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27일 오전 성공적으로 끝났다. 이제 누리호가 고도 600㎞에 내려준 ‘승객’인 위성들이 정상 작동하는지, 교신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남았다. 위성들은 초기에 주기적으로 위성의 상태를 알리는 ‘비컨’ 신호를 지상으로 보내는데, 이를 지상국에서 받으면 이른바 ‘생존’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차세대중형위성 3호는 발사 42분 만인 이날 오전 1시 55분 남극세종기지 지상국에서 초기 교신에 성공했다.
11월2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트럼프 “내년 G20에 남아공 배제 지시…보조금도 중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내년 자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을 초청하지 않겠다고 26일 선언했다.
2, MIT 연구진 “AI, 미 노동인구 전체임금 12% 대체할 수준”
현재 도입된 인공지능(AI) 기술이 이미 미국 전체 노동시장 총임금의 11.7%를 대체할 수준에 이르렀다는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연구진 분석이 나왔다고 미 CNBC 방송이 26일(현지시간)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3, 애플, 인도 반독점법 위헌소송…”전세계 매출로 벌금 부당”
애플이 인도의 반독점 관련 법에 위헌성이 있다며 인도에서 소송을 제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6일 보도했다.
4, 美 Fed 베이지북 “고용 소폭 감소…절반 지역서 노동 수요 약화”
미국 중앙은행(Fed)은 26일 공개한 11월 경기동향 보고서(베이지북)에서 “고용이 소폭 감소했고 약 절반의 지역에서 노동 수요 약화를 언급했다”고 밝혔다.
5, 트럼프, 온두라스 대선에 우파 지지 선언 “마약 세력 장악 안 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중남미 국가 온두라스의 대통령 선거에서 우파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내정 간섭 논란에도 타국 선거에 직접 발언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6, “현직 대통령 법정 못 세워” 트럼프 사법리스크 족쇄 모두 풀려
미국 조지아주 법원이 지난 2020년 대선 뒤집기 시도 혐의 공소를 공식 철회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면했던 마지막 형사 절차가 정리됐다. 이로써 트럼프는 첫 임기 종료 이후 제기된 4건의 형사 사건에서 모두 처벌을 피하게 됐다.
7, 조용하게 떠올랐다…NASA, 첫 초음속 비행기 ‘X-59’ 영상 공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차세대 초음속 비행기 ‘X-59’의 비행 영상이 출발부터 착륙까지 공개됐다. 지난 25일 스페이스닷컴 등 현지 언론은 X-59가 모하비 사막 상공을 비행하는 모습과 조종석 화면 등 다양한 모습이 영상으로 공개됐다고 보도했다.
8, 미군, 헬기 구매 전격 중단 선언… 이유는 ‘드론’
최근 ‘국방부’에서 ‘전쟁부’로 간판을 바꿔 단 미국 펜타곤은 피터 헤그세스 장관 주도로 고강도 개혁에 착수했다. 그중 가장 주목되는 조치가 ‘A-10C 조기 퇴역’과 ‘유인(有人) 헬기 구매 중단’이다. 미국은 5월 주한미군의 핵심 전력이던 A-10C 공격기를 전량 퇴역시키고 보유 기종을 F-16으로 통일했다. 그 대신 MQ-9 ‘리퍼’ 무인 정찰기를 군산에 배치했다. 이와 별개로 블랙호크·아파치·치누크 중심의 기존 헬기 전력을 대대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이르면 내년 신규 헬기 구매를 전면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몇 년 뒤 미군은 우리가 알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바뀔 전망이다.
9, 미 추수감사절, 5대호 “호수효과”로 연례 폭설과 악천후 시작
미 추수감사절 시즌 마다 찾아오는 한파와 폭설 등 5대호 지역의 “호수 효과”로 인한 연례행사인 악천후가 올 해에도 다시 시작되었다. 미시간 주의 광대한 자연림 지대이며 단풍관광 명승지인 어퍼 페닌슐라에는 26일 부터 이미 호수효과로 인한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강력한 한파가 뉴욕 서부 지역까지 몰아치기 시작했다.
10,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1.87억 명 쇼핑…사상 최대 규모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부터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 역대 최대인 1억 8,690만 명의 인파가 쇼핑에 나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 사상 최대 규모인 1조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470조 원의 지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소식>
1. 송언석 “대장동 항소 포기 진상규명해야…상설특검·법사위 국조 다 받겠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를 사실상 포기하는 분위기다. 항명 검사들을 징계하겠다고 나섰지만 대장동 항소 포기가 거론되는 것 자체가 이재명 대통령에 부담이 된다는 판단으로 보인다.
2, 민주 “국힘, 민생법안 필리버스터 검토…협조해야”
더불어민주당은 시급한 민생 법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무제한 토론, 필리버스터를 검토하고 있다며, 민생보다 앞서는 건 없다고 강조했다.
3, 국힘, 李대통령 ‘집단 퇴정 검사’ 감찰 지시에 “민주주의 정면 도전”
국민의힘은 26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재판에서 발생한 검사들의 집단 퇴정 등에 대해 감찰을 지시한 것과 관련 “민주주의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명백한 권한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4, “고령층·보수층에만 집중” 우려에도…국힘 ‘당심 70%’ 논의 이유는
국민의힘이 내년 6월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 투표 반영 비율을 70%로 상향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중도층 표심 공략을 위해 민심 반영률을 높여야 한다는 당내 인사들의 반발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5, K-방산수출펀드 1600억원 조성…내년부터 방산 중소기업 수출 지원
방위사업청은 방산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K-방산수출펀드’ 출범 준비를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6. 육군, 글로벌 교육플랫폼으로 ‘K-방산’ 경험도 수출
K-방산의 글로벌 리더 육성과 국제 군사외교·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2025-4기 육군 국제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27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이번 국제과정은 K-무기체계와 교육·훈련체계의 우수성을 알리고, 방산 협력 확대와 초급간부 글로벌 리더 육성을 위한 목적에서 운용하고 있다.
7, “확장해야 할 때 축소로 가나”…오세훈, 野 지선 경선룰 공개 비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최근 국민의힘에서 내년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심 7대 민심 3의 룰이 논의되는 것과 관련해 “축소지향적 길로 가는 것 아닌가”라며 “신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8, 우주청 “누리호 4차 발사 성공”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4차 발사에 성공했다. 항공우주연구연은 발사체 비행정보를 담고 있는 원격수신정보를 초기 분석한 결과, 누리호가 ‘차세대중형위성 3호’와 12기의 큐브위성을 목표 궤도인 600km에 성공적으로 분리·안착시켰다고 밝혔다.
9, [누리호 4차] ‘첫 야간 발사’ 누리호, 성공 기준은?
한국이 독자 개발한 발사체 ‘누리호’의 4차 발사가 27일 새벽 0시 55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발사의 성공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10, “수십억 건 동의 받으라고?”…AI 학습 막는 한국식 개인정보 규제 도마 위
“기업들이 인공지능(AI) 학습에 개인정보를 활용할 때 정보 주체에게 일일이 재동의를 받아야 하는 것은 사실상 개발을 하지 말라는 말과 같다.”
기업이 AI 개발에 개인정보를 사용할 때 최초 수집 목적과 다르면 재동의를 받아야 하는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수십억 건의 식별 데이터의 주체를 특정하고 이용 목적을 고지해 동의를 받으려면 AI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세계소식>
1, “가방 속 남매 시신” 韓 엄마, 뉴질랜드서 종신형 선고
7년 전 뉴질랜드에서 어린 남매를 살해하고 시신을 여행 가방에 넣어 창고에 유기한 혐의로 기소됐던 한국인 엄마가 현지 법원에서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제프리 베닝 고등법원 판사는 이씨가 남편과 사별한 뒤 자녀 양육에 대한 부담감을 견디지 못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판단했다.
2, 쉬인 “자오칭 물류단지, 탄소 배출 98% 직접 감축”
쉬인(SHEIN)은 중국에 위치한 웨이롱 자오칭 하이테크 물류 단지(Weilong Zhaoqing High-Tech Logistics Park)가 회계연도 2024년 기준 탄소중립(Carbon Neutrality)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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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日야당 “방만 재정” vs 다카이치 “성장해야 재정 건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최근 갈등이 고조되는 중국에 대해 “대화를 통해 좋은 관계를 만들겠다”고 26일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다카이치 총리는 이날 의회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야당 당수와 토론회를 가졌다. 제1야당인 입헌민주당 노다 요시히코 대표는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일·중 관계가 냉각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단전행이 아니었나. 책임을 느끼느냐”고 추궁했다.
4, 우크라 현지서 ‘한국인 의용군’ 장례식…50대 김모씨, 러군과 교전 중 사망
우크라이나전쟁에서 우크라이나를 위해 러시아에 맞서 싸우던 한국인이 사망한 사실이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27일 “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전 중 사망한 우리 국민 1명의 장례식이 현지 시각 25일 키이우에서 개최됐다”고 말했다. 장례식에는 현지 한국 공관 영사가 참석했다. 우크라이나 측은 이 한국인의 사망과 장례식 일정 등을 한국 측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5, “279명 아직도 실종 상태” 최악의 화재 일어난 홍콩, 대체 왜
홍콩에서 지난 26일(현지 시간) 발생한 고층 아파트 단지 화재 참사로 최소 44명이 숨지고 279명이 아직 실종 상태다. 이는 1997년 홍콩이 영국에서 반환된 이후 최악의 화재 참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27일 로이터통신과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2분께 홍콩 북부 타이포(Tai Po) 구역의 32층짜리 주거용 고층 아파트단지인 ‘웡 푹 코트'(Wang Fuk Court)에서 불이 났다. 홍콩 소방 당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화재로 인한 사망자가 44명으로 늘어났으며 현재 45명이 위중한 상태라고 발표했다. 사망자에는 화재 진압에 투입된 소방관 1명이 포함됐다. 또 내부에 갇힌 것으로 추정되는 279명이 실종 상태다.
6, 日도쿄, 관광객 급증에 숙박세 100% 이상 인상‥”투숙료 3%”
일본 도쿄도가 호텔·여관 투숙자에게 징수하는 숙박세를 사실상 100% 이상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7, 전 세계 반체제 인사 130명, 왜 베를린에 집결했나
독일 베를린이 새삼스럽게 자유라는 팻말을 높이 치켜들었다. 11월은 1989년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역사적 사건이 발생한 달이고 그래서 자유의 달로 기념된다. 하지만 그게 36년 전이다. 그사이 베를린은 젠트리피케이션과 관광객, 그리고 클럽과 스타트업의 도시로 더 유명해졌다.
8, ‘미래 인간 세탁기’ 현실로…자동 버블샤워에 놀라고, 가격표에 또 놀랐다
1970년대 상상 속 물건처럼 소개됐던 ‘미래 인간 세탁기’가 올해 일본 도쿄에서 시중 판매용 전시를 시작한다. 일본 지지통신은 27일 일본 가전제품 소매업체 야마다홀딩스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주목받은 ‘미래 인간 세탁기’를 도쿄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유명 전자복합쇼핑몰 ‘라비(LABI)’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라비는 한달 정도 준비 기간을 거쳐 크리스마스인 다음 달 25일 전시용 모델을 우선 설치해 소비자들이 체험을 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아직 일반인들이 사기에는 값이 터무니없이 비싸다. 라비 쪽은 전시관 운영 뒤 본격적인 시판 시기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지만, 가격을 일단 6천만엔(5억6천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9, 男 직원과 호텔 간 시장, 직원들에 성희롱 문자 보낸 지사…성추문 파장에 결국
일본 군마현 마에바시시의 오가와 아키라 시장과 후쿠이현의 스기모토 다쓰지 지사가 성 추문으로 사퇴 의사를 밝혔다. 26일 연합뉴스는 교도통신과 아사히신문 등을 인용해 아키라 마에바에시 시장이 직원과의 불륜 논란’에 대해 부적절한 관계는 없었다고 항변했지만, 시의회의 사퇴 압박에 결국 퇴진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10, 인도, ‘영유권 분쟁지역 출신’ 자국민 감금한 중국에 강력 항의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인도 북동부 지역 출신 인도인 환승객을 자국 공항에서 감금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인도가 강력히 항의하고 나섰다.
이상으로 11월27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