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재외유권자 등록 마감일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재외선거관 하언우)은 재외국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및 신청을 당부하고 나섰다.
재외유권자 등록 마감일은 **오는 4월 24일(목)**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원하는 유권자들은 가급적 마감일 이전에 절차를 마칠 것을 권고받고 있다.
하언우 재외선거관은 “많은 분들께서 신고·신청을 해주셨고, 원활한 처리를 위해 주말에도 접수 업무를 진행했다”며 “신청서류에 여권번호를 잘못 기재하는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한 연락이 필요하다. 원활한 처리와 보완 시간 확보를 위해 마감일보다 앞서 신고·신청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신고 및 신청은 재외선거 신고·신청 홈페이지(https://ova.nec.go.kr) 또는 **이메일([email protected])**을 통해 가능하며, 이메일 신청 시에는 본인의 이메일 주소를 사용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국내에 주민등록이 있는 재외국민은 국외부재자 신고를, 국내 주민등록이 처음부터 없었거나 말소된 대한민국 국적자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을 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단, 이전 선거에서 재외선거인 등록을 완료해 영구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투표가 가능하다. 영구명부 등재 여부는 재외선거 홈페이지에서 ‘재외선거인 영구명부 조회하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주미대사관 재외선거관실에 따르면 4월 21일 오후 2시 기준으로 국외부재자 2,351명, 재외선거인 98명 등 총 2,449명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기존 영구명부 등재자는 제외한 수치다.
재외선거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권자들은 남은 기간을 활용해 등록 절차를 서둘러 마칠 필요가 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편집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