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민 당국이 시카고에서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이던 와중에 체포를 피해 도주하던 멕시코인 남성을 사살했습니다.
12일(현지 시간) 미 CNN 방송과 AP통신 등이 국토안보부(DHS)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날 히스패닉계가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교외 프랭클린 파크 마을에서 지나가는 차량을 정차시키고 단속을 벌였습니다. 그러던 중 한 대의 차가 요원들에게 돌진했고, 요원 중 한 명을 차로 친 다음 그 요원을 매달고 도주했습니다. 끌려가던 요원은 총격을 가해 운전자를 사살했습니다.
9월1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미 상무 “한국, 무역협정 수용하거나 관세 내야…유연함 없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현지시간 11일 현재 교착 상태에 빠진 한미 관세 및 무역협정과 관련해 미국과 큰 틀에서 합의한 대로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고 압박했다.
2, 소비심리 악화로 엇갈린 美 투심…소비재 ↓ 기술 ↑
미국 소비자심리지수가 악화하면서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산업 및 소비재 업종은 투자심리가 낮아진 반면 기술 업종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였다.
3, WSJ “조지아 공장 설비인력 美에 없어…임시비자 늘려야”
미국 이민당국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노동자 300여명을 대거 체포한 사태와 관련, 미국이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임시 비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 사설에서 지적했다.
4, 美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 상장 첫날 주가 14% 상승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제미니 스페이스 스테이션(이하 제미니) 주가가 상장 첫날 10% 이상 상승 마감했다. 제미니는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공모가(28달러)보다 14.3% 오른 37.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한때 60% 이상 치솟으며 45달러를 넘기도 했다.
5, 7% 급등한 테슬라, 7개월 만에 주가 최고치 경신…기대감 ‘쑥’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가가 12일 뉴욕증시에서 7% 넘게 급등하며 7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로보택시와 에너지 사업 등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데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도 주가 상승에 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6, 김정관 산업장관, 뉴욕서 美상무장관과 韓美무역합의 후속협상
미국을 방문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2일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부 장관과 만나 한미 무역합의의 후속 협의를 이어갔다.
7, “더울수록 단 것 당긴다”, 그런데 사탕수수밭은…기후변화의 역설
기후 변화로 지구 기온이 오르면서 탄산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섭취가 늘어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미국 가정용 식품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동일한 가구의 소비 내역을 장기간 추적하고, 이를 기온과 습도를 포함한 지역 기상 데이터와 비교했다. 그 결과 기온이 섭씨 1도 오를 때마다 미국 가구의 첨가당 소비량은 1인당 하루 0.7g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 “美국무, 호주에 ‘오커스 핵잠수함 협정 유지’ 입장 밝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호주 고위당국자에게 오커스(AUKUS) 원자력 추진 잠수함 협정이 유지될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안심시켰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2일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9, 탑건과 해리포터 한집살이?… “파라마운트, 워너브러더스 인수 추진”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인수를 추진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디어 공룡’ 탄생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1일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이하 파라마운트)가 엘리슨 가문의 지원을 받아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 인수를 위한 현금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10, 대입시험 상위1%였던 그가…”커크 암살범 근래 정치성향 강해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선 승리에 기여한 유명 우익 활동가 찰리 커크를 총격 살해한 용의자가 체포되면서 범행 동기에 관심이 쏠린다. 공화당 소속인 유타 주지사 스펜서 콕스는 12일 기자회견에서 커크 암살 용의자 타일러 로빈슨(22)이 체포됐다고 밝히면서 그의 가족이 로빈슨의 근래 동향에 대해 “최근 몇 년간 정치적 성향이 강해졌다. 특히 커크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고 진술한 내용을 전했다.

<한국소식>
1, KDDX선도함, HD현대 ‘수의계약’ 유력…방사청, 이달내 최종 결론
방위사업청이 업체 간 갈등으로 1년 넘게 사업이 지체되고 있는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의 사업자 선정 방식을 수의계약으로 추진하기로 사실상 결론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 홍준표 “정상회담 직후 조지아 사태 터져…의도된 도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한미 정상회담 이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데 대해 “의도된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3, 與 투톱 갈등에 정청래측 “저녁에 만나자” 김병기는 거절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김병기 원내대표의 여야 합의에 ‘재협상’을 지시한 뒤, 대표측에서 11일 저녁 만남을 제안했지만 김 원내대표측의 무응답으로 무산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4, “더 빨리 모셔오지 못해 송구”…’B-1′ 해석 차이부터 해결
정부는 구금됐던 우리 국민을 더 빨리 모셔오지 못해 송구하다며, 비자 제도 개선에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인 전문인력을 위한 비자 신설 등과 같은 중장기 과제들에 앞서서 단기 상용 비자인 ‘B-1 비자’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 데 우선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5, 장동혁 “李 정권, 밖에서 얻어터지고 가족에 칼 휘두르는 꼴”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이재명 정권에 대해 “밖에 나가 신나게 얻어터지고 집안에 돌아와서는 가족들에게 식칼을 휘두르는 꼴”이라고 비난했다.
6, 정청래 “우린 죽을고비 넘긴 동지”…與 ‘투톱 갈등’ 봉합 수순
정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 안의 작은 차이가 상대방과의 차이보다 크겠냐”며 “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생사고락을 함께한 전우이자 동지”라고 말했다. 전날 있었던 자신과 김 원내대표간 갈등 노출에 대한 진화 차원의 발언으로 해석된다.
7, 곽상언, 최민희 겨냥 “유튜브 권력 비판에 의원이 왜”
김어준 씨 등 정치 유튜버들에 대해 공개 비판을 했던 더불어민주당 곽상언 의원이 자신을 비판한 최민희 의원을 향해 “자신의 유튜브 권력에 조금이라도 해가 되거나 그 신앙의 권위에 방해가 되니 (제) 의견에 격분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박했다.
8, 엔씨, 기대작 ‘아이온2’ 11월19일 한국과 대만 동시 출시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올해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신규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를 11월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9, 단돈 만원짜리 기지국에 당했다?…KT 관리부실
이번 KT 무단 소액결제 사고는 초소형 기지국, 이른바 ‘펨토셀’ 해킹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결과적으로 불법 초소형 기지국의 통신망 접속 시도를 사전에 걸러내지 못했단 뜻이다. 또 펨토셀을 처음 상용화한 곳이 KT인데 정작 장비 관리에 가장 허술했다는 데서 이번 사태가 비롯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0, 전국 천둥·번개 동반한 비…’가뭄’ 강릉도 단비
토요일인 13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강원도와 경북중·북부,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엔 14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세계소식>
1, 中관영지 “韓, 구금 사태로 美불신 커져…李 ‘실용외교’ 시험대”
이 대통령이 취임 100일을 맞은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가 최근 미국의 한국인 노동자 단속 사태를 거론하며 이 대통령의 ‘실용외교’가 도전에 직면했다고 평가했다.
2, “이시바, 퇴임 전 방한 추진…9월말 지방 도시로”
다음 달 물러나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퇴임 전인 이달 말쯤 한국 방문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는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이시바 총리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방한해 지방 도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오늘(12일) 보도했다
3, ‘반정부 시위 51명 사망’ 네팔, 의회 해산…내년 3월 총선
최근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51명이 숨진 네팔에서 전직 대법원장이 임시 총리로 취임함에 따라 의회는 해산되고 내년 3월 총선이 치러진다.
4, AI 인재 전쟁 ‘몸값 200억’…”오픈AI 연구원 中 텐센트로”
챗GPT 개발사 오픈AI의 한 유명 연구원이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로 최근 이직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5, 피치, 프랑스 신용등급 사상 최저로…정부 불신임에 재정 건전성 악화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하향 조정했습니다. 다만 프랑스의 향후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6, 트럼프 국빈으로 맞는 英 ‘부디 처칠의 유산 잊지 마시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이 임박한 가운데 영국이 양국의 이른바 ‘특수 관계’(special relationship)를 상징하는 윈스턴 처칠(1874∼1965) 전 총리의 유산을 십분 활용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의 영국 국빈 방문은 이번이 두 번째이나 전과 마찬가지로 의회 연설은 이뤄지지 않아 트럼프와 그에게 적대적인 일부 일부 의원이 서로 얼굴을 붉힐 일도 없게 됐다.
7, 英, 러 ‘그림자 함대’ 70척 제재…폴란드 영공 침범 대응
영국이 러시아의 폴란드 영공 침범에 대응하고자 원유 밀수출 경로인 이른바 ‘그림자 함대’ 70척을 추가로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8, “마오쩌둥 딸 중심 ‘혁명원로 2세’ 100여명 사진” …中 속내는?
“마오쩌둥 딸을 중심으로 중국 건국 용사들의 후손 100여명이 모였다” 최근 중국 혁명 원로의 자제들인 ‘훙얼다이’(紅二代)들이 100여명 모인 단체 사진이 중화권에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인민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80주년 열병식에서 찍힌 이 단체 사진이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 ‘38쥔훈’(38軍魂)에 지난 7일 게시되면서다.
9, 故 아르마니 유언장 보니…“지분 15% 매각 혹은 상장”
이탈리아 패션 거장 고(故) 조르지오 아르마니가 자신이 세운 패션 하우스의 지분을 단계적으로 매각하거나 IPO(기업공개)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10, 중국, 비혼출산에 “벌금 내라”→“보조금 줄게”…이제 한 명이 아쉽다
‘인구 대국’ 중국도 저출산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전국적인 육아 보조금 지급에도 나섰습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는 최대 3년간 총 1만 800위안(약 211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신청이 2,400만 건을 돌파했는데, 중국 정부의 지원에도 정책 소외 여부를 두고 논란이 된 지점이 있습니다. 바로 ‘비혼 출산’이다.
이상으로 9월1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