의힘 이정현 “야상 바꿔 입겠다…마음만은 늘 단정하게”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야상 바꿔입겠습니다’란 제목의 글을 SNS에 올렸다. 이 위원장은 오늘(5일) “제가 입고 있는 야상을 바꿔입으라는 지적도 있었다는 보도를 봤다”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라면 저는 기꺼이, 즉각, 지체 없이 갈아입겠다”고 밝혔다.

9, 홍범식 “LGU+의 미래는 AI 중심 SW 기업”
LG유플러스가 통신과 AX기술의 솔루션화를 주도하는 ‘글로벌 AI 소프트웨어 기업(Global AI Software Company)’으로 도약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10, ‘스톤에이지 키우기’, 방치형 RPG로 돌아온 추억의 IP
넷마블은 이달 3일 신작 방치형 RPG ‘스톤에이지 키우기’를 정식 출시했다. 이 게임은 1999년 최초 개발된 이래 전 세계 2억명이 즐긴 스테디셀러 지식재산권(IP)인 ‘스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다. 기계 문명이 멸망하고 석기시대로 회귀한 독특한 세계관 속에서 조련사가 돼 다양한 펫을 수집하는 원작의 정체성을 담았다.

<세계소식>
1, 중국 전인대 “이란 주권 존중”…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직접 비판은 자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가 4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작된 가운데 한국의 국회 격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이란에 대한 군사행동 중단을 요청했다. 하지만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은 자제하면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강조해 미중 정상회담를 앞두고 메시지 수위를 조절했다.

2. “트럼프 막내아들 김주애와 결혼하면 세계 평화”…’밈’ 확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막내아들 배런 트럼프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를 결혼시키면 세계 평화가 올 것이라는 내용의 밈(meme·유행 이미지)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3, 스페인 총리 “美 이란 공격, 목표 불분명”…트럼프 위협에도 또 비판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가 4일(현지 시간) 이란 공습을 감행한 미국을 향해 “선제 공격한 자들의 목표가 무엇인지 불분명하다”며 공개 비판했다. 스페인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로 미국의 동맹이다.

4, ‘고액헌금 논란’ 일본 통일교 2심서도 해산 명령
일본 법원이 고액 헌금 논란을 빚어온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옛 통일교에 대해 2심에서도 해산 명령을 내렸다.

5, 비행기 타고 세계여행하는 데 단돈 20만원? 항공사 해킹한 아르헨티나 청년 검거
항공사 마일리지 구매 시스템을 해킹해 사실상 공짜로 세계 여행을 다닌 아르헨티나 청년이 붙잡혔다. 아르헨티나 언론은 4일(현지시간) “수사 당국이 시스템 확인과 수사 끝에 아르헨티나 에어라인의 마일리지 구매 시스템을 해킹해 부당한 적립으로 이익을 챙긴 31세 청년을 체포했다”고 보도했다. 해킹으로 의심되는 흔적이 최초로 발견된 지 1년 만이다. 이 청년은 자택에 해킹을 위한 작업실까지 차려놓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돼 수사 당국은 여죄가 있는지 수사할 방침이다.

6, 일본, 국가정보국 신설로 ‘빅시스터’ 탄생하나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 내각이 국가정보회의와 국가정보국의 신설을 추진 중이다. 4일 자 <요미우리신문>은 이번 신설의 주된 목적이 대외 첩보 활동이라고 알려준다. 새로운 기구들이 “외국세력에 의한, 가짜 정보를 사용하는 영향공작(影響工作) 등에 대한 대처와 관련해 분석·평가를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7, 이란전 장기화에 미사일 고갈 속도 변수 부상…”누가 오래 버티나”
미국과 이란간 전쟁에서 미사일 비축량과 보급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고 BBC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합동 공격, 이란의 이스라엘과 중동 내 미군 기지에 대한 보복 공격 모두 빠르고 광범위하게 지속돼 양측 모두 전쟁 장기화시 보급 유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8, 1분10초 만에 연기 뿌리며 추락···일본 첫 민간기업 우주발사체 ‘공중 폭발’
일본 기업이 자체 개발한 우주발사체가 5일 발사됐지만, 비행 도중 공중 폭발했다. 발사를 성공시켰다면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민간기업이 지구 궤도에 인공위성을 운반한 사례를 만들 뻔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다.

9, 호르무즈 봉쇄 부메랑?…”이란 식량 수입 빨간불”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전략이 식량 수입 차단이라는 부메랑이 되어 이란에 타격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0, 두바이 발 묶인 韓관광객 79명 5일 오후 입국
중동 사태 여파로 두바이 공항 운항 차질이 이어지면서 현지에 체류하던 한국인 관광객 79명이 이날 오후 잇따라 귀국한다. 하지만 두바이에 남아 있는 한국인 관광객 300여 명의 귀국 일정은 여전히 불확실해 여행업계의 대응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상으로 3월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