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하워드한인시니어센터(회장 이관우)가 창립 16주년을 맞았다.
시니어센터는 4월 3일(화) 컬럼비아 칼라홀에서 메릴랜드 퍼스트레이디 유미 호갠 여사와 카운티 앨런 키틀만 이그제큐티브, 캘빈 볼 의원, 김동기 총영사, 재키 스콧 시민국장, 태티 듀갬 CA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시니어센터는 올해 처음으로 효부상을 제정, 시상했다. 1회 효부상은 시부모를 모시고 사는 조명선, 김해연씨가 각각 선정됐다.

송수 이사장은 “웃어른을 공경하는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이어가자는 의미에서 처음 효부상을 만들겠됐다”며 “매년 1~2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기 총영사도 “차세대들이 정체성을 찾을 수 있도록 가정에서부터 교육을 먼저 시작하고, 미국사회가 부러워하는 소수 민족이 되자”고 말했다
시니어센터 회원들은 이어 전통문화 공연과 노래 자랑, 라인댄스 등으로 프로그램의 흥을 돋구웠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메릴랜드 한인회 백성옥 회장과 하워드한인회 남정구 회장, 우태창 버지니아 한인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 축사의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