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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 전도 훈련, SBCV 역사상 최초로 미수도권 한인교회 대상 개최

지난 2월 8일(일)부터 10일(화)까지 2박 3일간 “한국 교회 전도 훈련(Korean Church Evangelism Training)”이 버지니아주 리치몬드에 위치한 미남침례회 버지니아 주총회(SBCV) 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번 훈련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이택래 목사)와 SBCV 한국교회 휄로쉽(KCF, Coordinator 고다니엘 목사)의 협력으로 마련됐으며, SBCV 역사상 최초로 미수도권 지역 한인교회들을 위해 초교파적으로, 오직 복음 전파를 목적으로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훈련은 1부 개강예배로 시작됐다. 김은경 목사(더넘치는교회)의 사회, 이태봉 목사(예드림장로교회)의 기도, 이택래 목사(린치버그한인교회)의 설교, 이종암 목사(갈멜산기도원)의 축도로 예배를 드리며 복음 사역의 새로운 결단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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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SBC 캐롤라이나 아시안 디렉터 고명천 목사가 2박 3일 동안 집중 강의를 인도했다. 고 목사는 교회의 지상 최대 사명인 전도와 제자 양육, 교회 배가 운동, 선교 사역의 실제적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참석자들에게 도전과 방향성을 제시했다. 특히 현장 중심의 적용 가능한 전략을 통해 목회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천적 내용을 나누어 큰 호응을 얻었다.
버지니아 지역은 미국인뿐 아니라 UN에 등록된 세계 각국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다문화 지역으로, 4가구 중 1가구가 영어 외의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미국의 심장부로 불린다. 이러한 선교적 환경 속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 평신도 리더들의 가슴에 복음의 열정을 다시금 불붙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주 한인교회들이 급변하는 선교 환경 속에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하고 제자를 세우기 위한 새로운 전략이 절실한 시점에서, SBCV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열린 이번 훈련은 큰 의미를 지녔다. 1세대를 위한 집중 강의를 시작으로 자발적인 후속 훈련을 이어가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복음으로 하나 되는 초교파적 연대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오는 7월경 영어권 다음 세대 훈련 개최를 목표로, 복음 안에서 연합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에 진행된 BST(돌파구 훈련: Breakthrough Strategy Training)는 2001년 이후 10여 년간 실제 선교 현장에서 검증된 T4T, C2C, ANY3 등의 전략을 총망라해 한국교회 상황에 맞게 재구성한 프로그램이다. BST는 어떠한 환경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신자와 교회를 배가시키기 위해 특별히 구성된 ‘한국교회 버전’ 전도·제자훈련 전략으로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BST 훈련이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복음 전파와 제자 배가를 위한 탁월하고 검증된 프로그램임을 확인했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다문화 사회와 차세대 신앙 계승이라는 시대적 과제 앞에서 필수적인 훈련으로 평가되며, 참여한 목회자들과 리더십에게 깊은 감동과 도전을 안겼다.
이번 훈련은 참석자들로 하여금 복음 안에서 처음 신앙의 열정을 회복하게 했을 뿐 아니라, 이 훈련을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주는 ‘브릿지(Bridge)’의 사명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는 결단을 새롭게 하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