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단체 등이 부정선거에 대한 감시를 빌미로 투·개표소 등에서 소란행위, 무단침입, 선거사무관계자에 대한 물리력 행사를 하는 경우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2025년6월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법원 제동에도⋯美 행정부 “관세 사라지지 않아, 협상 결렬 시 ‘고율관세’ 부과”
미국 법원이 관세 정책 철회를 요구한 가운데,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유예 연장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미국 민주당 전 부통령 후보 “트럼프에 더 독해지자”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민주당 측 부통령 후보로 나섰던 팀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를 향한 ‘독한 대응’을 주문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독단적 국정 운영에 야당인 민주당이 더욱 치열하게 맞서 싸워야 한다고 독려하고 나선 것이다.
베선트 “미국 절대 디폴트 없다”…다이먼 경고도 일축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미국은 절대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했다. 재정적자 악화를 둘러싼 월가의 불안을 의식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트럼프까지 비판한 트랜스젠더 고교생 육상 출전…결국 우승
남성에서 여성으로 성전환한 고교생 육상선수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논란이다. 성전환을 했더라도 남녀의 타고난 체력이 다른 만큼, 불공평할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트럼프 관세에 5월 대미 차 수출 32%↓…부품업체까지 타격
우리나라 2대 수출 품목 중 하나인 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여파로 지난달 큰 폭의 수출 감소율을 보이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中공산당, 하버드 케네디스쿨을 최고 ‘해외 黨校‘라 불러”
하버드 대는 그동안 중국의 수많은 유망한 공산당 관료들에게 거버넌스(governanceㆍ통치, 정책ㆍ행정)을 가르쳐서 중국 공산당원들에게는 ‘당의 학교(黨校)’로 불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일 보도했다.
관세에 울고 웃는 뉴욕증시…마지막 거래일 ‘흔들’
지난주 트럼프 대통령이 유럽연합에 대한 관세 부과 시점을 미룬다고 또다시 말을 바꾸면서, 뉴욕증시는 웃음꽃을 피우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마지막엔 그 웃음을 거둬들이며 마무리했다.
美 “하버드대 유학 신청자 SNS 검증” 계정 비공개땐 비자 막을듯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가 최근 주요 대학 내 반(反)유대주의 확산 차단, 안보 위험 제거 등을 이유로 중국 등 각국 유학생에 대한 각종 제재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버드대 유학 신청자들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검증하는 작업에 착수했다고 정치매체 폴리티코가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美, B-52 전략폭격기 괌 전진 배치… “對中 억제력 보강”
미국이 최근 B-52 전략폭격기를 본토에서 괌 기지로 전진 배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B-52 폭격기는 ‘미니트맨3’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전략핵 추진잠수함(SSBN)과 함께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꼽힌다. 핵탄두를 장착한 다량의 순항미사일로 수천 km 밖의 표적을 타격할 수 있다.
구글 “온라인 검색 시장 반독점 판결에 항소할 것”
글은 온라인 검색 시장에서의 지배력이 반독점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법원 판결에 대해 항소할 뜻임을 재차 밝혔다.
<한국소식>
김용태 “탄핵 반대 당론 무효화해야…비대위에서 공식적으로 바로잡을 것”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작년 당이 대통령 탄핵 반대 당론을 채택했던 것은 무효화되어야 한다”며 “이를 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화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민주당 ‘댓글조작’ 의혹 제기, ‘이재명 아들’ ‘유시민’ 덮기 위한 네거티브 공세”
국민의힘이 극우 성향 단체가 ‘자손군(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이라는 댓글 조작팀을 만들어 여론 조작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1일 밝혔다.
‘북·러 군사협력은 제재 위반’ 한·미·일 등 보고서…북 “횡포한 주권침해”
북한 외무성이 한국·미국·일본 등 서방 11개국으로 구성된 ‘다국적제재모니터링팀(MSMT)’의 첫 공개 보고서를 겨냥해 “횡포한 주권침해와 내정간섭”이라고 맹비난했다.
中, 서해에 또 부표 설치…서경덕 “서해공정에 강한 맞대응 필요”
중국이 서해 잠정조치수역(PMZ) 부근 공해상에 관측용 부표 3개를 추가로 설치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중국 측은 해당 부표가 해양·기상 관측 용도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각에선 이 부표들이 한국 함정이나 잠수함 탐지 등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재명 국회 앞, 김문수 시청 앞 ‘피날레’ … 이준석은 대구행
대선 전 마지막 주말까지 주요 후보들이 수도권과 험지를 오가며 세 결집에 집중했다. 대선을 하루 앞둔 2일에는 저마다 상징적인 장소에서 마지막 ‘피날레 유세’를 진행하며 선거운동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서울 여의도공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서울 시청광장,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대구를 각각 최종 유세 장소로 택했다.
카카오모빌리티, 사우디 디리야에 첫 모빌리티 솔루션 수출
카카오모빌리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가 630억달러(약 86조원)를 투입하는 대규모 도시 개발 계획 ‘디리야 프로젝트’에 주차 플랫폼을 포함한 통합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 협력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 천문학계, 우주 과거·미래, 인류 기원 탐구 도전해야”
국내 천문학계가 향후 10년간 도전해야 할 연구 주제로 우주 과거의 미래 모습 이해, 우주적 시각에서 본 인류의 기원 탐구를 꼽았다.
자연유산, 단순 보존 대상에서 통합적 자산으로
국가유산청은 2023년 3월 제정된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25~2029 자연유산 보호계획’을 수립했다고 2일 밝혔다.
“日 입맛 사로잡는다”…한국관광공사 ‘지역특화음식 캠페인’ 실시
방한 일본 관광객 관심사 1위는 ‘한국 음식’ 11월까지 지역특화음식 캠페인 본격 진행해
LG엔솔, 美서 ESS용 LFP 조기양산…중국 배터리 `굴기`에 도전장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양산 시점을 반년 이상 앞당겼다.
<세계소식>
英총리 “전비 태세 복원”…’역대급’ 방산투자 예고
영국이 러시아 위협에 맞서기 위해 냉전 이래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투자를 예고했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는 1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에 기고한 글에서 “전쟁수행 준비 태세를 복원하는 것을 군의 핵심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조원 잿더미” 러 공군기지 초토화, 핵폭격기 줄박살…역대급 드론 공격
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주요언론들은 이날 보안국(SBU)이 러시아 공군기지 5곳을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최대 20억 달러(약 2조 7600억원) 규모의 피해를 강요했다고 보도했다.
“우리 가족 다 굶어죽는다”…구호트럭 세운 가자지구 주민들
오랜 전쟁과 봉쇄로 식량난이 심각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굶주린 주민들이 구호 트럭을 길에 멈춰 세우고 식량을 가져가는 일이 빚어지고 있다고 영국 BBC 방송, 미국 CNN 등 외신들이 전했다.
‘UCL 우승 자축’ 군중 향해 차량 돌진 등 혐의로 300여명 체포
프랑스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자축하던 축구팬 약 300명이 소요 등의 체포됐다.
마닐라 하수구서 나온 여성 노숙자… ‘필리핀의 민낯’
필리핀 마닐라 번화가의 하수구에서 한 여성 노숙자가 흙투성이가 된 채 기어 나와 전 세계에 충격을 줬다. “필리핀 빈부격차의 민낯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 가운데 파장이 커지자 필리핀 정부는 급히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머리카락’만으로 매달려 버틴 여성…13년 만에 ‘세계기록’ 깼다
미국의 한 서커스 공연자가 머리카락만을 이용해 약 25분간 공중에 매달려 버티며 10년 넘게 깨지지 않았던 기네스 세계기록을 새로 썼다.
멕시코, 판사 직선제 투표 실시…“전 세계서 최초”
멕시코에서 법관을 국민이 직접 선출하는 특별선거 투표가 현지 시각 1일 마무리됐다,
캐나다 통제불능 산불 맹확산 2만5000명 대피.. 미· 캐나다 대기질 위험
캐나다 매니토바 주 일대에서 나흘 째 기승을 부리고 있는 산불이 더 크게 확산되면서 3개 주의 총 2만 5000명이 대피했으며 산불 연기로 미국과 캐나다 일부 지역의 대기질이 더욱 위험해지고 있다고 미국과 캐나다 관리들이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재용 회장보다 재산 ‘3배’ 많다…’자수성가’ 아프리카 최고 부자, 누구?
나이지리아의 국민기업 단고테그룹의 알리코 단고테(67) 회장이 33조원 넘는 자산을 보유해 현재 아프리카의 최고 부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폴란드 대선 출구조사 결과 친유럽 후보가 0.6%p 앞서…’초접전’
폴란드에서 1일(현지 시간) 치러진 대통령 선거 출구조사 결과 유럽연합(EU)이 지지하는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으로 6월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