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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겉으론 ‘당원주권’, 속으론 ‘정청래 대망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원 주권’을 구현하겠다며 앞장서 추진 중인 ‘대의원·권리당원 1인1표제’가 당내 계파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다. ‘1인1표제’ 도입이 ‘당원 주권’ 강화를 위한 조치라고 강조하지만, 대의원 투표 비중을 낮추고 강성 지지층 비중을 높이는 것이 결과적으로 정청래 대표 연임을 위한 직할체제 구축을 위한 포석이라는 의구심이 당 안팎에서 확산하고 있는 것. 당 지도부까지 나서 시기와 절차를 들어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나섰다.

11월25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우크라, 19개항 새로운 평화안 작성…주요 쟁점, 양국 대통령이 결정”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19개항으로 구성된 완전히 새로운 평화안을 작성했으며 민감한 사안은 양국 대통령이 결정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4일 보도했다.

2, AI판 ‘맨해튼 프로젝트’ 추진… 트럼프, 국가역량 총동원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 인공지능(AI) 개발 가속화를 위해 국가 차원의 데이터·연구 역량을 통합하는 ‘제네시스 미션'(GENESIS MISSION) 개시를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연방이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과학 데이터세트를 하나의 통합 AI 플랫폼으로 결합해 과학적 돌파를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3, “원전 르네상스” 외친 트럼프…120조원 투입 생태계 재건 가속
미국은 원전 종주국이지만 지난 40여 년간 지은 대형 원전은 조지아주 보글원전 3·4호기 단 두 대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당초 계획보다 무려 7년이나 늦게 가동을 시작했고 예산 역시 100억 달러 넘게 초과했다. 1979년 스리마일 원전 방사성 물질 유출 사고 이후 30년 넘게 신규 원전을 짓지 않으면서 시공 경쟁력이 크게 뒤떨어진 탓이다. 미국이 최소 120조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들여 대형 원전을 짓기로 결심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붐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이 자리하고 있다.

4, “메타, 구글 AI칩 도입 논의”…엔비디아 아성에 도전?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플랫폼이 수십억 달러 규모의 구글 인공지능(AI) 칩을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오늘(25일) 보도했다.

5, “성장 엔진”vs“일자리 위협”···AI, 또 다른 MAGA 분열 뇌관되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이 이번에는 인공지능(AI)을 놓고 분열할 조짐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AI 산업 육성과 규제 완화 드라이브를 걸수록 일자리 축소, 전기요금 급등 등을 우려하는 마가 진영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AI를 둘러싼 논쟁이 보수 연합의 붕괴뿐 아니라, 내년 중간선거에도 영향을 미칠 불씨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6, 美, 베네수엘라 ‘태양의 카르텔’ FTO로 지정… 마두로 정권 정면 조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의 ‘Cartel de los Soles'(카르텔 데 로스 솔레스·태양의 카르텔)를 ‘외국 테러 단체'(FTO)로 지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 보도했다. 불법 마약 미국 반입에 관여한 혐의를 이유로 붙였다. 지난 7월에도 미 재무부는 ‘태양의 카르텔’을 ‘특별 지정 글로벌 테러리스트’로 지정해 미국 내 자산을 동결하고 미국인과의 거래를 금지했던 터다.

7, 내가 뭘 본 거야…화기애애 맘다니 회동에 트럼프 지지층 당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조란 맘다니 뉴욕 시장 당선인의 회동이 예상밖으로 화기애애하게 진행된 후 양측 지지층에서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8, “사람만 많고 살 게 없다” 물가·관세 이중고… 美 연말 대목 ‘충동구매’ 줄어
미국 최대 쇼핑 시즌에 해당하는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지만, 현장 분위기가 예전과 사뭇 다르다. 쇼핑몰을 찾는 발길은 붐비는데, 정작 물건을 사서 나오는 소비자는 드물다. 강력한 관세 정책이 소비재 가격 상승을 부추긴 데다, 여전히 높은 물가까지 맞물리면서 소비 심리를 짓누른 탓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9, 트럼프 시선은 이미 내년 중간선거에…벌써 진두지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벌써부터 2026년 중간선거 준비에 나섰다. 로이터통신은 24일 여당인 공화당 관계자 등을 인용해 트럼프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18개월 앞둔 지난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선거에 관여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10, 미국 극단적 ‘소비 양극화’…경기침체 우려 증폭
미국에서 소득계층 간 ‘소비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이른바 K자형 경제(K-shaped economy)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다시 나오고 있다. 25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용어는 2020년 미국의 부유층과 빈곤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을 다르게 경험하는 현상을 설명하며 주목받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현재 미국에서 소비가 고소득층에 집중되면서 미국 경제가 위쪽에 쏠린 불안정한 상태에 놓였다고 경제학자들이 우려한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1. 與, 오늘 공청회서 사법행정 개혁 초안 공개…법원행정처 폐지 더불어민주당 사법불신극복·사법행정정상화 태스크포스(TF)가 25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에서 사법행정 정상화를 위한 입법공청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청회는 ▲’제왕적’ 법원행정처 폐지 ▲전관예우 근절 ▲법관 징계 실질화 ▲판사회의 실질화 등 TF 개혁안을 처음으로 공개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2, 與 “‘자사주 소각 의무화’ 3차 상법 개정, 연내 마무리”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25일 “주주 충실 의무 명문화, 집중투표제 의무화에 이은 자사주 소각 의무를 담은 세 번째 상법 개정을 연내에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그간 자사주가 특정 주주의 이익을 위해 이용되는 나쁜 사례가 많았다”고 했다. 민주당은 그간 국내 증시 부양책으로 자사주 소각 의무화를 추진해 왔는데, 관련 법안의 ‘연내 처리’ 방침을 다시 밝힌 것이다.

3, 국힘 “당심 70%로 상향 입장 명확…취약한 당세 확장해야”
국민의힘은 25일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심 반영 비율을 기존 50%에서 70%로 상향하기로 한 방안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4, 전북도, 강원도와 손잡고 ‘특별법’ 개정안 신속한 통과 촉구
전북도와 강원도가 손잡고 여야 원내대표에게 특별법 개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4일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에게 각각 공동 서한문을 전달했다. 두 지사는 전북·강원특별법 개정안의 정기국회 처리를 요청했다.

5, 김 총리 “아동수당 지급연령, 만 13세 미만까지 점진 확대하겠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3세 미만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내 돌봄 공백 문제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6. 우상호 만난 조국 “올해 안에 이 대통령 만남 요청”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는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만나 올해 안에 이재명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7, “천생 배우” “영원한 현역”…여야, 故이순재 추모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천생 배우이자 우리 시대의 진정한 큰 어른이셨던 이순재 선생님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애도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순재 선생님께서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랑받은 예술인이자 국민배우셨다”며 “‘직진 순재’라는 별명처럼 구순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언제나 도전을 멈추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8, “민주당처럼 ‘개딸당’ 돼선 안된다”…국힘 ‘당심 70%’ 두고 당내 반발 속출
국민의힘 지방선거총괄기획단이 내놓은 ‘당심 70·민심 30’ 지방선거 경선룰을 두고 당내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내년 6·3 지방선거 경선에서 당원투표 반영 비율을 50%에서 70%로 상향하는 내용인데, 당심 비율을 늘릴 경우 강성 지지층 중심의 폐쇄적 정당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기획단은 7대3 경선룰을 밀고 나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향후 당내 진통이 이어질 전망이다.

9, 네 번째 여정 나선 누리호, 발사대로 이송 완료
국산 로켓 누리호가 4차 발사를 위해 발사대로 정상적으로 이송됐다. 우주항공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의 발사대 이송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10, 원안위, 2400회 우주방사선 실측 검증…“항공승무원 건강관리 문제없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5일 국제항공 노선을 운영하는 10개 국내 항공사를 대상으로 항공승무원 우주방사선 안전관리 현황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건의사항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원안위는 2023년 6월부터 우주방사선 안전규제가 원안위로 일원화된 이후, 각 항공운송사업자가 운영 중인 승무원 피폭선량 전산시스템과 승무원 건강진단 관리의 적절성을 점검한 결과를 공유했다.

<세계소식>
1, “내년 봄에도 한국으로” 중국 관광객 몰려온다?…”일본 노선 감축 연장”
중국 정부가 자국 항공사에 일본행 항공편 감축을 내년 3월까지 연장할 것을 지시했다고 블룸버그가 25일 사안에 정통한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2, 중일 갈등 “타이완 옆 일본 미사일 배치”로 전선 확대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24일) 정례 브리핑에서 22∼23일 고이즈미 신지로 일본 방위상이 이시가키 섬과 요나구시 섬을 시찰하고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 방위 계획을 언급한 것에 관한 질문에 “일본이 중국 대만 주변의 서남제도에 공격형 무기를 배치하면서 지역 긴장을 의도적으로 조성하고 군사적 대립을 조장하는 것은 다카이치 총리의 대만 관련 잘못된 발언과 연계할 때 극도로 위험하고, 주변 국가와 국제 사회의 경계를 필요로 한다”고 답했다.

3, 브라질 남부 ‘돌덩이’ 우박 강타…주택·차량 피해 속출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주 이레싱(Erechim)시에 돌덩이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지 재난당국에 따르면 23일(현시시간) 오후 약 20분간 폭우와 함께 강한 우박이 내리면서 나뭇가지가 부러지고 전선이 끊어지는 등 시설물 피해가 잇따랐다.

4, 시진핑-트럼프, 1시간 전화 회담…中 “美, 대만 중요성 이해”
갈등 수위를 높이고 있는 중국과 일본 두 정상이 같은 한 사람에게 손을 내밀었다.
바로 트럼프 미 대통령. 시 주석이 통화하자, 곧바로 다카이치 총리도 통화하면서, 서로 트럼프 대통령은 내 편이라는 듯 홍보에 나섰다.

5, 中 국채 금리, 사상 처음으로 日 역전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보다 낮아졌다. 중국 경제는 저성장에 빠져든 반면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에서 탈출하며 회복 신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6, TSMC, 대만에 2나노 공장 3곳 더 만든다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자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업체인 대만 TSMC가 최첨단 반도체 공장 설비를 대폭 늘리기로 했다.

7, 장기 저성장 늪 빠진 中…일본의 ‘잃어버린 30년’ 전철 밟나
중국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사상 처음으로 일본보다 낮아졌다. 중국이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 위기에 빠진 반면 일본은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다. 중국 경제가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고 디플레이션이 장기화하면서 중국이 과거 ‘잃어버린 30년’을 겪은 일본의 전철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8, 대만 행정원장 “대만은 주권 독립국”…시진핑 “중국 복귀” 발언 반박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에서 ‘대만의 중국 복귀’를 언급하자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이 그것은 “선택항목이 아니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9, 中 ‘무인기 투입’ 무력시위…“대만 인근 日미사일 배치는 군국주의 부활”
중국이 일본과 대만 사이 공역에 무인기를 투입했다. 대만 인근 섬에 미사일 배치를 추진하는 일본에 대한 무력시위로 풀이된다. 중국은 이곳 미사일 배치가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발언에 이어 양국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10, 키르기스서 현지인과 중국인 패싸움…16명 체포
중앙아시아 키르기스스탄에서 점차 커지는 중국 영향력에 대한 반감이 확산하는 가운데 현지인과 중국인 노동자들 간 패싸움이 일어났다. 양국 건설 현장 노동자들이 좁은 도로에서 어느 쪽 트럭이 먼저 통행해야 하는지를 두고 말싸움하다가 패싸움을 벌이게 됐다.

이상으로 11월25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