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로 항공편 차질이 빚어지는 와중에 두바이와 카이로 등 중동 지역에 국내 여행객 540명이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여행업계는 현지 체류 고객 보호 등 긴급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두바이와 카이로 등 중동 지역에 각각 고객이 약 300명, 240명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들 고객은 가이드나 인솔자의 지원 속에 현지 호텔에 머물고 있다. 여행사들은 대체 항공편이 확보되는 대로 귀국을 지원할 계획이다.
3월 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이란 함정 9척 격침…“해군본부 대부분 파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이틀째 이어지는 이란 공격을 통해 이란 해군 함정 9척을 격침했다고 밝혔다.
2, 피자 주문 늘면 군사작전 돌입…또 적중한 ‘펜타곤 피자 지수’
미국 국방부 주변 피자 가게 주문량을 통해 군사 작전을 짐작한다는 이른바 ‘펜타곤 피자 지수’가 최근 미국의 이란 공습에서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펜타곤 피자 지수’는 미국 국방부 인근 피자 가게 주문량과 군사 작전 움직임 사이의 상관관계를 관찰하는 비공식 지표다. 펜타곤 주변 피자 가게의 주문이 평소보다 크게 늘어나면 군 당국자들이 늦게까지 근무하며 식사를 주문하는 상황일 수 있고, 이는 대규모 군사 작전이 임박했거나 진행 중일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해석에서 나온 개념이다.
3, “美국민 10명중 6명, 이란 공격에 부정적이고 파병반대”
미국 국민 10명 중 6명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격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2일 미국 CNN 뉴스가 여론조사업체 SSRS에 의뢰해 대이란 공격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1일까지 미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9%가 이란 공격 결정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4, 트럼프 “지상군 울렁증 없다. 큰 파도는 아직 일어나지도 않아”…지상군 투입, 대규모 추가 공격 가능성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이란에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란을 상대로 한 추가 대규모 공격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5, 트럼프의 ‘소름 돋는 연막전’…공격 승인 뒤 춤추며 시치미
미국 동부시간 지난달 27일 오후 3시 38분. 텍사스로 향하던 전용기 안에서 트럼프는 이란 공격 작전을 전격 승인했다. 기자들이 이란 공격 결정 여부를 묻자 태연하게 고개를 저은 게 불과 몇 시간 전이었다. 연설 뒤에는 유세곡에 맞춰 춤을 추고, 햄버거 가게를 찾는 등 전쟁 직전이라곤 믿기 힘든 여유를 보였다.
6, 이란 사태로 美 휘발유 가격 급등
오는 11월 중간선거가 다가오는 미국에서 유권자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는 휘발유 가격이 이란 공습의 영향으로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美, 3000만원 드론 격추에 60억 미사일 쓴다…이란 장기전 셈법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값싼 드론과 고가 요격미사일이 맞서는 소모전으로 치닫고 있다. 이란은 저비용 자폭 드론 공세로 미국과 걸프 지역 동맹국들의 고비용 방공망을 압박하며 무기 재고를 빠르게 고갈시키고 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눈덩이 비용과 반전 여론 때문에 미국이 먼저 후퇴할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8, ‘암살자’ B-2 이어 ‘죽음의 백조’ B-1B 떴다…美 “이란 미사일시설 초토화”
미국이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이란을 상대로 진행한 공습에 ‘죽음의 백조’로 불리는 미국 공군의 B-1B 전략폭격기를 투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9, “공격 쏟아질테니 중동 당장 떠나라”…美, 해당지역 체류 자국민에 강력 권고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에 이란이 보복 타격으로 맞서는 등 중동 지역 확전 위기가 커지고 있다. 사태가 악화되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중동 주요 국가에 체류 중인 자국민에게 즉시 출국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10, 아마존, 공격적 AI 투자 후폭풍…주가 수년 만에 최악의 월간 성적
아마존이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에 따른 부담 속에 수년 만에 가장 부진한 월간 성적을 기록했다. AI 경쟁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한 대규모 자본지출이 단기 수익성을 압박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

<한국소식>
1. 김 총리 “대통령 순방 기간 ‘중동 사태’ 빈틈없이 대응…관련 동향 투명히 공개”
김민석 국무총리는 중동 정세와 관련해 “대통령께서 부재중인 만큼 각 부처는 한층 더 긴장감을 갖고 맡은 바 역할을 한 치의 빈틈없이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2, 민주당 “두바이 체류 국민 2천 명 추정…안전 귀국 지원”
더불어민주당이 이란 사태로 불안해하는 중동 지역 우리 교민들의 안전한 귀국길 확보를 위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3, 중수청·공소청법 수정안 국무회의 통과‥정부, ‘보완수사권’ 집중 의견수렴 실시
오는 10월 출범하는 중대범죄수사청의 수사 범위를 6대 범죄로 정한다는 내용의 중대범죄수사청·공소청 정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4, 막 오른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절대 유리도, 불리도 없다
전남광주행정통합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경선 경쟁이 막을 올렸다.
5, 국힘, ‘사법파괴 3법’ 거부권 요구 장외투쟁…청와대 도보행진 검토
국민의힘이 여당 주도로 처리된 이른바 ‘사법개혁 3법’에 대한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하며 장외투쟁에 나선다고 했다.
6. 여야, 3월 국회서도 대치 전망…檢개혁법·행정통합법 등 뇌관 산적
‘사법개혁 3법’ 처리를 두고 필리버스터(무제한토론) 정국으로 맞대결한 여야가 5일부터 열릴 3월 임시국회에서도 강 대 강 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7, 송언석 “사법 3법이 개혁? 국민 기만하는 세뇌, 빅브라더식 언어조작”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사법 3법(법왜곡죄·대법관 증원법·헌법소원제)에 대해 “사법파괴를 ‘사법개혁’이라 부르는 것, 그 자체가 국민을 기만하는 세뇌 작업이자, 빅브라더식 언어조작 정치”라고 말했다.
8, 李 대통령이 내놓은 분당 아파트, 구매자 등장
이재명 대통령이 내놓은 경기 성남 분당 아파트를 사겠다는 구매자가 등장했다.
9, 서울시장 출마 접은 박홍근 “국가 부름이 우선” 국힘 “대통령의 당무 개입”
지난해 11월 더불어민주당에서 가장 먼저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박홍근 의원.
어제(2일) 오전 민주당은 박 의원 등 6명을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발표했다. 불과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이재명 대통령은 박홍근 의원을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10, 오세훈 “두세 달은 통하겠지만…정부가 시장 못 이긴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정면 비판하며 시장 기능을 강조했다.
오 시장은 3일 오전 유튜브 ‘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에 출연해 “정부가 시장 못 이긴다”고 말했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정부가) 여러 가지 권한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금이라든가 금융이라든가 여러 가지 제재 수단이 있기 때문에, 두세 달 정도는 (시장에) 얼마든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도 “7월 들어서기 시작하면 아마 지금 하고 있는 조치들이 한계점에 봉착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세계소식>
1, 이번에도 스타링크…”이란인들, 공습 영상 공유”
이란인들이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 단말기 등을 활용해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 영상과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현지시간 3일 보도했다.
2. 이스라엘, 헤즈볼라에 대공세…“최소 31명 사망”
프랑스와 독일, 영국이 이란의 무분별한 중동 국가 공격에 맞서 “필요시 방어적 조처를 할 수 있다”고 이란에 경고했다.
3, 핵탄두 늘리는 프랑스…방공망 시급해진 대만
미국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유럽과 아시아에서 안보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는 30여년 만에 핵전력 증강 방침을 공식화했고, 대만에선 방공망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안보 전문가들의 제언이 잇따랐다.
4, ‘의외의 복병에 제대로 허 찔렸다…외신까지 “미국이 후퇴할 가능성”
이란과 미국·이스라엘 간 전쟁이 값싼 드론과 고가 요격미사일이 맞서는 소모전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란의 저비용 자폭 드론 공세가 미국과 걸프 지역 동맹국들의 고비용 방공망을 압박하며 무기 재고를 빠르게 고갈시키고 있다는 것이다.
5, “원유 수급 길목 막혔다”…中, 호르무즈 봉쇄에 유가 예의주시
이란이 미국의 공격에 대한 대응 조치로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 카드를 꺼낸 가운데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은 중국도 사태의 여파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6, 이란-걸프국 확전 우려…공항 폐쇄에 육로 탈출
이란이 중동 걸프만 지역 미군 기지를 겨냥한 보복 공격을 이어가면서 민간 시설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걸프 국가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지고 있다.
7, “1만1천 항공편 취소, 100만명 관광객 ‘우르르’ 발 묶였다” 갑자기 난리난 이곳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중동 하늘길이 막혔다. 이에 따라 갑작스럽게 발이 묶인 관광객의 피해도 속출하고 있다. 항공정보업체 시리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공습 개시 후 이날까지 중동 지역 항공편은 최소 1만1000편이 취소됐다. 그 여파로 100만명에 이르는 여행객도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주요 관광지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는 항공편 취소에 따른 피해도 이어지고 있다.
8, 마크롱 “30년만에 핵탄두 늘리고 영·독과 핵우산 구축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냉전 종식 후 30여년 만에 핵탄두를 늘리겠다고 선언했다. 유럽 안보를 소홀히 여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맞서 미국 없는 ‘유럽 독자 핵우산’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유럽연합(EU)내 유일한 핵보유국인 프랑스는 지난해 또 다른 핵보유국인 영국과 핵공유 협정을 맺은 데 이어, 이날 독일과도 합동으로 핵전력을 운영하는 논의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9, 이란 전쟁 여파 유럽에도 확산…그리스, 키프로스에 군함 파견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의 여파가 유럽으로도 확산하고 있다.
키프로스에 있는 영국 공군 아크로티리 기지가 이란의 샤헤드 자폭 드론 공격을 받자 그리스가 키프로스를 방어하겠다며 군함과 전투기를 파견하면서다.
10, “쿠웨이트가 아군 쐈다” 455억짜리 미군 F-15 3대 격추당해…조종사 낙하산 타고 탈출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쿠웨이트 방공부대가 미국 전투기 3대를 오인 사격으로 격추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동 지역 미군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2일(현지시간) 쿠웨이트 상공에서 임무 수행 중이던 F-15 전투기 3대가 추락했으며, 쿠웨이트 대공 방어망의 오발로 인한 사고라고 밝혔다.
이상으로 3월3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