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3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에게 특검이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김 여사는 결심공판에서 진술을 거부했지만 최후 진술에서는 “국민께 실례를 끼쳐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12월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마이클 델 부부, 美 아동 2500만명 위한 ‘트럼프 계좌’에 9조원 기부
기업 기술 회사 ‘델 테크놀로지스’의 창업주인 마이클 델과 배우자 수잔 델 부부는 2일 이른바 ‘트럼프 계좌(Trump Accounts)’라 불리는 청소년 투자 계좌 프로그램을 통해 10세 미만 아동 약 2500만명에게 각각 250달러씩 총 62억 5000만 달러(약 9조1800억원)를 기부한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를 ‘미국 가정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직접 기부’라 평가하며 “모든 신생아가 평생 재정적으로 안정되고, ‘아메리칸드림’을 향한 출발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계획을 획기적으로 가속화 할 것”이라고 했다. 델의 재산 추정액은 약 1490억 달러로, 전 세계 부호(富豪) 중 10번째로 많다.
2, “AI시대엔 돈 없어지고 에너지가 화폐 역할”
일론 머스크(사진) 테슬라 CEO가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이 경제 구조를 근본적으로 재편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돈(money) 개념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3, 美상무장관 “韓日 대미 투자금으로 美원전부터 짓겠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한국과 일본의 대미(對美) 투자금으로 자국 내 원자력발전소(원전)부터 짓겠다고 밝혔다.
4, 오픈AI, 구글 맹추격에 사내 위기경보…”챗GPT 품질개선 집중”
인공지능(AI) 챗봇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사내에 ‘적색 경보'(code red)를 발령하고 챗GPT 품질 개선에 집중하고자 다른 서비스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5, 美공화, 트럼프 지원한 하원 보궐선거서 텃밭 겨우 사수
2일 미국 공화당 텃밭인 테네시주에서 치러진 연방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공화당 후보가 승리했다. 테네시주 연방하원 제7선거구 보궐선거 결과 공화당의 맷 밴엡스(42) 후보가 민주당의 아프틴 벤(36) 후보에 이겼다고 AP통신과 로이터통신, CNN 등이 보도했다.
6, 아마존, 전력40% 줄인 AI칩 공개…엔비디아에 도전장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전력 효율성을 크게 끌어올린 차세대 인공지능(AI) 칩 ‘트레이니엄3’(작은 사진)를 공개하며 엔비디아의 지배력이 절대적인 AI 반도체 시장에 정면 도전장을 냈다. AI 인프라의 가장 큰 병목으로 꼽히는 전력 소모를 40% 줄이면서 운영비를 최대 절반까지 낮출 수 있다는 점을 내세웠다.
7, 트럼프 행정부에 제동? 日 기업 “납부 관세 전액 돌려달라”
일본 기업 9곳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행정부가 부과한 ‘상호관세’가 위법하다며 이미 납부한 관세 전액의 환급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8, 집무실선 꾸벅꾸벅 졸던 트럼프…SNS에선 5시간 만에 160건 ‘폭풍 업로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불과 5시간 만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160건이 넘는 게시물을 게재했다. 2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동부 시간으로 7시9분부터 11시 57분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만든 SNS인 트루스소셜에서 약 5시간 동안 160건을 넘는 게시물을 쏟아냈다. 한때 분당 1개꼴로 글과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다.
9, ‘트럼프집안 지분 20%’ 비트코인 채굴업체, 주가 38% 폭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자산 가치가 최근 가상자산(암호화폐) 시장 하락으로 크게 줄어든 가운데 그의 아들들이 투자한 비트코인 채굴업체 ‘아메리칸 비트코인’의 주가가 38% 넘게 폭락해 추가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 트럼프, 19개국 이민자들 이민신청 ‘올스톱’···“수년간 준비한 이민자들 당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국 입국 금지국으로 지정한 19개국 출신에 관한 이민 절차를 일시 중단하면서 이를 준비하던 이민자들 사이에서 혼란이 확산하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2일 미 이민국(USCIS)이 아프가니스탄·이란·소말리아·아이티·베네수엘라 등 19개국 국민의 영주권 및 시민권 신청 절차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매튜 트래거서 USCIS 대변인은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며 “트럼프 행정부는 시민권을 취득하는 사람들이 최상의 인재임을 보장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시민권은 권리가 아닌 특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미래가 걸린 문제라면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소식>
1. 국힘 의원 25명 “尹·계엄세력과 절연할 것…국민께 사과”
국민의힘 의원 25명이 12·3 비상계엄 1주년을 맞아 “성찰과 반성, 그리고 뼈를 깎는 혁신으로 거듭나겠다”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다. 이성권 국민의힘 의원 등 25명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우리의 잘못을 반성하고 국민께 사죄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서다”며 이같이 밝혔다.
2, 장동혁, 추경호 영장 기각에 “사법부가 정치특검 멈춰”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3일 12·3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추경호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이 기각한 데에 대해 “대한민국 사법부는 정의롭고 용기 있게 정치특검을 멈춰 세웠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 민원실 앞에서 “국민이 독재를 이겼다”고 말했다.
3, 대통령실 “개인정보 유출 징벌적 손배제 강화하라”
대통령실이 3370만건의 대규모 고객 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와 관련해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 강화를 지시했다.
4, 金총리, 산재 사망자 되레 늘자 비상 회의 소집… “초단기로 산재 줄일 방안 내놔라”
이재명 정부가 산업재해 발생 기업에 대한 강력한 제재 정책을 펼치는데도 올해 산재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비상 대책 회의를 열었다. 김 총리는 당장 산재 사망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고, 관련 부처들은 건설 공사 현장 안전 점검, 끼임 경보 장치 등 ‘스마트 안전 장비’ 무상 지원, 산업 안전을 주제로 한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대책으로 내놨다.
5, 민주당 초선들, ‘1인 1표제’ 제동…“지역당 부활시키자” 친전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추진 중인 대의원과 권리당원 ‘1인 1표제’와 관련해, 당내 초선 의원들이 보완책 마련을 촉구하며 제동을 걸었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는 그제(30일) 긴급 간담회를 열고 “1인 1표에 대해서는 현재 제안된 안건대로 처리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의견을 모았다고 오늘(2일) 밝혔다.
6. 정동영, DMZ 출입통제에 “국가체면 말이 아냐…안보실도 불허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일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의 비무장지대(DMZ) 출입이 최근 불허된 사실을 공개하면서 유엔군사령부(유엔사)의 DMZ 출입 허가권 행사 관행에 비판적 시각을 드러냈다. 정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DMZ의 평화적 이용 및 지원 법률안 관련 입법공청회 축사에서 “얼마 전에도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백마고지 유해 발굴 현장에 가는 걸 불허당했다”고 언급했다.
7, 강훈식, ‘김현지 실세’ 부인…’현지누나’ 문자에 위증 논란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남국 대통령실 디지털소통비서관에게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차기 회장에 홍성범 전 KAMA 본부장을 추천하는 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지난달 국회 운영위 국정감사장에서 “김현지가 인사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실세라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어 위증 논란에 휩싸였다.
8, “넷마블, 온라인 입사 지원자 등 개인 정보 8천여 건 추가 유출”
최근 해킹으로 611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이 발생한 국내 대형 게임사 넷마블에서 8천여 건이 추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9, “물건 배송됐어요”…쿠팡 사태에 ‘미끼문자’ 주의보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악용해 악성앱을 유포하거나 모바일 결제 등을 유도하는 미끼문자에 대한 이용자 주의가 요구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3일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과 관련해 미끼문자를 발송, 악성앱 설치 유도로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결제 피해를 유발하는 등의 악성스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0, 내년 6차 발사 도전 ‘누리호’…부탑재위성 6기 선정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3일 누리호 6차 발사에 탑재할 부탑재위성 총 6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은 산업체와 대학, 연구기관, 정부 기관(지자체 포함)을 대상으로 공모를 시행하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세계소식>
1, ‘알프스 65층 아파트’ 계획에 주민 반응 ‘냉랭’…“차라리 파내라”
스위스 알프스의 명산 마테호른 인근에 65층짜리 초고층 건물을 짓겠다는 계획이 발표되자 지역 사회가 거세게 들끓고 있다. 주거난 해소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주민들은 “관광 과잉과 경관 훼손을 부추길 무모한 개발”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2, ‘저출산’ 日, 분만비 의료보험 적용 추진…이르면 2027년 시행
일본 정부가 저출산 심화에 대응해 분만 비용에 공적 의료보험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요미우리신문과 아사히신문이 3일 보도했다. 현재 일본 정부는 아이를 낳으면 출산 지원금 50만엔(약 471만원)을 지급하는데, 이 제도를 철폐하는 대신 사실상 분만 비용 전액에 의료보험 혜택을 적용할 방침이다.
3, 도심 한가운데 초대형 중국 대사관…‘절대 안돼?’ 건축 승인 연기한 영국 정부
영국 내에서 연일 중국 ‘스파이’ 등 안보 위협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영국 정부가 중국의 초대형 대사관 건설 승인 결정을 내달로 또다시 연기했다. 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당초 영국 정부는 중국이 런던 도심에 건설을 요청한 새 대사관 승인 여부를 오는 10일까지 결정할 방침이었다. 그러나 보안국(MI5)과 비밀정보국(MI6) 등이 보안 우려 의견을 제출하면서 최종 결정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바뀌었다.
4, ‘작은 보물이’…444억원에 팔린 러 황실 보물 어떻길래
러시아 황실 보물 ‘파베르제의 달걀’이 7일(현지시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 기존 최고가보다 훨씬 높은 2290만 파운드(약 444억 원)에 팔렸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파베르제의 달걀은 제정 러시아의 마지막 황제 니콜라스 2세가 황실 가족들에게 부활절 선물로 주고자 당대 보석 세공의 명장 구스타프 파베르제에게 주문 제작한 보석 공예품이다.
5, 中 ‘日군국주의’ 행보 경계…영유권 충돌 긴장감
중국이 일본의 8조 원대 국방비 추경 편성에 우려하며, 2차 세계대전 전후 질서를 이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측간 영유권 추돌 가능성도 한층 높아지면서 중일 갈등 국면이 장기화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6, 파리 공립 명문대, EU 출신 아닌 유학생 등록금 16배↑
프랑스 파리의 인문사회과학 분야 명문대인 파리 1대학 팡테옹-소르본이 2026학년도부터 유럽연합(EU) 출신이 아닌 외국인 학생의 등록금을 대폭 인상하기로 했다. 이 대학 이사회는 1일(현지시간) 찬성 18표, 반대 15표, 기권 3표로 일부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등록금 인상안을 가결했다고 프랑스 공영 RFI 방송이 2일 전했다.
7, 美 1/40 가격 ‘초저가’ 초음속 미사일 선보인 中 민간기업
중국 민간기업이 마하7에 이르는 극초음속 미사일을 미국산 미사일에 비해 1/40 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하기로 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3일 보도했다.
8, 中 첫 재사용로켓 실패…‘지상 추락 후 폭발’
중국의 첫 재사용 로켓인 주췌-3호가 3일 정오(현지시간)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됐지만, 1단 추진체 회수에 실패했다
9, 일본, 34년 만에 부부 옛 성씨 사용 법제화 추진…”결혼 뒤 성씨 통일은 시대착오적”
일본 정부가 선택적 부부 별성(別姓) 제도 도입을 촉구하는 여론을 고려해 결혼으로 성을 바꾼 배우자가 옛 성씨를 사용할 수 있게 법제화할 방침이라고 일본 요미우리신문이 3일 보도했다. 옛 성씨 사용 법제화가 실현될 경우 부부 별성제 도입 논의를 시작한 지 34년 만에 제도가 일부 바뀌게 된다. 그러나 일각에선 “오히려 부부 별성제 도입 시기가 더 늦어질 수 있다”는 반발 여론도 커, 일본 사회의 뜨거운 감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10, AI칩 ‘물량공세’ 나선 中…”엔비디아와 성능 맞먹어”
미국의 수출 규제로 첨단 공정에서 소외된 중국이 구형 반도체를 활용한 새로운 기술로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칩에 필적하는 성능을 구현했다고 주장했다. 다수 칩을 연결하는 ‘물량 공세’로 개별 칩의 성능 열세를 상쇄하려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상으로 12월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