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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워싱턴컨퍼런스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에걸쳐 워싱턴지역 웨스틴 타이슨스 코너 호텔 연회장에서 펼쳐졌다.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워싱턴컨퍼런스가 지난 10월29일부터 31일까지 2박3일에걸쳐 워싱턴지역 웨스틴 타이슨스 코너 호텔 연회장에서 펼쳐졌다.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는 민주평통 제21기 출범을 계기로 구성된 위원회로 ▲한반도 통일을 위한 글로벌 전략에 관한 자문·건의 ▲글로벌 한인 인재 네트워크 구축과 재외동포 통일역량 결집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을 위한 통일공공외교 실천활동 등을 목적으로 한다.

특위 위원은 문화·예술, 정치·외교, 의료·법조, 경제·산업,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면서 국제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글로벌 한인 인재 중에서 관계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이들로 33개국 재외동포 101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워싱턴 컨퍼런스에는 호주, 유럽, 일본 등 세계 31개국 38명의 글로벌 특위위원들과 태영호 사무처장을 포함해 사무처에서 7명, 워싱턴 평통 관계자를 포함해 120여명이 참가했다. 워싱턴에서는 서옥자, 박주용, 권명원, 홍준기 위원 등 4명이 특위 위원으로 참석했고 각 분과별로 일반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컨퍼런스의 슬로건은 ‘경제를 넘어 통일로 만나다’이다. 이러한 슬로건을 내걸고 ‘8.15 통일 독트린과 국제협력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컨퍼런스를 진행했고 행사기간동안 태영호 사무처장의 8.15독트린 기조강연, 민주평통 주요업무 및 글로벌전략특위 활동경과 보고, 글로벌 한반도 통일 인식과 8.15통일 독트린안내, 특위위원 공공외교 활동사례발표, 8.15통일 독트린 실천과제 토론 등의 내용으로 컨퍼런스가 진행됐고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헌화 및 참배,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 방문 등의 일정을 진행했다.

첫날 개회식에서 오병문 글로벌 전략특위 위원장은 개회사로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며 지난5월의 워크숍에서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의 공식 출발을 알리며 우리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위원님들의 열정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리는 민주평통 자문위원이자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누구보다 먼저 ‘8.15 통일 독트린’을 깊이 이해하고 이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는데 힘써야 할 책임이 있다. 이번 2박3일동안 진행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각 분야와 각 지역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추진해 나갈지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강일한 미주부의장은 환영사에서 “세계 각지에서 오신 여러분을 환영한다. 조국의 통일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헌신하는 특별위원회 위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 며 “올해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과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위원님들이 주축이되어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현동 주미대사는 축사에서 “미국 대선이 오늘로 이제 1주일 남았고 북한병사들의 러시아내 파병으로 국제정세가 그 어느때보다 엄중 하다” 면서 “우리에게 통일은 꿈이 아니고 반드시 필요한 과정으로 이번 컨퍼런스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린다 한 워싱턴 평통 회장은 “이번 글로벌 전략 특별위원회 컨퍼런스를 워싱턴에서 개최 할 수 있어서 협의 회장으로서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저를 비롯한 워싱턴 협의회가 뜻깊은 행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하여 성의껏 최선을 다해 노력 하겠다” 고 전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각국의 특별위원들이 조사한 자료를 공유했고 이번조사 결과로 외국인들의 한국과 한반도 문제에 대한 태도를 확인 할 수 있었으며 통일외교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며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한반도 통일에 대해서는 유보적 태도를 확인 했으며 외국인들이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의 문화 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경제에도 관심이 높다는 점을 활용할 필요가 있고 통일에 대한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접근을 강화 하며 특히 통일이 해당국의 미래와 부합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민주평통이 통일과 관련한 행사를 주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공연으로 변재은위원의 북연주와 무용 그리고 권기선 소프라노의 연주가 있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