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에서 기호용 마리화나 소매 시장을 오픈하려는 법안이 13일 주 상원을 통과했다
버지니아 주 상원은 2025년 1월부터 마리화나 소매 시장 창출을 위한 틀을 확립하고, 처벌을 부과하는 SB448을 통과시키고, 하원 일반 법률 위원회에 회부되었다.
당초 버지니아 주 하원은 버지니아 대마초 관리청이 2024년 7월 1일부터 마리화나 면허를 발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나, 2025년 1월 1일 이전에는 마리화나 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규정하고 있는 법안인 HB698을 지난 12일 상원 재활 및 사회 복지 위원회에 회부했었다.
상원 법안 SB448과 하원 법안 HB698은 시장 출시에 대한 접근 방식 뿐만 아니라 사용 가능한 라이센스 수와 주정부 지원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는 대상도 다르게 정의하고 있지만, 결국 소매시장을 오픈한다는데는 이견이 없다.
하원이 마리화나 판매를 합법화하는 법안을 승인했지만, 두 의회가 다른 접근 방식을 취했기 때문에 어떻게 통과 시킬지에 대한 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두 가지 조치를 통합할 것으로 보이며, 후자의 접근 방식을 택할 경우 하원과 상원은 두 법안을 글랜 영킨 주지사에게 보내기 전에 투표를 통해 조정해야 한다.
현재 기호용 마리화나 소지는 21세 이상에게는 합법이지만, 버지니아는 허가된 마리화나 판매를 허용하지 않는 유일한 합법적인 마리화나 주이다. SB448은 허가를 받은 재배자와 가공업자가 제공하는 허가를 받아 규제된 마리화나 소매점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며, 판매는 2025년쯤 시작될 예정이다. 도시에서는 마리화나 상점을 금지할 수 있지만, 유권자의 승인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하원 법안 HB698은 일부 기존 의료용 마리화나 약국과 최대 5개의 대마 사업체가 기호용 마리화나를 판매하는 것을 허용하며, 동시에 2025년 초에 문을 열 마리화나 소규모 사업체에 대해 60개의 면허를 발급한다. 법안의 하원 버전에서는 마리화나 판매에 대해 9%의 세금을 부과하며, 상원 버전에서는 17.5%의 세금을 포함 하고있다.
법안이 상.하원을 통과하더라도 공화당인 글랜 영킨 주지사가 서명을 거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