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행사장 인근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형 황금 동상이 세워질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트럼프 대통령이 암살 시도 당시 총알이 귀를 스친 뒤 주먹을 치켜드는 장면이 주목받으면서 시작됐다. 이 모습이 텔레그램 기반 암호화폐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저항의 상징’으로 소비되자 이를 활용한 밈(meme) 마케팅 전략이 구체화했다.
2월 4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NASA ‘달 유인비행’ 발사 전 연료 주입 실험…누출 문제 겪기도
미 항공우주국(NASA)이 반세기만에 우주비행사를 달로 다시 보내는 ‘아르테미스’ 임무를 앞두고 유인비행 로켓 발사를 위한 사전 실험에 나섰다. NASA에 따르면 아르테미스Ⅱ(2단계) 임무팀의 엔지니어들은 미 동부시간 기준 2일 정오께 플로리다주에 있는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유인우주선 ‘오리온’을 탑재한 대형 로켓 ‘우주발사시스템(SLS)’에 연료를 주입하고 거의 발사 직전까지 준비를 완료하는 모의실험을 시작했다.
2, “中희토류 보복, 다신 싫어” 트럼프, 핵심광물 비축계획 ‘볼트’ 발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프로젝트 볼트(Project Vault·볼트는 금고란 뜻)’라는 이름의 핵심광물 비축 계획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중국과의 무역전쟁 과정에서 중국의 희토류 수출 규제로 큰 어려움을 겪었던 경험을 떠올리며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광물 비축 및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에 나서겠다는 뜻을 강조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3, 미군, 중동 해역서 美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드론 격추
미국의 대(對)이란 군사개입 가능성이 부상한 가운데, 미군이 3일 중동 인근 해역에 배치된 미 항공모함에 접근한 이란 드론을 격추했다.
4, “왜 내 가슴 절제했어?”…남자로 살아온 여성의 의료진 상대 소송, 역사적 판결 나왔다
청소년 시절 성 정체성에 혼란을 겪었던 여성이 가슴 절제술을 받았다가 다시 출생 시 성별로 돌아온 뒤, 과거 가슴 절제술을 시행한 의료진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승리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은 지난 1일 “10대 시절 가슴을 절제하고 남자로 살아온 여성이 손해배상금 200만 달러(한화 약 30억 원)를 받게 됐다”고 보도했다.
5, 조현, 루비오 만나 우라늄 농축·핵추진잠수함 이행 압박
한국과 미국의 외교장관은 미국에 대한 한국의 투자 이행을 위해 “긴밀한 협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조현 외교부장관은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등 국내 상황을 설명하는 한편, 우라늄 농축과 핵추진 잠수함 등 미국측의 합의 이행을 압박했다.
6, “파월 수사 계속” 트럼프의 고집, 워시 인준 막는 ‘변수’ 되나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후임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의 인준 절차가 안갯속에 빠졌다. 미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이 파월 의장에 대한 법무부의 형사 수사를 이유로 워시 지명자의 인준을 보류하겠다고 나섰다.
7, “구해줄게, 홈즈” 美 건설업체들, 100만 가구 ‘트럼프 주택’ 공급 나선다
미국 주요 주택 건설업체들이 저가 주택 100만 가구를 공급하는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트럼프 주택(Trump Homes)’을 추진한다. 고금리로 주택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추기 위한 사업이다.
8, “워시 올 때까지”…트럼프 측근 마이런, 백악관 관두고 연준이사 유지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스티븐 마이런 이사가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직에서 공식 사임했다고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 등이 3일 보도했다.
9, 트럼프 압박 이어 미국발 한파…’설상가상’ 쿠바, 사상 첫 0도 기록
카리브해 섬나라 쿠바의 3일 기온이 사상 최저치인 0도를 기록했다고 AFP통신이 쿠바 기상청을 인용해 보도했다. 아열대 해양성 기후인 쿠바에서 0도는 기상 관측 이래 처음이다.
10, 월마트 시총 1조달러 돌파, 굴뚝기업으로는 버크셔에 이어 두 번째
미국 최대 양판점 월마트가 마침내 시총 1조달러를 돌파했다. 굴뚝 기업으로는 버크셔 해서웨이에 이어 두 번째다.

<한국소식>
1. 구윤철 “신규 조정지역 5월9일까지 계약 후 6개월내 잔금·등기시 중과 유예”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제도 유예와 관련해 신규로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된 지역의 경우 5월9일까지 매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후 6개월 이내에 잔금 지급이나 등기를 완료하면 한시적으로 유예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2, 정청래 “경청하겠다” 비당권파 “차기 알박기”…與 ‘합당 파열음’ 지속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조국혁신당 합당’ 반발이 이어지자 “경청하겠다”며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비당권파로 꼽히는 강득구·이언주·황명선 최고위원이 차례로 정 대표 면전에서 비판을 쏟아내는 등 파열음이 지속됐다.
3, 美 한미외교회담 결과 ‘관세’ 빼고 발표…관세 재인상 속도
미국의 한국에 대한 관세 재인상 압박 속 한미간 통상에 이은 외교 담판도 이렇다 할만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3일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미국의 25% 관세 재인상 방침에 대한 우리 측의 입장을 설명했지만 ‘빈손’에 그쳤다.
4, 이재명도 못한 ‘1인1표제’ 관철한 정청래… 합당도 힘 받나
더불어민주당이 당대표·최고위원 선출 투표 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를 동등한 한 표로 간주하는 이른바 ‘1인 1표제’ 도입을 3일 확정했다. 지난해 말 중앙위원회 부결 사태를 겪은 지 2개월 만이다. 후보 시절부터 1인 1표제 도입을 공언해 온 정청래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으로 흔들리던 리더십을 다잡을 동력을 일부 얻었다.
5, “개인정보 유출기업이 ‘무과실’ 입증해야”…법정 손해배상제 실효성 높인다
앞으로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기업이 손해배상 책임을 면하려면 스스로 ‘과실이 없음’을 입증해야 한다. 또한 유출된 정보를 불법 유통할 경우 형사 처벌 근거가 마련되며, 기업이 정부의 유출 조사에 협조하지 않거나 시정명령을 따르지 않을 경우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6. 장동혁 “공천뇌물 특검, 비리 알고도 덮은 김현지 실장과 이재명 대통령, 민주당 지도부까지 모두 수사해야 하는 사건”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4일 여권이 주도한 2차 종합특검에 대해 “특검이 필요한 곳은 따로 있다”며 대장동 항소포기 특검, 더불어민주당-통일교 게이트 특검, 민주당 공천뇌물 특검 등 ‘3대 특검’ 도입을 촉구했다.
7, 경기도교육감, 안민석·유은혜·임태희 14~15%대 오차범위 내 초접전
6·3 경기도교육감 선거 여론조사에서 안민석 전 국회의원과 유은혜 전 교육부 장관, 임태희 현 경기도교육감이 오차범위 내에서 3강 구도를 형성했다.
8, “미세 먼지 심하니 창문 닫을게요” 르노 ‘필랑트’에 들어간 ‘에이닷 오토’ 써보니
차량 시동을 걸자 센터 디스플레이에 별도의 조작 없이 일정에 맞춰 길안내 제안이 뜬다. 이용자의 스마트폰 ‘에이닷’ 앱에 등록된 구글 캘린더 일정을 읽어와 SK텔레콤(017670) ‘에이닷 오토’가 이를 제시한 것이다. 지난 2일 SKT이 르노코리아의 준대형 크로스오버 SUV ‘필랑트’에 탑재한 차세대 차량용 AI 에이전트 에이닷 오토를 직접 체험해봤다.
9, 카카오, ‘배그’와 맞손…‘귀여운 전사’로 변신한 라이언
카카오(035720)가 운영하는 카카오프렌즈가 배틀로얄 장르 대표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굿즈를 4일 출시했다.
10, 개막식 생중계부터 경기 판독까지…삼성, 올림픽 기술 지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갤럭시 스마트폰과 인공지능(AI) 기반 통역, 경기 판독용 모니터 등 모바일 혁신 기술을 활용해 대회 운영과 중계를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소식>
1, 엔비디아 깐부도 영원한건 아니었네…‘AI 동맹’ 곳곳서 균열조짐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영원한 ‘깐부’일 줄 알았던 오픈AI와 엔비디아의 관계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 그동안 GPT 모델 개발과 학습에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활용해왔던 오픈AI가 성능 부족을 이유로 파트너 교체를 추진하고 있어서다. 여기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오픈AI에 대한 투자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줄일 것을 시사하면서 양사 간 갈등이 예상보다 심각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이다.
2. 中로봇기업들, 줄줄이 투자유치 성공…국영펀드 대거 참여
중국 로봇기업들이 국영 펀드와 대형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의 지원에 힘입어 수천억원 단위의 투자 유치에 잇달아 성공했다.
3, 日다카이치, 유세서 ‘소비세 감세·보수 정책’ 거리두기…쟁점화 피해
일본 중의원(하원)선거가 4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가 공약에도 명시한 소비세 감세에 대해 ‘침묵’하고 보수 성향 정책에 대해서 언급을 자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4일 보도했다.
4, 한국인 많이 가는 유럽 ‘부자 나라’였는데…‘중산국’으로 추락한 프랑스, 어쩌다가
한때 ‘유럽의 부자 국가’로 불리던 프랑스의 위상이 눈에 띄게 흔들리고 있다. 프랑스 국민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3년 연속 유럽연합(EU) 평균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나면서 “프랑스의 상대적 몰락”이라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다.
5, ‘AI 심장’ 쟁탈전 시작됐다…KKR 16조 역대급 승부수
세계 최대 사모펀드그룹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가 싱가포르 데이터센터 기업 ‘ST텔레미디어 글로벌데이터센터(STT GDC)’를 16조 원에 품었다. 이번 거래는 최근 수개월 사이 추진된 디지털 인프라 거래 중 최대 규모일 뿐아니라 KKR이 아태 지역에 투자한 금액으로도 가장 큰 수준이다. KKR은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을 토대로 관련 투자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6, 장유샤 숙청 내막 ‘한 자락’…”대만문제 미뤄도 ‘군개혁’ 시급”
중국의 장유샤·류전리 숙청은 ‘대만 문제’보다 인민해방군 개혁이 더 시급하다는 전략적 판단을 반영한 것이라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분석가들을 인용해 4일 보도했다.
7, “사기잖아”…중국의 ‘어벤져스 공중 항모’에 전문가들 반응 보니
중국이 하늘을 나는 ‘우주 항공모함’ 구상을 공개하자 전문가들의 의구심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3일(현지시간) “중국이 차세대 항공우주 무기 체계 구상을 담은 ‘난톈먼’(南天門) 프로젝트를 전격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공중 항공모함인 ‘롼냐오’(鸞鳥)다. 중국 전설에 나오는 상상 속 조류를 본 따 명명된 ‘롼냐오’는 전체 길이 242m, 날개폭 648m, 최대 이륙 중량은 12만t으로 설계됐다.
8, 일본, 1600만톤 희토류 잭팟?..5700m 바닷속 진흙 퍼올렸다
지난 2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일본 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는 이날 심해 탐사선이 미나미토리시마 인근 약 5700미터(m)의 심해에서 희토류가 포함된 진흙을 채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탐사선은 오는 15일 시즈오카 시미즈항으로 귀항한다. 연구진들은 이후 진흙의 성분을 분석할 예정이다. 수거된 진흙의 양은 공개되지 않았다.
9, UAE 대통령, 日국빈방문 직전 이례적 연기…”현지 정세 영향”
오는 8일 일본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던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의 방일이 연기됐다. 4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무함마드 대통령의 일본 방문 연기 사실을 알리고 향후 일정을 다시 조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10, 일본, 비싸야 할 이유 없다? 합성 다이아몬드의 반란
가격이 저렴한 것은 대량 생산이 가능해졌기 때문입니다.
인도의 이 업체는 얇은 탄소판을 전용 장치에 넣고 온도와 압력 조절하면 20일 만에 1캐럿 원석을 만들어내 한 달에 10만 캐럿 이상 합성 다이아몬드 원석을 생산하고 있다.
이상으로 2월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