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에 입단한 후 처음으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서 브레넌 존슨의 결승골을 지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1-0으로 꺾었다.
2025년5월2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美, ‘트럼프 뇌물’ 논란 카타르 항공기 인수…”개조비용 1조 이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카타르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용기 용도로 제공한 호화 항공기를 부적절한 선물이라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3~16일 중동 순방에서 방문한 카타르의 왕실로부터 4억달러로 추산되는 보잉 747-8 항공기를 선물로 받아 전용기로 사용하기로 했다.
오픈AI, 애플 前디자이너의 AI 기기 스타트업 9조원에 인수…“애플에 위협 될 것”
챗GPT개발사 오픈AI가 아이폰을 디자인한 애플의 ‘전설적인’ 디자이너 조니 아이브의 AI 기기 개발 스타트업 ‘io’를 인수한다.
요동치는 미국·일본 국채 시장…국가부채 ‘공포’
미국의 30년물 국채 금리는 ‘심리적 저항선’인 5%를 넘어섰고, 일각에서는 글로벌 국채 시장의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도 5%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일본 30년물 국채 금리는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으며 영국·독일 등의 장기물 국채 금리도 상승세다.
“월마트, 본사 직원 1500명 감원키로”…관세 여파 속 구조조정
21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월마트는 비용 절감과 의사 결정 속도 향상을 위해 직원 1500명 가량을 감원하는 내용의 구조조정을 계획 중이다.
FDA “코로나19 백신, 이제 65세 이상·고위험군만 맞자”
미국 식품의약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접종을 65세 이상 노령층과 고위험군으로만 제한할 계획이다.
1년새 美 10대 부호 자산 500조 늘어…’조만장자’ 나오나
미국 상위 10명의 억만장자들이 지난 1년간 하루 평균 10억달러씩 총 3650억달러(약 503조원)의 자산을 불린 것으로 나타났다. 미 공화당이 추진 중인 대규모 감세 법안이 의회 문턱을 넘을 경우 이들의 부는 더 빠른 속도로 증식할 전망이다.
“팁, 연간 3,400만원까지 면세”…미 상원 만장일치 통과
미국 서비스 업계의 독특한 문화인 팁에 세금을 물리지 않는 법안이 연방 상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젠슨 황 작심 비판에도 미국, 대중국 AI 칩 규제 유지할 듯
미국의 대중국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가 실패했다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의 작심 발언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 정부 부채 수년 내 GDP 넘어설 듯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공화당의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예산법안으로 인해 전쟁이나 경기 침체 등의 비상 상황이 아닌데도 미 연방 정부의 부채가 몇 년 안에 국내총생산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가 21일 보도했다.
구글 양자컴퓨터 책임엔지니어 “5년 내 실제 적용사례 나올 것”
구글의 양자컴퓨터 개발 책임 엔지니어인 율리안 켈리는 21일 “향후 5년 이내에 양자컴퓨터만 할 수 있는 응용 사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소식>
이준석 “고위공직자 대상 성과연동 보수제 도입…고정급·성과급 50%씩”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2일 대통령을 비롯한 1·2급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성과에 따라 연봉을 조정하도록 하는 ‘미국식 성과연동 보수제’ 도입을 공약했다.
한미연합사, 전반기 연합·합동 의무지원훈련 실시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오늘 연평도와 경기 평택 일대에서 한미 양국 11개 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합동 의무지원 야외기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양시, 6월 7일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개최
경기도 안양시는 반려동물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 ‘2025 안양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를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평촌중앙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기생충이나 하는 짓” ‘당권 거래’ 논란 일파만파…”오늘부터 수신 차단” 이준석 특단의 대책
“오늘부터 선거일까지 전화 연락을 받지 않겠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가 공지한 내용이다. 정치공학적 단일화 등 불필요한 연락이 많아 모든 전화에 수신 차단을 설정했다는 것이다.
“룸살롱 안 가본 남자 어딨나!” 민주당 공격하려다 ‘자폭’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함익병 씨가 “50대 이상 남자라면 룸살롱에 안 가본 사람이 없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추가 공모…최대 7억 원 지원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오늘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 대학, 공공기관 등을 추가 공모한다고 밝혔다.
조수미, 佛 문화예술공로훈장 최고 등급 코망되르 받는다…정명훈 이어 두 번째
소프라노 조수미가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코망되르를 받는다. 한국 예술가 중 최고 등급인 코망되르를 받은 사람은 정명훈과 조수미뿐이다. 21일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조수미는 오는 26일 파리 오페라 코믹에서 열리는 수훈식에서 프랑스 문화부가 수여하는 문화예술공로훈장인 ‘코망되르’를 받을 예정이다.
MBC, 故오요안나 괴롭힘 가해자 1명과 계약해지…3명은 그대로
지난해 9월 숨진 MBC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거론된 A씨가 회사를 떠났다.
이번엔 드론 2천대…한강 드론공연 또 한번 기록 도전
오는 25일 밤, 서울 뚝섬한강공원 밤하늘이 2천대의 드론으로 물든다.
대전시,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제조 특구 지정…국내 최초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합성생물학 기반 첨단 바이오 제조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돼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세계소식>
7월 선거 앞둔 日, 적자국채 발행 관측에 30년물 금리 최고
21일 일본 국채시장에서 30년물과 40년물 국채 금리가 최고치로 치솟는 등 국채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日농림장관에 ‘펀쿨섹좌’ 고이즈미 “우선 쌀값 낮춘다”
일본 쌀값 폭등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 가운데 ‘쌀이 많아 살 필요가 없다’는 취미의 망언으로 경질된 일본 농림수산상 후임에 ‘펀쿨섹좌’ 고이즈미 신지로 중의원이 임명됐다.
네타냐후, 이스라엘의 가자 완전점령 ” 최종 단계 돌입”발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1일 이스라엘군이 현재 진행 중인 가자지구 전체를 점령하는 “기디온의 전차”작전이 최종 단계에 돌입했으며 곧 작전이 완결되면 하마스는 완전히 패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나지 않은 코로나19…아시아권 ‘재확산’에 한국도 유행 가능성
끝난 줄 알았던 코로나19가 대만과 홍콩, 중국에 이어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들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도미노처럼 번지고 있는 건데 우리나라 역시 여름철 재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탈원전 대표’ 獨도 고집 꺾었다…에너지 위기에 EU 원전 활성화 속도
미국과 관세 협상을 벌이고 있는 일본, 유럽연합, 인도 등이 대미 협상 전략을 다시 짜면서 협상 타결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中CCTV, ‘파키스탄-인도 전투 투입’ J-10전투기 특집다큐 방영
중국 관영방송이 최근 인도-파키스탄의 군사 충돌에 투입돼 프랑스제 라팔을 격추한 것으로 알려진 자국산 전투기 ‘J-10’의 개발 과정을 집중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토익 900점이면 1130만원 지급”…중국발 조직적 대리시험에 발칵 뒤집힌 日열도
최근 일본에서 명문대 재학중이던 중국인 유학생이 토익 대리시험을 치르다 체포된 가운데, 중국인으로 구성된 범죄조직이 일본을 무대로 대리 시험을 상습 알선해온 정황이 포착돼 파문이 일고 있다.
중국, 혼인신고 간소화…40년 만의 ‘결혼 절벽’ 돌파구 될까
중국의 인구 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결혼 건수도 4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10일부터 혼인 신고 규정을 완화해 얼마나 효과를 거둘지 주목된다고 대만 중앙통신이 22일 보도했다.
‘약물 마음껏’ 슈퍼휴먼 대회 열린다…“올림픽 깨부수려는 의도”
금지 약물 사용을 오히려 권장하는 전례 없는 스포츠 이벤트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강화 게임’이라고 명명된 이 대회는 올림픽과 유사한 형태로 2026년 5월21~2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좀비랜드’ 된 마드리드 공항…노숙자들 마약에 빈대까지 득실
스페인 최대 공항인 마드리드 바라하스 국제공항이 대규모 노숙자 유입으로 극심한 위생·치안 문제를 겪고 있다.
“지휘관 빼고 전부 죽여”… 러 사령관, 투항 우크라군 사살 명령
러시아군 상부가 투항하는 우크라이나군을 사살하라고 명령하는 무전 교신이 공개됐다.
이상으로 5월21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