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학교 및 초등학교 학생들, 한국 종이문화와 전통 체험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원장 김명희)이 지역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 종이문화와 전통문화를 소개하는 체험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6월 9일(월),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소재 Regional Institute for Children and Adolescents (RICA, 특수교육 공립학교) 소속 교직원 4명과 학생 4명이 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을 방문해 필드트립 형식으로 한국문화를 체험했다. 이들은 RICA의 Media 담당이자 한국어 교사로 활동 중인 송민선 교사의 인솔로 교육원에 방문했다.
김명희 원장은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종이문화와 함께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을 설명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고깔모자 접기 체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만든 고깔모자를 착용하고, 한국어로 자기 이름을 소개하며 큰 흥미를 보였다.

이후 박미영 지도사범의 지도 아래 ‘매직큐브’ 종이접기 활동이 이어졌고, 학생들은 접은 종이 작품이 변형되는 과정에 놀라움을 표하며 전시된 다양한 종이접기 작품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김경아 사범은 ‘한국의 길거리 음식’을 주제로 한 수업을 진행하고, 참가자들은 직접 삼각김밥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했다. 점심 시간에는 종이문화교육원이 준비한 떡볶이와 어묵국을 곁들여 한국의 대표 간식을 맛보며 한국 문화를 오감으로 경험했다.
참석한 한 교사는 “이런 문화 체험의 기회가 학생들에게 매우 소중하다”며, “다가오는 새 학기에도 더 많은 학생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6월 13일(금)에는 메릴랜드 실버스프링 소재 로스코 닉스 초등학교에서도 한국문화 소개 활동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는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신영실 교사(워싱턴 종이문화교육원 소속 사범)가 주도하여 유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한국문화를 소개했다.

신 교사는 같은 학교의 이원희 교사와 함께 방과 후 한국어 및 종이접기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안녕하세요”라는 한국어 인사말을 배우는 것으로 시작해, 인기 K-POP 곡인 로제의 ‘아파트’를 함께 부르고 춤추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진 한국의 전통놀이 ‘제기차기’를 함께 체험했다.
행사는 종이접기를 통해 한글, 태극기, 무궁화, 한복 등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학생들은 종이비행기를 접고, 그 위에 각자의 소원을 적어 날리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신영실 사범은 “종이접기를 매개로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창의성을 미국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보람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문화 교육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