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커뮤니티센터 건립위원회에서 애난데일과 가까운 지역의 5백만달러에 달하는 건물 매입을 위한 L.O.I 를 주고받으면서 가격흥정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은애 맴버십 위원장이 26일 뱅크오브호프 애난데일 지점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면서 그간의 모금액을 전달했다.
2월1일부터 3월26일까지 모금했던 8천1백6십달러를 김명철 재정위원장에게 전달하여 계좌에 입금 시키면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은애 위원장은 “바쁜중에도 취재차 와 주어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면서 “보시다시피 현찰로 기탁하는 분들도 많이 계셔서 투명성을 나타내야 하고 또 센터 건립기금 마련을 위한 홍보효과도 보기 위해 이렇게 기자들 앞에서 디파짓 한다”고 설명했다.
모금 내역을 보면 시각장애우인 김정자씨의 5백달러와 워싱턴 고려대학교 교우회인 호골회에서 1천5백4십달러,그리고 해군사관학교 동창회에서 5천달러 등이다.
김명철 재정위원장은 “각자 맡은 위치에서 열심히 하고 있어 센터 건립이 가시화 되고 있어서 기쁘다.더 적극적으로 도와서 올해는 기필코 뭔가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열린문장로교회에서도 최근 우편으로 1만달러를 기탁 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지니아 헌던에 위치하고 김용훈 목사가 시무하는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우편으로 체크를 한인커뮤니티 센터 건립 준비위에 보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워싱턴교회협의회(회장 한세영 목사)에서도 지난 1월 준비위에 2천달러를 기탁 한 바 있어 이제는 교계에서도 발벗고 나서고 있는 모양새이라 센터 건립이 점점 눈 앞에 다가오고 있는 것 같다.
이날 디파짓한 8천1백6십달러를 포함,커무니티센터 건립 모금액은 총 130만 5420달러(약정액 61만달러 포함)이다.

워싱턴코리안뉴스 강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