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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주한미군 “전투기 출격 사과한 적 없다…’서해훈련’ 보고지연은 유감”

주한미군 전투기가 서해에서 중국 전투기와 대치한 사건에 대해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 겸 한미연합사령관이 한국군 당국자에 사과했다는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주한미군은 지난 24일 밤 입장문을 통해 “주한미군사령관이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직접 통화해 사전 통보가 이뤄졌음을 재확인했다”며 “다만 이 사안이 국방부 장관과 합동참모의장에게 제때 보고되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유감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한국군 당국에 사전에 훈련 계획을 통보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월 2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대법원 제동에도 관세 강행…트럼프 “장난 치면 더 때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존 무역 합의를 흔드는 국가들에 대해 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강경 경고를 내놨다. 미국 연방대법원이 대규모 관세 조치에 제동을 건 이후 각국이 대응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글로벌 무역 질서가 다시 흔들리고 있다.

2, 美, 무역법 301조로 ‘쿠팡 차별’ 조사 가능성…정부 상황 주시
강경화 주미대한민국대사는 24일 미 연방대법원이 지난주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를 위법으로 판결해 무효가 된 것과 관련해 “우리 정부는 국익에 가장 부합하는 방향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3, 美, 유럽·중동에 군용기 150대 이동…이라크전 이후 최대
미국이 유럽과 중동 기지로 150대가 넘는 군용기를 이동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 공개된 비행 추적 데이터와 위성사진을 토대로 미국이 2003년 이라크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이 지역에 배치했다고 보도했다.

4, 국정연설서 자화자찬 쏟아낸 트럼프… “지금이 미국의 황금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워싱턴 DC 미국 국회의사당 하원 회의장에서 열린 2기 첫 국정연설에서 “미국이 어느 때보다 더 크고 훌륭하고 부유하고 강해져서 돌아왔다”며 “우리는 계속해서 더 나아지고 또 나아질 것이다. 지금이 바로 미국의 황금기”라고 밝혔다.

5, 독해지는 트럼프…‘글로벌관세’ 15%로 상향·‘국가안보 관세’ 시동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24일을 기점으로 글로벌 관세 10%를 공식 발효했다. 미 행정부는 이를 15%로 인상하는 실무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국가안보’를 명분으로 배터리, 전력망 등 6대 산업를 겨냥한 새로운 관세 부과도 검토하고 있다. 미 연방대법원과 의회의 제동이 무색하리만큼,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정책은 상호관세 무효에 따른 ‘플랜B’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며 한층 거세지고 있다.

6, 금메달 딴 美 하키팀 부른 트럼프… 직접 전화해 ‘탄핵’까지 언급한 이유
트럼프 대통령은 남자 아이스하키팀이 우승한 직후 라커룸으로 전화를 걸어 백악관 초청 및 국정연설 참석을 제안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통화 중 마찬가지로 금메달을 딴 여자팀을 초대하지 않으면 “탄핵당할 것”이라고 농담을 던졌다. 여자 아이스하키팀은 일정을 이유로 초청을 거절했으나, 남자 선수 일부는 이날 오후 백악관을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7, 애플, M4 칩 탑재 ‘아이패드 에어’ 공개 임박… 3월 4일 행사 전 출시 가능성
애플이 오는 3월 4일 신제품 행사 ‘스페셜 익스피리언스(Experience)’를 열 예정인 가운데, 신형 아이패드 에어 공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왔다. 빠르면 다음 주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8, “맥도날드 일자리만 남는다? 과장돼”…연준도 AI 쇼크 ‘동상이몽’
인공지능(AI) 기술의 급격한 확산이 미국 노동시장에 미칠 파장을 두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위원들의 견해가 엇갈렸다. 리사 쿡 이사는 AI로 인한 생산성 혁명이 구조적 실업으로 이어질 위험을 지적했으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AI가 노동시장을 파괴하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9, “말 들을래 계약 취소당할래”…美국방, ‘무기화 거부’ 앤트로픽에 경고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앤트로픽이 인공지능(AI) 모델 사용에 관한 국방부 요구를 따르지 않으면 계약 취소와 같은 강제 조치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

10, 맨해튼 눈싸움이 살벌해진 까닭…트럼프 이민 단속 탓 반감 고조
미국 북동부에 폭설이 내린 가운데, 뉴욕 맨해튼의 한 공원에서 열린 눈싸움 행사에 출동한 경찰관들이 눈덩이에 맞으면서 정치적 논란으로 번졌다.

<한국소식>
1. 민주 “장동혁, 고향 발전 반대하나…심판 받을 것”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에게 충남·대전 행정 통합을 위한 양당 회동을 제안했지만, 대답을 듣지 못했다면서 장 대표는 국가 균형 발전과 고향 발전에 반대하느냐고 비판했다.

2, 김재섭 “정원오, 0·2세 때 농지거래…투기꾼인지 조사해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정원오 성동구청장과 관련 “관보와 등기부 등본에 따르면 정 구청장은 걸음마도 떼기 전인 0세와 2세 때 각각 논과 밭 600평을 매매했다”면서 “공시 자료로만 보면 정 구청장은 57년 경력의 영농인이거나, 이재명이 말하는 투기꾼”이라고 말했다.

3, 청와대, 국민안전비서관 신설…이종원 충북경찰청장 내정
청와대가 민정수석실 산하에 국민안전비서관을 신설했다. 또 새 국민안전비서관에는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4, 감기·독감·코로나를 한 번에? 코에 뿌리는 ‘만능 백신’ 개발
감기, 독감, 코로나19 같은 호흡기 감염은 물론 세균성 폐 감염과 심지어 일부 알레르기 완화에도 도움이 되는 ‘만능 백신’(universal vaccine)이 개발돼 동물 실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얻었다.

5, 이정현 “6·3 지선은 존립 시험대…보수정치 개조 실험해야”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25일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선거가 아니라 보수 정치의 구조 개조 실험이 돼야 한다”이라며 혁신 공천을 거듭 강조했다.

6. 오영훈 제주지사 “선출직 하위 20% 통보받아…이의 신청할 것”
6월 지방선거에서 재선 도전에 나선 오영훈 제주지사가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는 현역 광역단체장 평가 ‘하위 20%’ 통보를 받았다.

7, “전례없는 입법”…’입틀막 논란 선관위법’ 국회보고서 보니
“전례를 찾기 어려운 입법.”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강행 처리를 준비중인 국민투표법 개정안 중 선거관리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면 형사처벌을 하는 조항에 대해 국회 사무처도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처벌 방식이 국가보안법과 5·18민주화운동법의 명시된 허위사실 유포죄와 유사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해당 개정안에는 국민투표 과정에서 선관위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하거나 신뢰 훼손을 목적으로 사전투표·국민투표 및 개표에 관해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경우 최대 징역 10년(국민투표자유방해죄)에 처하도록 한 조항이 담겨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선관위가 자기들 입맛에 맞도록 일을 처리하게 만들기 위해 국민의 비판을 ‘입틀막’하는 법안”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8, 대법 우려속 현실화 與사법개혁안…본회의 前 법왜곡죄 다듬을까
더불어민주당이 대법원의 우려에도 추진해온 법왜곡죄법(형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상정 예정일인 25일 당 지도부가 법안 수정 여부를 놓고 막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9, 민주 강릉시장 선거, 김중남·김한근 양강 구도 재편
6.3 지방선거 강릉시장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경쟁이 김중남·김한근 후보의 양강 구도로 압축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현수 강릉시의원은 지난 23일 “선당후사의 마음으로 당의 승리와 시민의 승리를 위해 출마를 중단하기로 결단했다”며 강릉시장 선거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0, 전병헌 “나라마저 이재명 1극체제 만들 ‘사악 3법’…차베스식 껍데기 법치독재”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의 강공 드라이브로 9부 능선을 넘긴 대법관 증원, 재판소원, 법왜곡죄 도입 3법에 대해 “베네수엘라 차베스·마두로식 ‘법치의 외피를 쓴 독재’”라고 질타했다. 사법장악형 “사악 3법”으로 지칭하기도 했다.

<세계소식>
1, 中, 일본 방산·대학 20곳 ‘군민겸용 수출 금지’…대일 보복 첫 실제 조치
중국이 일본 방위산업 핵심 기업과 대학을 겨냥해 군민겸용 물품 수출을 전면 금지했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의 ‘대만 유사시’ 발언 이후 예고됐던 대일 수출 규제 강화가 실제 조치로 이어지며 양국 간 경제안보 갈등이 한 단계 더 격화되는 양상이다.

2. 독일 총리, 무역 갈등 속 중국행…25일 시진핑과 회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미국을 제치고 독일의 최대 무역 상대국으로 재부상한 중국을 방문한다. 지난해 5월 취임 후 처음 중국을 찾는 메르츠 총리는 현지 시간 24일 베를린에서 출발해 25일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의장대의 영접을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회담과 만찬을 할 예정이다.

3, 전사자 벌써 50만명인데…“러시아, 우크라전 2026년도 지속 가능” 이유는?
러시아가 올해도 여전히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이미 만 4년을 넘으며 장기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군사 균형 2026’ 보고서에서 러시아가 경제적 압박과 병력 부족에도 전쟁 지속 능력이 약화했다는 징후가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4, 멕시코 대통령, 치안 불안에 “월드컵 개최 위한 안전 조치 마련”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개최하기 위한 모든 (안전) 보장 조치가 마련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멕시코 최대 카르텔(마약 범죄조직) 수장인 네메시오 오세게라의 사망 이후 전국에서 폭력사태가 발생하며 높아진 치안에 대한 불안감을 달래기 위해 나선 것이다.

5, “한국인 역겹다” 동남아서 불붙은 반한 감정, 왜?
최근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한국을 향한 비판 여론이 온라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양측 누리꾼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일부 한국 누리꾼의 인종차별적 대응까지 더해지며 상황은 더욱 악화되는 양상이다.

6, 英싱크탱크 “中 군부 숙청으로 지휘체계 결함…영향은 일시적”
중국 정부가 대대적으로 진행 중인 군부 숙청 작업으로 지휘체계에 공백이 생기면서 전투 준비 태세에도 영향이 불가피하다고 영국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가 분석했다.
다만 연구소는 이러한 영향이 일시적이며 중국군 현대화 작업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도 함께 내놨다.

7, “中침공에 대만반도체 끊기면 대공황 후 최대 경제 재앙”
만일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반도체 공급망이 차단될 경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경제가 1930년대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24일(현지시간)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가 2022년 작성한 기밀 보고서를 입수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조 바이든 당시 행정부의 권고를 받은 SIA가 외부 컨설팅 업체에 의뢰해 작성됐다.

8, 中기업, 보너스 87억원 현금으로 뿌렸다…”손이 모자랄 지경”
중국 허난성의 한 기업이 연말 보너스로 행사 현장에서만 87억원 상당의 현금을 뿌려 화제를 모았다. 직원들은 테이블 위에 놓인 현금을 직접 세서 가져가는 방식으로 보너스를 받았다.

9, 일본여행 당장 취소?…”400년 만의 대지진 임박” 끔찍한 경고
일본의 연구진들이 일본 홋카이도 지역에서 규모 8~9에 해당하는 거대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3일 일본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도호쿠대·홋카이도대·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 공동 연구진은 거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 결과를 국제 학술지 ‘커뮤니케이션스 어스 앤드 인바이런먼트(Communications Earth & Environment)’에 게재했다.

10, 핸들로 운전한다? 중국 후베이성, 일반인용 ‘비행차’ 대거 공개
중국에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머지않은 미래에 현실화가 될 전망이다.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가격도 수입차 수준인 50만 위안(약 1억 500만 원) 이하로 낮추겠다는 모델까지 등장하면서 ‘비행차 대중화’가 현실에 한 걸음 다가섰다.
이상으로 2월25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