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은 지난 24일 버지니아 비엔나에 소재한 우래옥 식당에서 신년 하례식을 겸한 워싱턴 지역 동포 단체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워싱턴 지역 15개여 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김영천 회장은 “동포사회는 동포들이 주인이다. 종의 모습으로 열정을 가지고 봉사하자” 고 인사말을 하면서 “다소 늦은 감도 있지만 각 단체들의 올해 사업계획을 조율하며 각 단체장간에 아름다운 친교의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청소년재단 이사장인 김성도 목사의 동포사회 발전과 안녕을 위한 개회 기도가 있은 후 한인회 임동인 간사의 사회로 계속 진행된 간담회에서 김동기 총영사는 “각 단체의 영역에서 사업계획을 서로 공유하며 힘을 합쳐 일하면 시니저 효과도 나니 서로 배려하며 협조하면서 많은 성과가 있는 올 한 해가 되길 부탁한다”고 격려사를 하면서 “한인사회가 빨리 변하고 있으니 변화에 맞는 사업들을 추진해 달라. 1.5세,2세들의 증가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니 그들을 대거 참여 시켜 금년에는 투표율을 꼭 높일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치자!”고 독려했다.
김인덕 메릴랜드총회장은 격려사에서 “한인회간 분열의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3.1절 행사는 3개 한인회가 공동으로 하지 못하지만 8.15행사 만큼은 반드시 공동개최하여 단합된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참석한 모든 단체장들은 워싱턴한인연합회에서 준비한 케잌 떡을 자르며 동포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주요 단체장들로는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 메릴랜드총한인회 김인덕 회장, 몽고메리한인회 정백훈회장,한미여성재단 은영재회장, 월남전참전자회 안경조 회장, 워싱턴여성회 수산 버타우트 회장, 호남향우회 은정기 부회장, 황해도민회 민병기 회장 등이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