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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12일 뉴스브리핑. 삼성, 갤럭시 S25 대박 행진 중국서도 이어갈까

삼성전자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갤럭시 S25를 중국에 출시하며 반등에 나섰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브랜드의 성장과 여전한 애플의 영향력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인공지능(AI) 성능을 앞세워 글로벌 흥행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2025년 2월 12일 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경제 ‘부메랑’ 뻔한데…트럼프, 관세전쟁 강행 진짜 이유는

관세전쟁이 미국 경제에 ‘부메랑’이 될 것이 자명한데도 관세를 밀어붙이는 트럼프의 의도에는 손해보기 싫어하는 사업가적 본능과 함께 ▷감세정책에 따른 재정적자 축소 ▷해외 기업의 미국내 투자유치 ▷정치 외교적 협상카드 ▷국내 지지세력 공고화 등 다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美공무원 “머스크 쥐새끼들”…20대 코딩 천재, 국정 뒤엎다

예산 감축과 조직 개편을 위해선 평가가 선행돼야 한다. 나이 든 공무원이 젊은 DOGE 팀원에게 업무를 설명하고 자신의 유용성을 설득하는 개별 면담이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점령군이 따로 없다는 비명이 나온다. 문화 충돌은 예견된 일이다. 머스크 키즈는 고연차 공무원을 “(멸종해야 할) 공룡”이라고 조롱하고, 공무원들은 머스크 키즈를 “머스크래츠(Muskrats)”로 부르기도 한다. 사향쥐를 뜻하는 영어 단어 철자가 절묘하게 “머스크 쥐새끼(Musk+rats)”와 같다.

원가절감 안간힘 ‘아이폰 SE4’…韓 부품도 선택과 집중

애플이 조만간 보급형 신제품 ‘아이폰 SE4’를 출시한다. ‘갓성비’를 추구하는만큼 애플 인텔리전스 등 최신 플래그십 아이폰에만 적용했던 기능을 탑재하되 이 보다 낮은 가격을 책정한 것을 적극 마케팅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가자 개발’ 속내 이것 때문?…“761조 석유·천연가스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자지구 개발을 추진하는 이유가 이곳에 천연가스와 석유 등 막대한 양의 에너지 자원이 매장돼 있기 때문이란 분석이 나왔다. 다만 매장량과 경제성에 대해 추가 연구가 필요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속내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다 계획이 있는 머스크…오픈AI 141조 인수 제안 진짜 속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챗GPT 운영사인 오픈AI의 지분을 974억 달러(약 141조원)에 인수하겠다고 나선 데에는 숨은 뜻이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현재 오픈AI는 비영리 법인 이사회가 영리 법인을 통제 중이다. 올트먼은 완전한 영리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영리 법인에 일정 지분을 주고 통제권에서 벗어나려고 한다. 지금 오픈AI를 통제하는 비영리 법인 직원은 단 2명이다. 현금·기타 자산은 2200만 달러(약 319억원) 정도다. 그래서 조용히 영리법인을 전환하면 올트먼 입장에선 큰 돈을 들이지 않을 수 있었다.

“美 전기차 세액공제 단계적 폐지” GM·포드 등 안간힘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전기차 세액 공제 제도의 단계적 폐지를 위해 로비에 나섰다고 11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美 공화당 의원 ‘트럼프 야욕’ 그린란드 명칭 변경 법안 발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가 안보를 수호하기 위해 영토 확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미국 공화당 의원이 그린란드의 명칭을 변경하는 법안을 발의했다고 정치 매체 더힐이 11일 보도했다.

트럼프 “연방정부, 일론에 협조하라…4명 퇴직해야 1명 채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 연방 기관의 대규모 인력 감축과 채용 제한을 위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정부효율부(DOGE)에 협조하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엇갈리는 美 인플레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밀어붙인 관세정책으로 미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인플레이션을 둘러싸고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미 전 재무장관의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로렌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정책 실수가 초래한 2021년 당시의 인플레이션 수준으로 물가가 상승할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꾸준히 완화되고 있다는 신호가 감지된다며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과 의견을 같이했다.

테슬라 5일 동안 16% 급락, 시총 2000억달러 증발

테슬라가 5일 연속 하락하며 시총이 2000억달러 정도 증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칼바람에도 웃통 벗은 해병대 수색대…스키 타고 침투훈련도

해병대 특수수색대대와 1·2사단 수색대대가 지난 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강원 평창 산악종합훈련장과 황병산 일대에서 2025년도 동계 설한지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해병대가 오늘(12일) 밝혔다.

국회, 사흘간 대정부질문…계엄사태·탄핵심판 놓고 격돌 예고
국회가 오늘(12일)부터 사흘동안 대정부질문에 돌입한다.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시작으로 13일 경제, 14일 교육·사회·문화 순으로 진행된다.

민주, AI 진흥위원회 설치…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이재명 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인공지능(AI) 진흥위원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도체기업 세액공제 5%p 상향 ‘K칩스법’…기재위 소위 통과

반도체 기업들의 세액 공제를 5%포인트(p)씩 상향하는 일명 ‘K칩스법’이 1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를 통과했다.

윤 대통령, 초등생 피살 사건에 “너무나 슬프고 안타깝다”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대전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고(故) 김하늘 양(8) 피살 사건과 관련해 변호인단을 통해 애도의 뜻을 밝혔다.

오세훈 “명태균의 말이 정치권 질서 흔들면 검찰 책임”

오세훈 서울시장이 12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 명태균씨를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그 입에서 나오는 여러 바람직하지 않은 말들이 정치권 질서를 흔들게 되면 그건 검찰 책임”이라고 비판했다.

홍준표 “‘명태균 특검법’으로 무고한 대가, 이재명이 부담할 것”

홍준표 대구시장이 민주당이 추진하는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연일 날 선 반응을 보이며 반발하고 있다. 홍준표 시장은 2월 12일 오전 자신의 SNS에서 “내가 명태균 같은 사기꾼 여론 조작범이 제멋대로 지껄이는 것에 신경 쓸 필요도 없다”고 밝혔다.

‘윤석열 탄핵반대’ ‘중도 포용’ 놓고… 반탄 – 찬탄파, 노선투쟁 치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이 이르면 2월 말·3월 초 선고 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 반탄(탄핵 반대)파와 찬탄(탄핵 찬성)파가 치열하게 맞붙고 있다.

박근혜 탄핵때와 달리 무당층 급감… 정권연장 vs 교체 ‘팽팽’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여전히 윤석열 대통령과 ‘절연’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2017년 ‘박근혜 탄핵 정국’ 때와 비교해 무당층 규모가 대폭 감소하며 정치 양극화가 가속화된 현상이 자리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계소식>
네타냐후 “15일 인질 석방 안되면 교전 재개”‥가자 휴전 위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대해 “오는 15일 정오까지 인질 석방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가자지구 휴전이 끝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3년 꽉 채운 전쟁에 장비부족 러시아, 당나귀까지 전선 동원”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군이 3년 가까이 이어진 소모전으로 군용차량이 부족해지자 당나귀까지 동원, 물자를 실어 옮기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만·日, 트럼프 관세 공격서 반도체·철강 보호 총력대응

“반도체 자유 무역은 죽었다.” 트럼프 당선 가능성을 예상했을까. 대만 반도체의 아버지로 불리는 장충머우(모리스 창·TSMC 창립자)는 미국 대선을 한 달 앞두고 TSMC 사내 행사에서 직원들에게 이렇게 경고했다.

러시아가 미국 교사 석방하자… 트럼프 “종전협상 시작” 압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종전 협상 테이블로 끌어들이기 위해 외교적 압박 고삐를 더욱 죄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의 미국인 교사 석방에 대해 전쟁 종식의 단초가 되길 바란다며 종전 협상과 연결짓는가 하면,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을 우크라이나로 보내 전쟁을 곧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인간 vs 로봇의 전쟁… 폭발 피하며 돌격한 우크라 전투로봇

우크라이나군이 세계 최초로 로봇 부대를 투입해 러시아군 공격 작전을 개시하면서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인간과 로봇의 전투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中 성층권 무인기, 2000km 밖 F-35 탐지 기술 개발

중국 과학자들이 미국 F-35 전투기 같은 스텔스 항공기를 약 2000km 떨어진 곳에서 식별할 수 있는 성층권 무인 비행선(드론)을 개발했다.

“18~24세 청년 군입대하면 3500만원”…우크라, ‘당근책’ 내놓은 이유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극심한 병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청년 징집을 위한 ‘당근책’을 내놨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8~24세 청년들을 대상으로 고액의 보수를 제시하며 입대를 독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서로에게 총까지 겨눈 부부…’10조 자산’ 러시아 갑부, 결국 이혼

러시아에서 가장 자산이 많은 여성으로 꼽히는 고려인 타티야나 김 와일드베리스 창업자가 이혼했다.

비트코인 8000개 버린 불운男 결국…”쓰레기 매립장 살래”

“7억 달러(한화 약 1조원)이 넘는 비트코인 8000개가 쓰레기 매립장에 묻혀있다.” 12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컴퓨터 공학자인 제임스 하웰스는 10년 넘게 잃어버린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다. 비트코인 한 개의 가치가 15달러(2만원) 안팎이던 2013년 그의 전 여자친구가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버렸다. 문제는 이 드라이브에 비트코인 8000개가 들어있던 것. 당시 가치로 1억6000만원, 그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폭등하면서 현재 기준으론 1조원이 넘는다.

사쿠라지마 분화…용암 솟구치자 ‘번쩍’ 화산 번개도 포착

일본의 활화산인 사쿠라지마에서 연이어 화산이 폭발했다. 평소에도 분화가 자주 일어나는 곳인데 이번엔 화산 번개도 관측됐다.

이상으로 2월 12일 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