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유에스코리아뉴스
Featured 모닝뉴스

[뉴스브리핑] 대북 확성기 방송 1년 만에 ‘중지’…군 “상부 지시”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한다. 군 관계자는 11일 “확성기 방송이 상부 지시에 따라 중지됐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과정에서 한반도 긴장 완화 등을 위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취임 일주일 만에 시행됐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9일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요청했으며, 군 당국이 확성기 방송까지 중지하면서 남북 긴장 완화 조치가 연이어 이뤄졌다. 북한과의 대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선제적 제스처로도 해석 가능하다.2025년6월11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LA 시위 다소 진정..美 전역으로 확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로스앤젤레스(LA)에서 5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극심했던 도심 소요는 다소 진정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시위는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오스틴 등 10여 개 도시로 확산되고 있으며, 트럼프 타워 앞 등지에서도 충돌과 체포 사례가 이어졌다.

베선트 美재무장관, 차기 연준 의장 유력 후보로 부상…파월 힘빼기 본격화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유력한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美상무 “중국과 제네바 합의 이행 위한 프레임워크 합의”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이틀간의 고위급 무역 회담 결과 10일(현지시간) 합의에 도달했다고 중국 측 무역대표가 밝혔다.

트럼프 장남이 소환한 ‘LA 폭동’… 한인들 총 들고 싸웠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가 9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시위에 빗댄 ‘LA 폭동’은 1992년 4월 29일 LA에서 흑인이 일으킨 폭력 소요 사태로, 같은 해 5월 4일 완전 진압될 때까지 이어졌다. 발단은 ‘로드니 킹 사건’이었다.

머스크, 트럼프와 화해하나?…LA시위 강경대응 공개지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강한 어조로 비판했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미 행정부의 로스앤젤레스(LA) 시위 강경 대응을 공개 지지하고 나섰다.

뉴섬 주지사, ‘군대배치 중단’ 긴급 가처분신청…법원 일단 거부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 대응을 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첨예하게 대립 중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트럼프 정부의 LA 내 군대 배치를 막아달라며 법원에 긴급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즉각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집밖으로 나가기 무서워”…연일 계속되는 LA시위에 한인들 ‘불안’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단속에 반발하는 시위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현지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불안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美, 14세 미만 中 아동까지 비자규제 강화…인터뷰 면제 폐지
미국이 중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비자 정책을 한층 강화하면서 14세 미만 아동들까지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GM, 미국 공장에 5조 신규 투자…’트럼프 관세’에 화답
미국 최대의 자동차 제조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5조 원대 자금을 신규 투자해 미국 내 차량 생산 기반을 늘리겠다며 미 자동차 산업 보호를 내세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화답했다.

“저커버그의 승부수”…메타, AI 스타트업에 19조원 베팅
마크 저커버그가 이끄는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플랫폼스(이하 메타) AI(인공지능) 혁신 속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0억 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한다.

<한국소식>
우상호, 우의장 예방…”李, ‘국회 존중·소통원칙 지킬것’ 말해”
우상호 대통령실 신임 정무수석은 10일 국회를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주권 정부는 국회를 존중하고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서 국정을 잘 이끌어가는 기본 원칙을 꼭 지키겠다’고 전달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장차관 등 고위 공직자, 국민 추천 받는다
장차관 후보자를 포함한 고위급 인사를 국민으로부터 추천받겠다고 10일 밝혔다.

“시민이 이끈 위대한 변화” … 창원특례시, 6·10민주항쟁 기념식 열어
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가 주관했다.

렌터카에 K2소총 두고내린 신병…부대는 사흘간 몰랐다
K2 소총을 둔 채로 렌터카를 반납하고 총기 분실 사실을 모르고 있다가 사흘 뒤 민간인 신고를 받고 군 당국이 부랴부랴 총기를 회수하는 해프닝이 발생했다.

역대 최대 규모·최장 기간에 공소시효 정지… 막강한 권한
10일 공포된 ‘3대 특검법’(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은 과거 특검법과 달리 막강한 권한을 명시했다는 특징이 있다. 특검 수사 기간에 공소시효가 정지되도록 하는 조항이 있으며 수사 기간도 가장 길다. 검사 파견 인원 또한 최대 120명으로 역대 특검 중 최대 규모다. 올해 말까지 윤석열정부 각종 의혹을 겨냥한 고강도 특검 수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이틀째 접속 장애’ 예스24, 해킹당했다…랜섬웨어 공격 추정
1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예스24는 9일 오후 KISA에 해킹 피해 사실을 신고했다.

RM·뷔 “전역을 명받았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0일 군 복무를 마치고 사회로 복귀했다.

프리즈 서울 ‘아티스트 어워드’에 임영주 작가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Frieze) 서울’이 개최하는 ‘아티스트 어워드’의 올해 수상자로 임영주 작가가 선정됐다.

광주 동구, 빈집마켓 플랫폼 운영
광주 동구는 동구 관내 빈집의 효율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지역 주민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빈집마켓’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가족 루머 도 넘었다”…정용진, 사이버렉카에 ‘강력 대응’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사진)이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에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선다.

<세계소식>
“북한 영변 새로운 핵 시설, IAEA 이사회에 보고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로스앤젤레스)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LA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령이 발효됐다.

러시아·우크라, 25세 미만·중상자 포로 교환 시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5세 미만 청년과 중상자 포로 교환을 시작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포로 교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귀환한 사람들은 부상자와 중상자, 25세 미만”이라며 “사실상 매일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 한밤중 우크라 공습…인접국 폴란드도 전투기 출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폴란드 접경 지역 등을 공격하고 나서자 폴란드가 전투기 출격으로 대응했다.

美재단 가자지구 배급소 또 파행…하마스측 “14명 사망”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는 미국 구호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에서 운영하는 배급소가 9일에도 파행을 겪었다.

中비야디 가격 인하하자…글로벌 천연고무 가격 ‘휘청’
세계 1위 전기차(EV)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최근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천연 고무 국제 가격이 급락했다. 자동차 타이어는 천연 고무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주 수요처다.

日, 의료보험료 미납 외국인 체류 연장 불허
일본 정부가 국민건강보험료 등 특정 사회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거나 의료비를 지불하지 않은 외국인의 ‘재류'(체류) 자격 갱신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

‘체지방률 18%’ 71세 할머니 피트니스 대회서 3위…건강 비결은?
중국의 71세 할머니가 피트니스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암 극복’ 은퇴 男, 9개월 동안 복권 3번 당첨…34억 ‘잭팟’
캐나다의 한 남성이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세 차례 복권에 당첨돼 총 25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거머쥐었다. 극히 낮은 확률을 연이어 뚫은 데이비드 서킨(David Surkin) 씨의 사연은 캐나다 전역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모스크바–평양 직통 열차, 5년 만 운행 재개…협력 관계 상징
10일 러시아 철도청에 따르면 17일부터 모스크바와 평양을 오가는 직통열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19일부터는 평양과 하바롭스크 간 직통 열차도 서비스를 재개한다.

캐나다 “국방비 늘리고 미국 의존도 줄일 것”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내년 초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군사 지출 방침인 국내총생산(GDP) 2% 목표를 충족하고 미국에 대한 국방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6월1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