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수도 워싱턴 D.C. 한복판, 링컨기념관 광장에서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 원로목사,세계전문인선교PGM국제대표)를 강사로 모시고 ‘4주년 통일 광장 기도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날 기도회는 이중인 선교사를 비롯한 한인 디아스포라 성도들이 주관했으며, 북한 동포들의 자유와 복음화를 위한 간절한 기도로 채워졌다.
기도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심한 박해 속에 복음을 듣지 못한 채 죽어가는 북한 동포들을 기억하며, 통일되는 그날까지 기도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결단을 다졌다.
‘통일 광장 기도회’는 비와 눈, 계절을 가리지 않고 꾸준히 이어져 온 신앙운동이다. 벌써 네 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링컨기념관 앞에서 드려진 기도는 단순한 모임을 넘어 북한을 향한 중보와 대한민국의 회복을 위한 절박한 외침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중인 선교사는 “우리는 조국 대한민국을 떠나 미국 땅에서 살고 있지만, 단 한 번도 조국과 북한 동포들을 잊은 적이 없다”며 “복음으로 하나 되는 통일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도회의 전체 영상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시청할 수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