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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LA서 시작된 시위, 대도시로 확산… 트럼프 또 강경 대응 나서나

지난 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6일부터 시작된 LA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에서 최소 150명이 경찰에 체포됐다. 체포된 이들에게는 해산 불이행·약탈·무기 폭행·화염병 살인 미수 등 다양한 혐의가 적용됐다. LA에서 시작된 시위는 다른 미국 대도시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내 샌프란시스코·새크라멘토, 텍사스주 휴스턴·샌안토니오, 일리노이주 시카고, 뉴욕, 워싱턴, 필라델피아, 보스턴 등에서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6월10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불타는 차·최루탄…격해지는 LA 시위, 트럼프는 60년만의 초강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에 주 방위군 2000명 투입을 명령하면서 시위 3일째 현장 분위기가 격화하고 있다. 특히 캘리포니아는 주지사 등이 민주당 소속인데 민주당 인사들이 연방정부의 강경 조치에 반발하며 양측의 갈등이 커져 상황 악화 우려도 제기된다. 시위는 다른 지역으로 확대 조짐도 인다.

트럼프-머스크 갈등에…서학개미 테슬라 보관액 4조 넘게 증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갈등에 국내 투자자들의 테슬라 주식 보관액이 4조 원 넘게 증발했다. 미 정부의 전기차 지원 축소와 실적 부진 우려에 글로벌 투자은행(IB)에서 최근 테슬라 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등 악재가 계속되고 있다.

“질서 유지” 명분 내세운 미군, LA에 해병대 700명 배치
미군이 9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자 단속·추방 작전에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로스앤젤레스(LA)에 해병대를 파견하기로 했다.

멕시코, 美 LA 불법이민자 단속에 우려 “국민 35명 체포”
멕시코 정부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진행된 불법이민자 체포 과정에서 멕시코인이 다수 붙잡혔다며 우려를 표했다. 올해 들어 관세와 국경 문제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와 계속 충돌 중인 멕시코는 트럼프 정부를 향해 적법한 절차와 인권을 존중하는 행정 처리를 요구했다.

“불지르기 쉬워서?” 구글 무인택시 웨이모 LA 시위대 표적 됐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율주행 로봇택시 웨이모가 로스앤젤레스(LA) 시위의 표적과 상징이 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9일 보도했다.

“머스크, 럭비하듯 베선트에 바디첵”…트럼프 “난 보진 못 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신체적으로 충돌했다는 보도와 관련, 논쟁은 있었지만 직접 목격하진 않았다고 밝혔다.

“미국, 희토류 얻으려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완화 검토”
9일 미국과 중국이 영국 런던에서 수출 통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미국 정부가 반도체 수출 규제를 일부 완화하는 대신 중국산 희토류 확보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군 투입 안했으면 LA 소멸…평화시위는 거짓말”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폭력적이고 선동적인 폭동에 대응하기 위해 주방위군을 파견한 것은 훌륭한 결정이었다”며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LA는 완전히 사라졌을 것이다”고 적었다.

‘챗GPT’ 오픈AI, MS로부터 받는 돈 빼도 연환산 매출 100억달러
오픈AI가 챗GPT 출시 3년여만에 연환산 매출(ARR)이 100억달러(약 13조5000억원)를 돌파했다고 9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백신 음모론자’ 美보건장관, CDC 자문위원 전원 해임
로버트 케네디 주니어 미 보건 장관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백신 자문위원 전원을 한꺼번에 해임하면서 연일 백신 정책을 둘러싼 우려를 키우게 됐다.

<한국소식>
윤 ‘내란 혐의’ 대선 후 첫 공판…3대특검 이르면 이달부터
대선 동안 멈췄던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오늘(9일) 재개된다. 지난 5일 국회를 통과한 ‘3대 특검’도 이르면 이번 달 본격적인 수사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데 지금까지 침묵했던 윤 전 대통령이 메시지를 내놓을지 주목된다.

대통령실, 비상계엄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 대기발령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오늘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모두 대기발령했다”고 밝혔다.

한남동 관저에 ‘의문의 수조’…’개 수영장’ 논란에 尹정부 측 “전혀 아니다”
이 관계자는 “2023년 UAE 대통령 답방을 앞두고 차담 공간 조성을 위해 설치된 것”이라며 “수경 시설 옆으로 대리석이 넓게 깔려있는데, 외빈 방문 때 식사나 차담을 나눌 수 있는 테이블을 설치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석 제명 청원 44만 넘어…여야 정치권 딜레마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 대한 제명 청원이 44만명을 넘어서면서 실제 제명으로 이어질지 정치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야 모두 딜레마를 안고 있어 실제 제명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다.

권성동 “이재명 대통령, 죄 없다면 재판 진행 수용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 재판이 무기한 연기되자 이 대통령을 향해 “죄가 없다면 재판 진행을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100% 무죄 확신하고 있어”…반면 김건희 여사는?
보수 성향 정치 평론가인 서정욱 변호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자신의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일주일간 진짜 일꾼 찾겠다”…국민추천제 실시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재명 정부는 오늘부터 일주일 동안 ‘진짜 일꾼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며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실질적으로 뒷받침하는 인사 추천 제도”라고 말했다.

“삼성에 뒤처졌다”…AI 혁신 없는 애플, WWDC 실망에 주가↓
애플이 연례 최대 행사인 세계개발자회의(WWDC) 2025에서 AI 보단 디자인 개편에 방점을 찍었다. MR(혼합현실) 헤드셋 ‘비전프로’, 자사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하며 주목받았던 최근 2년과 달리, 올해는 신제품이나 AI 혁신이 없어 “볼거리가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애플이 글로벌 AI 경쟁에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되며 주가는 1.21% 하락 마감했다.

LG U+, 안전한 AI 개발·운용 위한 글로벌 인증 획득
LG유플러스는 안전한 인공지능(AI) 서비스 제공을 위한 ‘AI 경영 시스템(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

“7년 만에 돌아왔다” ‘넥쏘’ 신차 출시…실구매가 3900만원부터
현대차(005380)의 수소전기차 ‘넥쏘’가 7년 만에 신차로 돌아왔다. 현대차는 10일 ‘디 올 뉴 넥쏘’의 주요 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러시아 협상단장 “평화협정 없이 휴전 시 결국 핵전쟁 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에 참여 중인 러시아 측 협상단장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평화 협정 체결 없이 휴전만 할 경우 결국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러시아·우크라, 25세 미만·중상자 포로 교환 시작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25세 미만 청년과 중상자 포로 교환을 시작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지시간 9일 텔레그램을 통해 이날 포로 교환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귀환한 사람들은 부상자와 중상자, 25세 미만”이라며 “사실상 매일 협상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러, 한밤중 우크라 공습…인접국 폴란드도 전투기 출격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서부 폴란드 접경 지역 등을 공격하고 나서자 폴란드가 전투기 출격으로 대응했다.

美재단 가자지구 배급소 또 파행…하마스측 “14명 사망”
이스라엘의 지원을 받는 미국 구호단체 가자인도주의재단(GHF)이 가자지구에서 운영하는 배급소가 9일에도 파행을 겪었다.

中비야디 가격 인하하자…글로벌 천연고무 가격 ‘휘청’
세계 1위 전기차(EV)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최근 파격적인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천연 고무 국제 가격이 급락했다. 자동차 타이어는 천연 고무 수요의 70%를 차지하는 주 수요처다.

日, 의료보험료 미납 외국인 체류 연장 불허
일본 정부가 국민건강보험료 등 특정 사회보험료를 납부하지 않거나 의료비를 지불하지 않은 외국인의 ‘재류'(체류) 자격 갱신을 인정하지 않는 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라고 아사히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

‘체지방률 18%’ 71세 할머니 피트니스 대회서 3위…건강 비결은?
중국의 71세 할머니가 피트니스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해 화제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최고령 참가자였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암 극복’ 은퇴 男, 9개월 동안 복권 3번 당첨…34억 ‘잭팟’
캐나다의 한 남성이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세 차례 복권에 당첨돼 총 250만 달러(한화 약 34억원)에 달하는 거액을 거머쥐었다. 극히 낮은 확률을 연이어 뚫은 데이비드 서킨(David Surkin) 씨의 사연은 캐나다 전역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모스크바–평양 직통 열차, 5년 만 운행 재개…협력 관계 상징
10일 러시아 철도청에 따르면 17일부터 모스크바와 평양을 오가는 직통열차가 운행을 시작한다. 19일부터는 평양과 하바롭스크 간 직통 열차도 서비스를 재개한다.

캐나다 “국방비 늘리고 미국 의존도 줄일 것”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내년 초까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의 군사 지출 방침인 국내총생산(GDP) 2% 목표를 충족하고 미국에 대한 국방 의존도를 줄이겠다고 밝혔다.
이상으로 6월10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