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아동·청소년 성착취 목적의 대화나 테러 모의 등 폭력적 극단주의 콘텐츠에 대한 제재가 강화된다. 카카오는 오늘(16일)부터 이 같은 내용의 개정된 카카오톡 운영정책을 시행한다.
2025년6월17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G7 조기 퇴장’ 트럼프 “모두 즉시 테헤란 떠나라” 소개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재 이란에 있는 이들에게 ‘즉시 테헤란을 떠나라’고 경고했다. 16일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트루스소셜을 통해 “모두 즉시 테헤란에서 대피하라”고 소개령을 내렸다.
美, 항모 중동 배치·공중급유기도 이동…“트럼프에 옵션 제공”
미군 당국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격화하는 가운데 항공모함과 공중급유기를 중동으로 이동 배치하고 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G8 러시아 제외는 매우 큰 실수‥중국 G7 참여 반대 안 해”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G7은 원래 G8 이었다”며 러시아를 그룹에서 제외한 것은 “매우 큰 실수”라고 주장했다.
“트럼프·이시바 오늘 캐나다 G7서 정상회담…관세 협상”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16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트럼프 가족, 스마트폰·이동 통신까지 ‘문어발’ 사업 확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가족이 스마트폰과 이동통신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 가족 기업 ‘트럼프 조직(Trump Organization)’을 통해서다. ‘트럼프 모바일’이라는 브랜드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등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트럼프, G7서 조기 귀국…한미 정상회담 불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충돌 등을 이유로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일정을 단축하고 조기 귀국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상황실서 국가안보회의(NSC) 준비를 지시했다.
트럼프, 영국과 무역협정 서명…영국산 車 연간 10만대까지 관세 1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와 만난 자리에서 영국과의 무역협정과 관련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9일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한 이후 처음으로 체결된 무역협정이다.
뉴욕증시, 트럼프에 ‘SOS’ 친 이란…동반 강세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이스라엘과 이란이 이날도 교전을 이어갔으나 이란이 휴전을 바란다는 신호를 미국에 보내면서 갈등이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다.
이란 사실상 항복, 트럼프 대통령 “이란 진작에 그랬어야 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에 사실상 손을 들었다. 이스라엘과 공격을 주고 받고 있는 이란이 제3국을 통해 이스라엘과 미국에 공격 중단과 핵 협상 재개를 원한다는 신호를 보낸 것이다.
트럼프 귀국에 국제유가 2% 급등, 지수선물은 일제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사태를 이유로 선진 7개국(G-7) 정상회담이 열리고 있는 캐나다에서 급거 귀국함에 따라 지수선물은 일제히 하락하고, 국제유가는 급등하고 있다.
<한국소식>
위성락 안보실장, 日 총리보좌관과 오찬…”긴밀히 소통하자”
대통령실은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나가시마 아키히바 총리보좌관과 16일 오찬 회담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에 TK 3선 송언석 의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의원총회에서 송 의원은 60표를 득표,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에 따라 결선 없이 선출됐다.
민주, 새 당대표·최고위원 8월2일 선출…3파전 이상 땐 예비경선
더불어민주당 전국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16일 차기 당 대표와 공석인 최고위원 자리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회를 오는 8월 2일로 결정했다.
경찰기동대 동원해 ‘대북전단’ 막는다…납북자 단체 반발
남북 간 긴장을 높이는 대북 전단지 살포에 엄중 조치하라는 것이다. 지시를 내린 지 이틀 만에 접경 지역에 경찰 기동대를 배치하고 처벌을 강화하는 대책이 나왔는데 대북 단체들은 반발하고 있다.
국정기획위 본격 활동 돌입…이한주 “정부조직개편, TF서 논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이재명정부 5년의 국정운영 청사진을 제시할 국정기획위원회가 16일 본격적인 활동에 본격 돌입했다. 기획재정부 분할 등을 포함한 이재명정부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정기획위원회 내 별도 태스크포스(TF)에서 논의된다.
김종인 “한동훈, 전당대회 도움 안 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오늘(16일) 한동훈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 가능성을 두고 “지금 당대표가 돼서 내년 지방자치단체 선거에서 성과를 못 내면 물러나는 경우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랑 6호’ 또 발사 연기
‘아리랑 6호’ 발사 시점이 또다시 내년 초로 연기된 것으로 확인됐다. 아리랑 6호는 가로세로 50㎝ 크기 물체까지 식별이 가능한 이른바 서브미터급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다목적 실용위성으로 국내 기술진이 독자 개발했다. 하지만 발사체를 해외에 의존하다 보니 발사 시점을 정하지 못하는 게 문제의 대목이다.
국내 1위 넥슨도 중국 손에?… 텐센트 인수설에 업계 ‘술렁’
중국의 거대 정보기술(IT) 회사 텐센트가 한국의 1위 게임업체 넥슨 인수를 타진 중이라는 외신 보도에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예스24 해킹 사태 속에 한세예스24그룹 오너家는 ‘승계 드라이브’
한세예스24그룹 오너일가가 예스24 해킹 사태 여파로 주가가 출렁이는 와중에 지분 증여를 단행했다. 서비스 마비가 닷새째 이어지며 소비자 불편과 주가 하락이 겹친 상황에서 오너일가는 ‘지분 대물림’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김건희 여사 지병 악화 이유로 서울아산병원 입원
특검 수사를 앞두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병 악화를 이유로 병원에 입원했다.
<세계소식>
이스라엘 한인 23명 요르단으로 대피…일부 17일부터 한국행
이스라엘에 체류하던 우리 교민 일부가 이란의 공습을 피해 인접국 요르단으로 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교민 중 일부는 오는 17일부터 귀국할 예정이다.
네타냐후의 딜레마…기습 공격은 성공했지만, 장기전 성과는 미지수
이스라엘이 이란 핵 개발을 막겠다며 13일부터 시작한 공격으로 이란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단기적, 전술적으로는 성공한 작전이지만 장기적 전략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지는 불투명하다.
‘희망’을 쏘았는데 ‘공포’가 돌아왔다
미국이 최근 자국 본토로 향하는 적 미사일을 우주에서 요격하는 신형 미사일방어체계 ‘골든돔’(Golden Dome) 배치 계획을 발표하는 등 강대국들의 우주 경쟁이 격화하면서 우주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국제사회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입술 예뻐지려고 욕심냈다가…시술 부작용에 혼쭐난 미모의 태국女
15일(현지시간) 온라인 매체 바스틸레포스트는 태국 여성 키티야 메나루지가 입술에 볼륨을 더하기 위해 필러를 주입했다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턱과 입술이 심하게 부어오르는 부작용을 겪었다고 전했다.
영국 MI6, 116년 만에 여성수장 나왔다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가 소속된 기관으로 유명한 영국 비밀정보국(MI6)이 116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수장을 발탁했다. 16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MI6는 올가을 물러나는 리처드 무어 국장의 뒤를 이을 제18대 국장으로 블레이즈 메트러웰리를 지명했다.
유럽·미국 원자력발전 ‘신(新)르네상스 시대’ 도래
유럽에서는 원전 재도입을 선언하는 국가가 늘어나고 있다. 벨기에 의회는 5월 5일(이하 현지 시간) 새로운 원자로 건설 허용 등을 내용으로 한 정부의 원전산업 부활 계획을 찬성 102표, 반대 8표, 기권 31표로 통과시켰다. 벨기에는 2003년 탈원전을 선언하고 원전 가동 기한을 40년으로 제한하는 등 올해까지 모든 원전 가동을 단계적으로 중단할 방침이었다. 덴마크도 40년 만에 탈원전 정책 재검토에 들어갔다.
하와이 마우이섬 관목 산불 급속 확산.. 주민 50여명 대피
하와이에서 일요일인 15일 시작된 관목 숲의 산불이 마우이 섬 카히키누이에서 빠르게 번져 나가면서 16일(현지시간) 50여명의 마우이 주민들이 집을 떠나 대피 중이라고 현지 당국이 발표했다.
이스라엘군 “전투·항공기 50대로 이란 미사일 발사대 3분의 1 파괴”
이스라엘군은 13일(현지시간) 개시한 이란 공습으로 이란이 보유한 미사일 발사대의 3분의 1가량을 파괴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의 미국 붙잡기…광물 협정 실행 잰 걸음
우크라이나가 16일(현지시각) 국영 리튬 매장지를 민간 투자자들이 채굴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첫 조치를 취했다고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미쓰비시상사, 11조원 美에너지회사 인수 협상 진행중
일본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가 미국 에너지 개발업체 에이선 에너지 매니지먼트(Aethon Energy Management)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금액은 80억 달러(약 11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어 성사시 미쓰비시상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전망이다.
인도서 보잉 여객기 추락 반사효과…주문 쇄도에 ‘웃는’ 이 회사
최근 인도에서 보잉 여객기가 추락하고 중국에서 엔진 결함으로 긴급 회항하는 등의 여파로 경쟁 업체인 유럽 에어버스가 구매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북한제 각종 희귀 무기들 러시아군에 공급
북한이 구형 다연장로켓용 집속탄을 러시아에 공급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INK 뉴스(INK NEWS)가 16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상으로 6월17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