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의 여성으로 존중받는 시간… 눈물과 회복, 사랑의 세족식까지
워싱턴지역 교역자회가 개척교회 사모들을 위한 특별한 하루를 마련해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7월 21일(월), 교역자회는 지역 내 개척교회 사모 10명을 초청해 **‘함께해요 사모님’**이라는 주제로 위로와 쉼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목회자의 아내’, ‘자녀들의 어머니’라는 역할을 잠시 내려놓고, 한 사람의 여성으로서 존중받고 회복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기획됐다.
이날 일정은 워싱턴 베다니 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의 섬김으로 시작됐다. 체사피크 만을 내려다보는 볼티모어의 한 레스토랑에서의 점심 식사와 함께 따뜻한 환영이 이어졌고, 이후 펼쳐진 보트 투어는 사모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특별한 치유의 시간을 선물했다.

이어 버지니아로 이동한 참석자들은 워싱턴비전교회(담임 김찬영 목사)에서 따뜻한 저녁 만찬과 함께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특히 사전에 남편 목회자들이 정성껏 준비한 편지를 직접 낭독하는 시간은 행사의 하이라이트였다. ‘사모님’이 아닌 ‘당신’이라는 호칭 속에 담긴 사랑과 감사를 담아낸 편지에 많은 사모들이 눈시울을 붉혔으며, 남편이 아내의 발을 씻어주는 세족식은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은혜를 남겼다.
참석자들은 “짧은 하루였지만 진정한 쉼과 회복을 느낄 수 있었다”며 “우리가 걷는 길이 외로운 길만은 아니라는 위로와 용기를 얻는 귀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워싱턴지역 교역자회는 올해 들어 은퇴 세미나, 목회자 자녀 학비 보조 세미나, 동부지역 체육대회 후원 등 다양한 사역을 감당해 왔으며, “넉넉하지 않은 재정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오병이어의 은혜로 모든 계획을 이루게 하셨다”며 후원자들과 모든 동역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번 사역에는 지역의 여러 작은 교회들이 협력하여 십시일반 후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