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설전을 벌였습니다. 홍 전 대표는 “윤석열·한동훈 같은 검찰을 망친 정치 검사들의 탓이 아닌가”라고 비판했고, 한 전 대표는 “‘탈영병 홍준표’는 입 좀 다물죠”라고 맞받았다.
11월1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2000달러 관세배당금 띄우는 트럼프…”맘다니냐” 비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대적인 관세정책으로 벌어들인 수입을 활용해 약 300만원 수준의 국민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연일 홍보하고 있다. 연방대법원이 상호관세 정책의 적법성 심리에 들어가자 관세 정책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결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다만 반(反)시장 정책이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실현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온다.
2, ‘일단 저소득층 살리자’…미 민주당 중도파, 임시 예산안 합의
10일 41일째에 접어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이 이르면 이번주 내에 종료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원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이 공화당의 임시 예산안에 합의하면서다. 민주당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와 하킴 제프리스 하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의원 상당수는 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 보조금 지급 연장이 포함되지 않은 공화당 예산안에는 찬성할 수 없다는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3, 테슬라, 핵심 모델 담당 임원 줄퇴사…”판매 부진 영향”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에서 주요 전기차 사업을 책임지던 임원들이 잇달아 퇴사한다는 소식을 알렸다고 미 언론이 10일 전했다.
4, 트럼프·시리아 대통령 정상회담…백악관 첫 방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아메드 알샤라 시리아 대통령과 만나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5, 美셧다운 사태 급반전 이끈 민주 의원들…“주민들, 큰 피해입어”
미국 상원이 연방정부 셧다운(일부 기능 정지)을 끝내기 위한 최종 논의에 들어간 가운데, 상원 본회의에서 단기 지출 법안을 처리하기 위한 첫 단계인 ‘절차 표결’이 이날 실시됐다. 장기화가 우려돼온 셧다운 사태가 반전을 맞이한 데에는 민주당 중도파 의원들의 입장 변화가 결정적이었다. 셧다운 기간 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예산안에 반대한 주된 이유는 의료보조금 만료 위기 때문이었다. 민주당은 이로 인해 수백만 가구가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6, ‘수수료 비싼 카드 안받아’…비자·마스터, 美서 가맹점과 합의
미국에서 소매업체들이 높은 결제 수수료를 물리는 비자와 마스터카드의 신용카드를 거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비자·마스터카드가 20년간 이어져온 상인들과의 반독점 소송에서 이같이 합의했다고 10일 보도했다.
7, ‘은퇴’ 워런 버핏 “버크셔 지분 당분간은 유지”
연말 은퇴를 앞둔 ‘오하마의 현인’ 워런 버핏(95)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은퇴 이후에도 당분간 버크셔 지분을 유지하겠다며 주주 불안 달래기에 나섰다.
8, 트럼프 “항공관제사들 당장 업무 복귀 안하면 감봉하겠다”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정부 셧다운 사태로 급여를 받지 못해 결근하는 항공관제사들에게 출근하지 않으면 급여를 깎겠다고 압박했다.
9, 미 소비자 심리, ‘주식 유무’ 양극화 심화…투자자는 낙관, 비투자자는 비관
미국 주식 시장의 호황으로 주식 부자들만은 시장을 낙관하고 있다. 9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은 소비자심리지수가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과 그렇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10 걸음마부터 원자력잠수함까지?…WSJ “미국 조선업 부활 더 어려워질 듯”
월스트리트저널은 현지시간 10일 “상선과 군수 지원선 중심이던 기존의 계획에 원자력 잠수함 건조라는 초고난도 과제가 더해지면서 리스크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한국소식>
1. 진중권 “김만배는 좋겠다…몇 년만 살고 나오면 재벌”
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이른바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 사건에 연루된 ‘대장동 일당’ 5명에 대한 검찰의 항소 포기 결정을 두고 “김만배는 좋겠다”며 “몇 년만 더 살고 나오면 재벌이 되어 있을 테니”라고 말했다.
2, ‘김혜경 여사 보좌‘ 제2부속실장에 오상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를 보좌할 대통령실 제2부속실장에 오상호 권양숙 여사 비서실장이 임명됐다. 오 실장은 오늘(11일)부터 출근해 업무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다.
3. ‘공직자 물갈이’ 본격화…총리실 TF 꾸려 내란 가담자 가려낸다
계엄에 관여한 군 장성의 ‘물갈이’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본격적인 ‘내란 청산’ 작업이 정부와 공직사회 전반으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4, 국민의힘, 대검 항의방문 “권력 앞에 발랑 드러누워…비겁한 노만석 사퇴하라”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6년 만에 열린 ‘전국지역위원장 워크숍’에서 당과 정부, 대통령실 단합을 거듭 강조했다.
5, 민주당, 지역위원장 워크숍서 ‘원팀’ 강조…“지방선거 반드시 승리”
조국혁신당 조국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당 대표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6. ’10·15 부동산 대책’ 결국 소송전…野 승소시 규제 해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가 11일 서울행정법원에 10·15 부동산 대책 취소소송 및 효력정지신청을 제기했다. 정부가 부적절한 집값 통계를 활용해 대책을 마련했기 때문에 효력이 없다는 게 요지다. 소송 대리인단에는 감사원장을 지낸 최재형 전 국민의힘 의원도 참여했다.
7, “노만석 나와” 대검 앞에 집결한 국힘…장동혁 “이재명 탄핵해야”
국민의힘 의원들이 대검찰청에 집결했다. 11일 오전 검찰의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항의 방문에 나선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만석 나와라”, “문 열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대검찰청 내부 진입을 시도했으나 청사 직원들의 저지로 들어가지 못했다. 결국 의원들은 작동하지 않는 회전문 앞에서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이날 대검찰청 앞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의 사퇴를 촉구했고 당 지도부는 이재명 대통령 탄핵까지 입에 올렸다.
8, 조국 “법학교수 티 안 내려했는데”…한동훈 “헛소리에 웃음 나”
한 전 대표는 11일 페이스북에서 “조국이 법을 말하는 것, 조국 교수를 알던 사람들은 헛웃음 나올 것 같다. 모르면서 대충 우기는 걸로 교수 때부터 지금까지 도대체 몇십년을 버티는 것이냐”며 “조국은 본인 글에서 ‘피해회복이 심히 곤란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몰수·추징할 수 있다’고 규정한 부패재산몰수법 제6조 제1항을 써놓고도, 성남시가 민사소송을 제기할 수 ‘없는 경우에만’ 몰수·추징이 가능하다고 우겼다”고 했다.
9, 박정훈 “항소 포기로 가장 이득 본 건 ‘대장동 설계자’ 李대통령…권력으로 비리 틀어막은 행위는 명백한 탄핵 사유”
대장동 민간업자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해 검찰 내부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이 11일 “이번 항소 포기로 가장 큰 이익을 본 자들은 8천억 가까운 비리 수익금을 지킨 대장동 일당, 그리고 ‘성남시 수뇌부’ ‘대장동 설계자’인 이재명 대통령”이라고 비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통령의 지시 없이는 이 모든 일이 벌어질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10, 나경원, 생방송 중 발끈 “앵커님, 정성호 장관 대변인이세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결정과 관련한 라디오 인터뷰 도중 진행자의 질문이 ‘편파적’이라며 항의했다. 나 의원은 11일 와이티엔(YTN) 라디오 ‘김영수의 더 인터뷰’에서 항소 포기에 대해 “대통령이 몰랐다고 할 수 있냐? 대통령의 의중이 실리지 않았다고 볼 수 있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형국이라고 본다”며 “대한민국의 법치를 무너뜨린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대통령)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

<세계소식>
1, 중국 싱크탱크 “일 총리 ‘타이완 유사시’ 발언,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
중국 전문가와 관영매체가 ‘타이완 유사시’ 일본의 무력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겨냥해 연일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외교부 싱크탱크 중국국제문제연구원의 샹하오위 특임연구원은 오늘(11일) 환구시보 기고문에서 다카이치 총리가 “(중국이) 전함을 사용해 (타이완에) 무력행사를 수반한다면 존립위기 사태가 될 수 있는 경우라고 생각한다”고 지난 7일 말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의 지금까지의 모호한 입장을 깨고, 타이완 문제를 일본 국가 안보 법률 틀 안에 넣어 타이완과 일본의 ‘안보 이익’을 묶으려 시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 인도 뉴델리 유적지 붉은 요새 인근서 테러 의심 차량 폭발…8명 사망
인도 수도 뉴델리 중심부의 유적지인 붉은 요새 인근에서 10일(현지시간) 저녁 차량 폭발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24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3, 중국 통신장비 안보 위협… EU, 화웨이 사용 배제 검토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전체 회원국 통신망에서 중국의 화웨이와 ZTE 장비를 법적으로 퇴출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는 ‘권고’ 수준이었으나 법적 의무화를 추진하는 것으로, 유럽 내 중국 통신 장비의 사용 배제가 한층 강화되는 모양새다.
4, ‘물 파산 선언’ 이란, 100년 만에 최악 가뭄… 수도 테헤란 1500만명 대피령 눈 앞
이란에 10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이 닥친 가운데, 이란 정부가 수도 테헤란 거주민 1500만명을 대피하는 카드까지 고려할 만큼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수도 테헤란에서는 8일부터 물 공급이 끊겼고, 제2도시 마슈하드도 주요 댐 저수량이 3% 밑으로 떨어졌다. 외신들은 이란 정부가 ‘물 파산(water bankruptcy)’ 상태에 놓였다고 전했다.
5, 日 선거판에 또 ‘외설 포스터’ 등장⋯성기 복장 후보 사진에 주민들 ‘경악’
11일 요미우리·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지난 9일 치러진 도쿄도 가쓰시카구의회 선거 기간 중 남성 성기 모양의 인형 옷을 입은 후보자의 포스터가 선거 게시판 48곳에 부착됐다.
포스터에는 지구를 배경으로 한 채 해당 후보자가 인형 옷을 입고 서 있는 모습만 담겼으며 이름이나 공약 등은 표시되지 않았다.
6, 사르코지 전 대통령, 20일 만에 석방…수감자들 괴롭힘에 “악몽”
리비아로부터 불법 자금 조달을 공모한 혐의로 교도소에 갇혔던 니콜라 사르코지(70) 전 프랑스 대통령(2007∼2012년 재임)이 수감 20일 만에 조기 석방됐다. 사르코지는 석방 심리에서 감옥 생활이 “악몽이었다”며 재판부 선처를 호소했다.
7, ‘IT 버블’ 겪었던 日소프트뱅크…이번엔 ‘AI 버블’ 공포
일본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시가총액이 요동치고 있다. 인공지능(AI) 훈풍을 타고 10월 하순에 연초 대비 세 배까지 급등했지만, 불과 1주일 만에 20% 하락했다. 일각에선 ‘AI 버블’을 우려하고 있다. SBG가 다시 주가를 올리려면 AI 사업 투자 회수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8, 시진핑, 4중전회·미중회담 후 남부지역 시찰서 ‘개혁개방’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달 열린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20기 4중전회)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부산 정상회담 이후 첫 지방 시찰에서 하이난성과 광둥성 등 남부지역을 찾아 광폭 행보를 펼쳤다.
9, “쳇바퀴 속 ‘무한 슬로프’ 즐겨요”…세계 최초 ‘회전 실내 스키장’ 뭐길래
계절에 상관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실내 스키장이 오는 2027년 세상에 등장한다. 10일(현지시간) 호주 기업 ‘스노우터널(Snow Tunnel)’은 최근 자사가 설계한 혁신적인 실내 스키 시설 ‘스노우 터널 파크’를 오는 2027년 개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시설의 핵심은 지름 12m, 폭 16m 에 이르는 거대 회전 원통이다. 원통 안쪽에는 두께 약 10cm의 인공 눈이 덮여 있다. 스키어는 360도 끊임없이 회전하는 원통 안에서 실제 슬로프를 내려가는 것처럼 미끄러지며 기술을 연마할 수 있다.
10, 중국 세 번째 항모 취역‥미국 해양패권 도전
중국이 세 번째 항공모함이 정식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로써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항공모함 보유국이 됐고, 태평양과 인도양 등 먼바다까지 군사력을 확장하겠다는 ‘해양패권’의 꿈을 하나씩 실행에 옮기고 있다.
이상으로 11월1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