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Washington Heritage University, 구 워싱턴신학교)가 지난 5월 24일(토), 제40회 졸업식 및 학위수여식을 페어팩스 캠퍼스 대강당에서 성대히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신학사 11명, 기독교교육학 석사 9명, 기독교교육학 박사 4명 등 총 24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수여받았다.
이날 졸업식은 기수단과 교수진, 이사진, 그리고 학생들이 엄숙하게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졸업식을 축하하기 위해 150여 명의 내빈과 가족, 지인들이 참석해 졸업생들에게 아낌없는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조남홍 총장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사역을 크기나 박수로 측정하려는 유혹에 빠지지 말고, 충실함으로 그것을 측정하길 바란다”며 “여러분은 이제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기쁨과 용기, 흔들리지 않는 희망을 품고 세상 속으로 나아가라. 솔리 데오 글로리아(Soli Deo Gloria)!”라고 졸업생들을 격려했다.
문선희 이사장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진리이며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신데, 이는 우리가 이 땅에서 나눌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이며, 우리의 힘이고 영원 생명이시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예수 그리스도를 단순히 아는 지식에 그치지 않고 주님과 손을 잡고 허락된 여정 가운데 주님과 함께 천국에 있는 것처럼 믿음으로 순종하여 그 날에 부르심을 받을 때까지 그 분과 동행하시기를 기도한다” 라고 권면했다.
졸업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안영옥 선교사는 “그동안 하나님의 학문으로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 배움의 결실을 선교 현장에서 삶으로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기독교교육학 박사(D.C.E.) 과정의 첫 졸업생 4명이 배출되는 뜻깊은 성과를 기록했다. 강성광 목사, 김일국 목사, 노성보 목사, 우영주 목사가 그 주인공이다.
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는 1983년 김택용 목사가 설립한 한인 주도의 보수 정통 신학교로, 33년간 그가 사역한 후 “주님의 마음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학교를 돌보라”는 권면과 함께 현 이사장 문선희 박사에게 운영이 이양됐다.
현재 본교는 “오직 예수”라는 복음 중심의 비전을 바탕으로, 제자 양육과 북한 및 세계 선교, 영성 회복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 또한 버지니아 주정부(SCHEV) 및 연방 고등교육 인증기관인 TRACS의 정회원으로서, 전 세계 20개국 이상의 다양한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한편, 2025년 가을학기는 오는 8월 18일(월)부터 개강하며, 지원 및 입학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703) 762-6973으로 하면 된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
워싱턴헤리티지대학교 제40회 졸업식 성료… 신학 인재 24명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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