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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차세대 양성이다】한국계 의원 4인방, “사상최초 동시에 동포사회와 소통”

지난해 미국 연방 하원의원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앤디 김(민주) 의원과 함께 하원 입성에 성공한 메릴린 스트릭랜드(한국명 순자. 민주)와 영 김(김영옥. 공화) 의원, 미셸 박 스틸(박은주. 공화) 의원 등 한국계 4인방이 차세대 양성을 위해 나선다.

의원들은 이달 27일 아틀란타에서 개최되는 미주동남부한인회연합회(이하 연합회) 주최 “현직 한인회장 연수회”에 인터넷 줌(Zoom)으로 참석하여 한인 차세대들과 소통한다.

이날 4명의 의원들은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석한 동포들과 ▼ 하원 의원 출마 동기와 이전 경력, ▼ 선출직 공무원을 희망하는 차세대를 위한 조언, ▼ 아시안 혐오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한인사회와 정계가 할 일 등 3개의 아젠다로 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남부한인회연합회 최병일 회장

현직 한인회장 연수회는 해마다 3월 연합회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아틀란타 한인회(회장 김윤철) 한인회관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프로그램인 “차세대와 대화의 시간”은 오후 4시 30분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의원들의 발표 시간은 각 15분이며 의원 1명에게 5분 동안만 질문 시간이 주어진다.

이 포럼에는 미국과 한국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줌(us02web.zoom.us/j/88316312418?pwd=Tk5hN2lqN2ltU1hscm1JalRzODBtZz09)에 등록하면(ID: 883 1631 2418, PD: 903601)

연합회 최병일 회장은 8일 본 신문사와 가진 전화통화에서 “의회 회기 중이라 바쁜 의원들이 우리 동포사회와 차세대를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계 의원 4명이 미주동포사회 역사상 최초로 동시에 공식 석상에서 발표하고 토론하는 뜻 깊은 날이 될 것이다. 타주에 거주하는 동포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으니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