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한인회, 안전세미나 개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
버지니아한인회(회장 김덕만)는 아시안 혐오범죄의 예방과 대응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고자 7월29일 오후6시부터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1층대강당에서 ‘안전세미나(Safety Seminar for Preventing & Responding to Anti-Asian Hate Crimes)’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워싱턴 지역 한인사회는 물론, 이민자 커뮤니티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실질적 대응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정종웅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애국가 제창과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으로 엄숙하게 시작됐다. 김덕만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민 1세대를 비롯한 한인사회가 혐오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동이 필요하다”며 “이 행사가 한인 커뮤니티의 안전을 지키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정종웅 사무총장이 내빈을 소개한 뒤, 이종규 경무관(주미국 대한민국 대사관 외사협력관)이 인사말을 전하며 한인사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조셉 오 회장(미주한인경찰협회)과 김인철 회장(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아이린 신 버지니아 하원의원과 김봉주 영사(총영사관 사건사고담당) 또한 각각의 축사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세미나의 의미를 강조했다.

강연 순서에서는 ▲버지니아 교통법규, ▲경찰 신고 및 사건 접수 흐름과 차이점, ▲가정폭력 및 청소년 사건 실제 사례 및 예방, ▲전화사기 및 시니어 사기 피해 대응 등 한인들이 실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범죄 유형과 그에 따른 대응법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로이 최 부회장(미주한인경찰협회)의 전문적인 강연은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신속한 신고와 공동체의 연대가 혐오범죄 예방의 핵심”임을 강조하며, 피해를 입었을 때 결코 침묵하지 말고 도움을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위급 상황 발생 시 유용한 정보가 담긴 안내문이 배포됐다. 특히 ‘911’ 신고 시 사용할 수 있는 “I can’t speak English. Korean speaker, please”라는 문구는 비영어권 노년층을 위한 실질적 배려로 주목을 받았다. 이 안내문에는 주미한국대사관, 버지니아한인회, 미주한인경찰협회 등 긴급 연락처도 함께 기재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이번 세미나는 버지니아한인회 주최, 재외동포청, 대한민국 대사관, 미주한인경찰협회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종료 후에는 단체사진 촬영과 만찬을 통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김덕만 회장은 마무리 인사에서 “앞선 생각과 앞선 행동으로, 버지니아 한인사회가 스스로의 안전을 지키는 데 앞장서야 할 때”라며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


“아시안 혐오범죄, 이제는 예방과 대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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