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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쿠바 “美고속정 타격, 4명 사살”…카리브해 긴장 고조

쿠바가 자국 영해에 들어온 미국 고속정을 공격해 승선자 4명을 사살했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쿠바 당국은 이날 오전 중부 비야클라라주 카요 팔코네스 섬 인근 해상에서 국경수비대가 미국 플로리다 선적 고속정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신원 확인을 위해 쿠바 국경수비대의 배가 접근하자 고속정 쪽에서 먼저 발포했다는 것이 쿠바 당국의 주장이다.

2월 26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1, 밴스 부통령, 하메네이 향해 “이란, 핵무기 보유 못한다”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를 향해 미국의 ‘핵무기 보유 불가’ 원칙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2, “커피, 양동이에 담아드림” 대용량 목마른 자 모여라
커피·도넛 전문 브랜드 던킨이 미국 일부 매장에서 약 1.4L 용량 초대형 커피를 시범 판매해 화제다. 25일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최근 던킨은 매사추세츠와 뉴햄프셔 일부 매장에서 ‘양동이(버킷) 음료’를 시험적으로 선보였다.
1.4L 용량 양동이 음료는 던킨 기준 미디엄(714㎖)의 두 배, 라지(946㎖)조차 압도하는 절대적인 양을 자랑한다.

3, “즉시 모두 15%”라더니…트럼프 공언 ‘글로벌 관세’ 놓고 혼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위법 판결 이후 전 세계에 부과하겠다고 한 이른바 ‘글로벌 관세’ 15%의 적용 시기와 대상 등을 놓고 혼선이 커지고 있다.

4, 경제위기 역풍 우려에…美, 쿠바에 베네수석유 판매 허용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25일 쿠바 상대 금수 조치를 일부 완화해 베네수엘라산 석유가 쿠바에 판매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쿠바의 극심한 경제위기가 카리브해 연안 전체에 불안정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5, 인간 개입 없는 ‘킬러 AI’ 현실로?…美국방부-앤스로픽, ‘치킨게임’
미 국방부(펜타곤)가 AI 기업인 ‘앤스로픽(Anthropic)’을 공급망 리스크 기업으로 지정하기 위한 실무 행정 절차에 전격 돌입했다. 25일 미국의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펜타곤은 보잉과 룩히드마틴 등 주요 방위산업체를 대상으로 앤스로픽의 AI 모델 ‘클로드(Claude)’에 대한 의존도 및 노출 현황 전수 조사를 시작했다. 이는 그간 중국 화웨이 등 적대국 기업에나 적용하던 공급망 배제 조치를 자국 전략 기술 기업에 투입하려는 전례 없는 행보로 풀이된다.

6, “또 사상 최대”…엔비디아 호실적에 뉴욕증시도 ‘활짝’
세계 시가총액 1위 기업 엔비디아가 이번에도 역대 최고 매출액을 기록했다.

7, 미국, 이란 핵합의에 ‘일몰조항 배제’ 요구…”기한 없어야”
이란과 3차 핵 협상을 앞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향후 체결될 핵 합의에 ‘무기한 유지’ 조항을 요구하고 있다고 미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8, 넷플릭스 CEO, 모레 백악관서 워너브러더스 인수전 논의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가 할리우드 대표 제작사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 인수합병을 추진하는 가운데 백악관을 찾는다.
미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5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오는 27일 백악관에서 열리는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9, 미국인 시청자 64%, 트럼프 국정연설 긍정 평가
미국인 시청자의 64%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연설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5일 미국 CNN방송이 여론조사기관 SSRS에 의뢰해 전날 트럼프 대통령 국정연설 직후 시청자들의 반응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매우 긍정적’, 25%는 ‘다소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10, 세계적인 경제학자의 몰락, 서머스 “하버드대 교수직도 물러난다”
미국의 미성년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과 깊은 관계를 유지한 사실이 드러난 세계적인 경제학자 래리 서머스 전 하버드대 총장이 하버드대 교수직에서 물러난다. 미국의 대표적인 진보 경제학자 서머스는 엡스타인과 친분이 드러난 뒤 하버드대 교수직을 제외하고 모든 공적 활동에서 물러난 상황이었다. 전 세계가 엡스타인 범죄 기록을 의미하는 ‘엡스타인 파일’ 여파로 들썩이는 가운데 서머스도 결국 버티지 못하고 교수직을 내려놓게 된 상황이다.

<한국소식>
1. 김정은 “美가 적대시 정책 철회하면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 없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미국의 적대시 정책 철회와 핵보유국 지위 인정을 전제로 미국과 “좋게 지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한국의 이재명 정부를 향해서는 유화적 태도가 ‘기만극’이라며 “동족이라는 범주에서 영원히 배제할 것”이라고 대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2, 與 ‘공취모’ 김기표·부승찬·민형배 탈퇴‥”당 공식 기구서 추진”
더불어민주당이 농지를 사 두고 농사를 짓지 않는 행위에 대해 “농촌 투기”라며 이를 막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3, 민주 “국힘, 행정통합 반대 책임” 국힘 “대구경북 법안 찬반 투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해 무산 위기에 놓인 대구경북, 충남대전 행정통합을 놓고 25일 여야간 책임 공방이 계속됐다. 핵심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 통합 불발 가능성에 당내 갈등이 빚어진 국민의힘은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4, 이 대통령 “청정계곡 2라운드‥마지막 기회”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소셜미디어에 불법 계곡 정비 담당 공직자들을 향해 “마지막 한 번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국민과 국가에 본연의 책무를 다해 달라”고 강조했다.

5, ‘자사주 소각 의무화’ 3차 상법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상법 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해, 재석 의원 176명 가운데 찬성 175명, 기권 1명으로 가결했다. 법안 처리에 반대해 전날부터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했던 국민의힘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6. 국힘 ‘윤 절연’ 노선 놓고 중진-당 대표 면담…대구경북 통합 논의도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 절연 문제 등 당 노선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26일) 오전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면담한다.

7, 北 향한 유화 몸짓… 임계선 넘나드는 안보 자해
북한을 향한 이재명 정부의 유화 제스처가 과감해지고 있다. 윤석열 정부 시절의 무인기 침투 사건 등에 대해 사과하는 수준을 넘었다. 주한미군이 참가하는 합동 군사 훈련이나 유엔군사령부의 DMZ 출입 권한에 대해 견해차를 드러내는 등 마찰음이 그치지 않고 있다. 최근 ‘자유의 방패’ 훈련 계획 발표마저 늦어지는 배경에 훈련 규모 축소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사령관과 안규백 국방부 장관 사이의 통화 등 공개되지 않아야 할 부분까지 드러나면서 안보 이슈에 대한 우려가 기우가 아니라는 시선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남북관계 개선이라는 과제에 집중하는 사이 한미동맹에 균열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8, 주호영 “통화로 추미애 답변 받았다…회기 내 TK통합 처리 가능”
주호영 국회부의장이 대구·경북(TK) 행정통합 특별법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계류 사태와 관련해 “추미애 법사위원장과 통화해 TK 의원들의 반대 여론이 줄고 찬성이 압도적이라면 (이번 국회 회기 내) 법안을 처리해주겠다는 답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9, 민주당 “부동산 정상화, 농지도 못 비켜가…투기 잡초 뽑아낼 것”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부동산 정상화의 원칙은 농지라고 해서 비켜 갈 수 없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농지 매각명령’을 두고 “경자유전(농사를 짓는 사람만 농지를 소유한다)의 원칙에 따른 당연한 조치”라고 밝혔다.

10, 멀티 AI폰 시대 열었다…갤럭시 S26 공개
삼성전자가 오늘(26일) 새벽 미국에서 차세대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하드웨어는 더 강력해지고, AI 기능은 한층 더 강화됐다.

<세계소식>
1, AI로 만든 구찌 화보…“장인정신·창의성 어디갔나” 시끌
명품 브랜드 구찌가 인공지능(AI)으로 생성한 화보를 여러 장 공개하면서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었다. 25일(현지 시각) 영국 BBC 등에 구찌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를 앞두고 전날 소셜미디어에 화보 여러 장을 공개했다.

2. 한국인 정말 많이 가는데…관광객은 버스비 2배 내라는 ‘이 도시’
일본의 역사 도시이자 유명 관광지인 교토시가 오버투어리즘(과잉 관광)을 문제 삼아 관광객들의 버스비를 2배 인상하기로 했다.

3, 전獨 총리 만난 시진핑, 美 겨냥 “자유무역 수호해야”
25일 중국을 공식 방문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지난해 5월 집권한 보수 성향의 메르츠 총리는 그간 중국 관련 ‘디리스킹(위험 회피) 전략’을 취해왔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앞세워 국제 무역 질서를 뒤흔들자 친중 노선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4, “표 검사하겠습니다”…中완행열차에 로봇 승무원 ‘화제’
반백년 된 산골 완행열차에 최첨단 기술의 상징인 휴머노이드 로봇이 승무원으로 탑승했다. 이 로봇은 자리를 안내하고 짐을 나르는 일상적인 승무원 역할뿐 아니라 노래와 춤을 추면서 최대 명절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 올렸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올해 춘절 특별 운송기간에 중국철도 하얼빈국에서 휴머노이드를 승무원으로 투입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중국에서 로봇이 무대에 올라 군무, 쿵후, 콩트 등을 선보이는 것은 흔한 일이다.

5, 中 “日군수기업 제재는 재군사화 겨냥한 것…피해자 흉내 말라”
중국이 일본의 40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무더기 제재를 가하며 대일 압박을 이어간 가운데 관영지가 “피해자 흉내는 더욱 위험한 상황으로 몰아넣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6, 5시간 ‘공포의 밤’… 도쿄 스카이트리 전망대 다시 열렸다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멈춰 서는 바람에 승객 약 20명이 5시간 이상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던 일본 도쿄의 관광 명소 스카이트리 전망대가 임시 휴업 사흘 만에 영업을 재개했다.

7, 트럼프 1기 때 ‘스파이 조사중’ 숨진 中 재미과학자 사건 재점화
도널드 트럼프 1기 집권 때 미국 당국으로부터 ‘스파이 혐의 조사’를 받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한 중국계 미국인 신경과학자 사건이 현지 법원의 재판 지속 결정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6일 보도했다.

8, 라가르드 조기 사임 전망…후임은 네덜란드 노트 유력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임기 만료 전 사임한다는 전망이 힘을 받고 있다. 라가르드 총재 조기 사임 시 차기 ECB 총재로는 클라스 노트 전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가 유력하게 꼽힌다.

9, 태국음식 하면 ‘단·짠’인데…설탕세 이어 ‘나트륨세’ 논란
태국이 2017년 설탕세에 이어 고염 식품을 겨냥한 나트륨세 도입을 추진한다. 세수 확대보다는 공중보건 개선을 목표로 내세웠지만, 저소득층에게 세 부담만 지울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10, 중국 상업위성, 이란 전개 미군 자산 공개…미국에 견제구?
중국의 민간 상업위성 업체가 근래 이란 주변에 전개되는 미 항공모함 등 전략 자산 동향을 ‘현미경 관찰’로 공개해 주목된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보도했다.
이상으로 2월26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