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브리지 콜비 미 국방부 정책차관이 21일 “한국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동맹국의 집단 방위(collective defense)를 강화하기 위해 국방부와 국무부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등에 사용하는 ‘집단 방위’ 개념을 아시아 동맹국에 언급한 것은 이례적이다. 한미일 협력과 주한미군의 역할이 중국 견제로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7월23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美 “시한보다 중요한 건 합의의 질”…韓 고강도 압박하나
“상호관세 유예 90일간 90개의 무역 합의를 이루겠다(4월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 고문)”며 속도전을 강조했던 미국이 협상의 질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합의안을 여러 차례 반려한 인도네시아 사례까지 거론하며 ‘더 나은 제안’을 가져오라며 압박하는 모양새다.
2, “비트코인은 사기”라던 JP모건 가상화폐 담보대출 출시 검토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가 고객의 가상화폐 보유액을 담보로 허용하는 대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집권 2기 시작 이후 가상화폐 친화 정책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미국 대형 은행까지 가상화폐의 제도권 편입을 지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3, 트럼프 “필리핀에 19% 상호관세 적용…양국 무역합의 타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필리핀과의 무역합의가 타결됐다면서 필리핀에 앞으로 19%의 상호관세율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4, ‘임금 삭감 없는’ 주 4일제, 생산성과 복지 두 마리 토끼 잡았다
임금 삭감 없이 근무 시간을 주 4일로 단축했을 때 근로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전반적인 직무 만족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근무 시간을 줄이면 기업의 생산성을 저해하지 않고도 직원의 복지를 증진할 수 있다는 것이다.
5, 미국, 17년 만에 영국에 핵무기 배치 정황…대러 억지력 강화
영국이 17년 만에 국내에 미국 핵무기를 배치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영국 더타임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뉴멕시코주 커틀랜드 미 공군기지를 이륙한 C-17 수송기가 10시간을 비행한 뒤 잉글랜드 서퍽에 있는 레이컨히스 영국 공군기지에 이동했다. 군 전문가들의 분석과 정황을 종합하면 이 수송기가 실어 나른 것은 B-61 핵폭탄이며 이는 최근 영국이 새로 도입 계획을 공개한 F-35A 전투기 탑재용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6, 트럼프, 유네스코 또 탈퇴…“반이스라엘 성향 싫다”
미국이 유네스코(UNESCO·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의 반(反)이스라엘 ·친(親)중국 성향 등을 문제 삼아 탈퇴를 결정했다고 뉴욕포스트가 22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기 행정부 시절인 2017년 유네스코를 탈퇴했다가 조 바이든 행정부가 2023년 다시 가입한 뒤 2년 만의 재탈퇴다.
7, NASA 대규모 감원에 직원들 반발…”해로운 예산 삭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예산 삭감과 대규모 감원 압박에 반발해 미 항공우주국(NASA) 직원들이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 연구 예산 삭감에 맞서 조직된 비영리 단체 ‘스탠드 업 포 사이언스'(Stand Up for Science)에 따르면, NASA 직원 수백명은 최근 NASA 프로그램·임무에 대한 트럼프 행정부의 공격에 반대하는 ‘보이저 선언’을 발표했다.
8, 테슬라, LA에 첫 식당·휴게소 열어…머스크 “잘되면 전세계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도심에 처음으로 식당과 충전소를 접목한 휴게소 형태의 복합시설 ‘다이너'(Diner)를 건립해 영업을 시작했다.
9, GM, 2분기 매출 및 순이익 하락 불구 예상치 초과
2분기 미 제네럴 모터스(GM)의 매출과 순이익이 하락했음에도 불구, GM이 당초 예상했던 것을 뛰어넘은 것으로 22일 나타났다. GM은 이에 따라 지난 5월 하향 조정했던 2025년도 재무 전망을 다시 하향조정 전 수치로 유지했다. GM은 2025년 최대 50억 달러(6조9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자동차 관세의 잠재적 영향에 대비, 연간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었다.
10, 美여객기와 전략폭격기 B-52, 공중에서 ‘아찔한’ 충돌 극적 모면
미국에서 민간 여객기와, 핵무기 탑재가 가능한 공군의 전략폭격기가 공중에서 충돌할 뻔한 아찔한 일이 발생했다. 21일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노스다코타주의 마이넛공항 상공에서 스카이웨스트 항공기 3788편과 미 공군 B-52 폭격기가 근접하며 충돌할 뻔했다.

<한국소식>
1, 李대통령 “국민 죽어가는데 음주가무 정신나간 공직자 엄히 단속”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국민이 죽어가는 엄혹한 현장에서 음주가무를 즐기거나 대책 없이 행동하는 정신 나간 공직자들에 대해 아주 엄히 단속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공직사회는 신상필벌이 참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2, 강선우, ‘예산 징벌적 삭감’ 요구했었다…임명 강행 수순
‘보좌관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2021년, 징벌 차원이라며 여가부의 예산 3억 7천만 원을 삭감하려 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앞서 정영애 전 장관이 폭로한 ‘예산 갑질’ 정황이 실제 국회 자료에 기록돼 있었던 겁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회에 모레(24일)까지 강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하면서 장관 임명을 강행하는 절차를 밟기 시작했다.
3, 김민석 총리 “트럼프, 북한을 짐 아닌 자산으로 만들 수 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2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세미나 기조연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과 관계를 일종의 짐이 아니라 미래의 자산으로 만들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언젠가 하노이딜(미북 하노이 협상)이 다시 이어져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 관계를 관리하는 기조가 됐을 때, 개인적인 종교적 신념에 기초해 북한의 종교적 변화를 가져오는 것을 연계시킬 것이라는 상상을 못 할 이유가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4, 미 VOA·RFA 이어 국정원 방송 중단에…”대북 라디오 방송량 80%↓”
미국 정부가 운영하던 미국의소리(VOA) 방송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이어 한국 국가정보원이 운영하는 대북 라디오 방송까지 최근 끊어지면서 대북 선전매체 라디오 방송량이 8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5, 압수수색 받은 이철규, ‘구명 로비’ 부인…”임성근 일면식도 없다”
‘임성근 구명 로비’와 관련해 순직해병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모든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억지 인연까지 창조해가며 거짓 소설을 쓰고 있다”며 특검을 비판했다.
6, 민주, 강준욱 비서관 자진사퇴에 “李정부 철학 이해할 분 후임되길”
더불어민주당은 22일 비상계엄 옹호 발언 등으로 논란이 된 강준욱 대통령 국민통합비서관이 이날 자진사퇴한 데 대해 “이후에는 이재명 정부 철학을 이해하고 함께할 수 있는, 통합의 가치를 이해하는 분으로 임명되길 바란다”고 했다.
7, 단통법 폐지·갤럭시 사전개통 시작… 통신사 점유율 판도 뒤바뀔까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폐지되고 22일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 Z 폴드·플립 7’ 사전개통이 시작되면서 이동통신 3사의 점유율 지도에 변화가 올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8, 스포티지 크기에 카니발보다 넓게…기아, PV5 기술력 공개
기아가 자사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차량인 PV5의 기술력을 공개했다. 스포티지급 크기에 카니발보다 넓은 실내공간을 갖췄으며 사용자 필요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9, ‘尹 거부권’ 한우법 오늘 공포…”돼지·닭고기도 특별법” 요구 나오나
정부가 한우 농가에 대해 자금지원 등을 하도록 하는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한우법)’이 내년 하반기부터 시행된다. 한우를 시작으로 돼지나 닭 등 다른 축종에 대해서도 특별법을 만들어달라는 요구가 빗발칠 전망이다.
10, 경찰, ‘옹벽 붕괴 사고’ 오산시·현대건설 압수수색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에서 옹벽이 무너져 40대 운전자가 사망한 사고 관련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세계소식>
1, EU·중국 무역수장 정상회담 앞두고 통화… “공정한 경쟁 기반 필요”
유럽연합(EU)과 중국의 무역 책임자들이 오는 24일 열리는 양자 정상회담을 앞두고 통상 현안에 대한 입장을 조율했다.
2, 러·우크라 23일 튀르키예서 평화 협상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오는 23일(현지시간) 튀르키예에서 7주 만에 평화 협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3, “의대 왜가? 이공계 가야지”…AI열풍 中 인재들 “대학 간판도 안볼래”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딥시크가 일으킨 파장이 중국 학생들의 대학 입시에도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장일보와 정관신문 등을 인용해 “전날까지 중국의 각 지방정부가 발표한 대학입시 지원 현황에 따르면 주요 도시 명문 대학들의 AI, 컴퓨터공학, 전자공학 등 첨단 분야에 고득점자들이 몰렸고, 대학 간판과 상관없이 이공계열의 인기가 증명됐다”
4, 트럼프 “日과 협상 완료…관세율 15%, 車·쌀 시장 개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 시간) 일본과 관세를 비롯한 ‘대규모 협상(massive deal)’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상호관세는 기존 25%에서 15%로 낮아졌다고 밝혔다.
5, 日 차기총리 1위 ‘여자 아베’ 다카이치…’펀쿨섹’ 고이즈미 2위
일본의 집권 자민당 차기 총리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에서 극우 성향의 다카이치 사나에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1위를 차지했다.
6, ’50도 폭염’ 이란‥수도·전기 공급 차질
이란이 연일 50도에 육박하는 폭염에 시달리며 수도와 전기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이란 남서부 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섭씨 50도까지 치솟았고, 수도 테헤란은 올해 처음으로 40도를 넘어섰다..
7, 이스라엘, 가자지구 인도지원 UN 기구 책임자 비자 연장 거부
이스라엘 정부는 유엔의 가자지구 인도지원을 담당하는 고위 관리의 비자 갱신을 거부했다.
8, 폴란드 앞바다서 대규모 원유·가스전 나왔다
폴란드 영해에서 대규모 원유·천연가스 매장지가 발견됐다고 PAP통신 등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9, “北 IT요원은 미니언즈를 좋아해” 신분 위장 프로필에 빈번 사용
북한 사이버 요원들이 미국인 신원을 도용해 미국 기업에 원격근무자로 침투하는 사례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들 요원 중 다수가 애니메이션 ‘슈퍼배드’에 나오는 캐릭터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프로필 등에 사용하는 특징을 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2일(현지시간) 이들 요원을 추적하는 조사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10, 인도네시아, 관세 인하 대가로 미국산 車·농산물 등 규제 완화
인도네시아가 미국이 부과하는 상호관세 세율을 32%에서 19%로 낮추는 대가로 미국이 자국에 수출하는 자동차와 농산물, 의약품에 대해 각종 규제 적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이상으로 7월23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