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국무위원과 더불어민주당 모 국회의원이 정청래 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을 전격 선언한 배경에 정 대표와 조국 대표 간 ‘밀약’이 있다는 취지의 문자가 노출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당권파를 중심으로 국무위원으로서 부적절한 ‘당무 개입’인 동시에 사실상 당 지도부를 공격하라는 ‘내부 총질’ 지시라는 성토가 이어진다. 조국혁신당까지 당권 투쟁에 자신들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발을 담그면서 논란이 범여권 전체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1월 3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쿠바와 석유 거래하면 관세 부과” 행정명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쿠바가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며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이에 따라 쿠바와 석유 거래를 하는 국가들에 관세를 부과할 수 있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2, 웨이모, 스쿨존서 어린이 치어…美상원, 자율주행차 청문회
구글의 자율주행 로봇 택시 웨이모가 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냈다. 29일 미국 교통부(DOT) 산하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웨이모가 지난 23일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어린이를 쳤다는 사고 보고서를 제출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3, “머스크, 스페이스X·xAI 합병 추진”…우주 데이터 센터 건설 나설 듯
대규모 기업 공개(IPO)를 앞둔 일론 머스크의 우주 기업 스페이스X가 인공지능(AI) 기업 xAI와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미국 이민 단속에 돈 버는 AI·컨설팅 기업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으로 인공지능(AI), 컨설팅 기업 등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 보도했다.
5, 美항모 이어 핵 정찰기 등장…이란 “중동 미군기지 보복”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상대로 군사 압박 수위를 높이며 항모전단을 배치한 데 이어 이번엔 미 공군의 핵 탐지 특수 정찰기가 영국에 도착한 것으로 포착됐다.
6, 김정관 산업장관 “러트닉과 관세 협의 결론 못내”
산업통상부 장관이 29일 미국의 관세 재인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카운터파트너인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1시간가량 만났지만 바로 합의점을 찾지는 못했다. 두 사람은 30일 오전 다시 만나 면담을 이어가기로 했다.
7, “32조원 벌었다”… 트럼프 이민단속에 남몰래 웃는 美 기업들
미국 기업 수십 곳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한 이민 단속 정책으로 막대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등 정부 기관이 이민 단속을 강화하면서 관련 계약 지출이 급증한 영향이다.
8, “당신 해고야, 나가” 메일 받을까 조마조마…아마존, 3개월간 3만명 잘랐다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에서 인공지능(AI) 투자 확대를 이유로 단기간에 3만 명에 달하는 인력을 정리하면서 사내에서는 언제 해고 통보 메일이 올지 모른다는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9, 애플 깜짝 실적에도 1% 상승에 그친 이유는?
애플이 깜짝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시간외거래에서 1% 미만 상승에 그치고 있는 것은 전망이 별로이기 때문으로 보인다.
10, MS 10% 급락에 기술주 흔들…AI 투자 ‘회의론’ 재부상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가 실적 발표 이후 하루 만에 10% 급락하면서 미국 기술주 전반으로 매도세가 확산됐다. 인공지능(AI) 인프라 구축에 투입되는 막대한 비용을 둘러싼 투자자들의 회의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는 평가다.

<한국소식>
1. 국힘 ‘한동훈 제명’ 여진…’張 거취’ 내홍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가 전날(29일) 한동훈 전 대표 제명을 의결한 이후 당내 후폭풍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쇄신파를 중심으로 장동혁 대표에 대한 재신임 투표와 의원총회 소집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지도부는 “과한 요구”라며 명확히 선을 긋고 있다.
2, 李, ‘로봇 반대’ 현대차노조 겨냥…”거대한 수레 피할 수 없어”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노동조합이 인간형 생산 로봇의 생산 현장 투입을 반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밀려오는 거대한 수레를 피할 수는 없다. (변화하는) 사회에 빨리 적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틀라스’를 생산 현장에 투입하려는 현대자동차그룹의 계획에 반발하는 현대차 노조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3, 강금실 전 법무장관, 글로벌기후환경대사에 임명
정부는 기후·환경 분야 외교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을 대외직명대사인 글로벌기후환경대사로 임명했다고 30일 밝혔다.
4, 고위공직자 362명 재산 공개…노재헌 주중대사 539억원 최다
현직 고위 공지자 중에서 가장 재산이 많은 인사는 노재헌 주중국 대사로 나타났다. 노 대사에 이어 이찬진 금융감독원장과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현 교수)가 2위와 3위에 올랐다.
5, 민주 “충남대전통합특별시 명칭 합의…약칭 대전특별시”
대전·충남 통합을 논의하는 더불어민주당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는 통합 특별시 명칭을 ‘충남대전통합특별시’로 정했다고 밝혔다.
6. 민주-혁신당, 합당 신경전…“상중에 자제하라” VS “예의 지켜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합당을 두고 신경전이 거칠어지고 있다. 강득구 민주당 최고위원은 30일 SNS를 통해 합당 관련 언급이 나오는 조국혁신당을 겨냥 “내용과 시점 모두 분명히 잘못됐다고 본다.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비판했다.
7, 청와대 참모진 재산 추가 공개…평균 27억원 보유
청와대 비서진 25명이 평균 27억1789만원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한상 홍보기획비서관은 약 95억원의 재산을 신고해, 이번에 공개된 청와대 비서진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8, 황운하 ‘조국 공동대표’ 돌출 발언에 민주·혁신당 신경전 고조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합당 문제를 둘러싼 양당 간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전격적인 합당 제안을 놓고 비(非)당권파 진영에서 반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부 인사의 언행이 돌출되면서 상황이 꼬이는 모습이다.
9, 윤재옥, 대구시장 출마 선언…”책임지는 야전사령관 되겠다”
국민의힘 윤재옥 국회의원(대구 달서을)이 30일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10, 좋아하는 스트리머와 동계 올림픽을 함께…네이버 특집 페이지 네이버(NAVER)가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특집 페이지에서 경기 VOD 콘텐츠, 오픈톡, 치지직 같이보기 등 다양한 서비스로 스포츠 팬들과 함께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소식>
1, “아세안, 미얀마의 총선 인정하지 않는다”…의장국 필리핀
동남아국가연합(아세안)은 미얀마 군사정권이 쿠데타 4년 여 만에 실시한 지난해 12월-1월 총선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29일 순회의장국인 필리핀의 외무장관이 말했다.
2. 튀르키예, 美·이란 중재자 나서…”트럼프-페제시키안 화상 회담 제안”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튀르키예가 중재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란 외무장관이 앙카라를 방문하는 데 이어 튀르키예는 이란과 미국의 화상 정상회담도 제안했다.
3, 中해방군보 “반부패 대성공 멀어”…정경유착·군비착복 지적
중국군 2인자가 부패 혐의로 조사 대상에 오른 가운데,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기관지가 “반부패 투쟁 대성공 시기는 멀었다”면서 군부 내 사정 작업이 계속될 것임을 시사했다.
4, 호르무즈 해협 긴장 고조…이란 혁명수비대 실사격 훈련 예고
미국의 이란 군사개입 가능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실사격 훈련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5, 겨우 20일 치 남았다…트럼프 압박에 말라가는 쿠바 원유 재고
주유하기 위해 긴 줄이 늘어서고, 하루에도 몇 번이나 정전이 발생하는 곳. 한때 혁명의 나라이자 사탕수수 수출로 유명했던 쿠바의 현재 모습이다. 쿠바 공산정권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압박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쿠바에 남은 원유 재고가 15~20일 치에 불과하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6, “러 진격속도 현대전 100년래 가장 느려…2년간 우크라 1.5% 점령”
미국 워싱턴 소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최근 보고서에서 러시아군의 우크라이나 내 진격 속도가 현대전 100여 년 역사상 가장 느린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러시아가 극히 제한적인 성과를 위해 막대한 대가를 치르고 있으며 장기적 쇠퇴 국면에 들어섰다고 지적했다.
7, “젠슨 황이 세뱃돈 줬어요”…탕후루 먹고 12만원 ‘큰 손’ 포착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을 이끄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이 최근 중국 방문 중 상하이의 한 재래시장에서 포착되며 현지 소셜미디어를 달구고 있다. 28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젠슨 황은 지난 24일 중국 상하이 푸동 지역의 한 전통시장을 찾았다. 그는 시장 입구 인근 가게에서 밤과 과일 탕후루를 65위안(약 1만 3000원)어치 구매한 뒤 QR코드로 결제했다.
8, 프랑스, 우크라戰 후에도 러시아 우라늄 의존…핵연료 수입 중
우크라이나 전쟁이 4년째 지속되면서 유럽연합(EU)이 러시아에 대한 여러 제재를 단행했지만 프랑스는 여전히 러시아로부터 핵연료를 수입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9, 중국, 엔비디아 고성능AI 칩 수입 첫 승인
중국 정부가 엔비디아의 고성능 인공지능(AI) 칩 H200의 수입을 처음으로 승인했다.
10, 25만 유커, 설 연휴 한국 몰려온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두 차례나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부는 가운데 다음 달 15일 시작하는 ‘춘절’ 연휴에 중국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여행지는 한국이 될 전망이다. 블룸버그통신은 27일(현지시간) 여행 예약 기록 등을 근거로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명절 기간 중국인 관광객(유커)의 최대 방문지가 일본이 아닌 한국이며, 약 23~25만명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상으로 1월29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