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AEA 日오염수 실시간 데이터, 방사선량·삼중수소 ‘안전 기준치 부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방류에 관한 실시간 데이터를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공개된 데이터는 모두 기준치에 부합했다. IAEA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데이터에 오염수 유량과 오염수 희석에 사용된 해수량, 방사선 모니터링 수치, 희석 후 삼중수소 농도 등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 오염수 방류에 민주 “씻지 못할 범죄” 국힘 “정치 선동”
국민의힘은 야당의 비판을 정치선동으로 규정하며 “사실상 수산물 불매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일본이 인류에게 또다시 씻지 못할 범죄를 저지른 날”이라고 비판했다.
▼ 日 해상·수산물 모니터링 결과 매일 공표
첫 해양 방류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실시된 방사성 물질 농도 측정 검사에서는 리터당 63㏃의 트리튬이 검출돼 기준치를 충족했다. 오염수는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에서 1㎞ 떨어진 앞바다의 방류구를 통해 방출되며 9월9일까지는 총 7800톤이, 올해 연말까지는 4번에 걸쳐 총 3만1200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2023년 연말까지 방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리튬의 총량은 약 5조㏃로, 연간 상한치인 22조㏃의 20% 수준이다.
▼ 北, 오염수 방류에 “핵재난 들씌우는 범죄행위…당장 철회해야”
북한 외무성은 24일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내 방사성 오염수의 해양 방류에 대해 “인류에게 핵재난을 들씌우는 것도 서슴지 않는 반인륜적범죄행위”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인류의 생명안전과 앞날을 엄중히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핵오염수 방류를 당장 철회하여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 대학생 16명 일본 대사관 진입 시도…日 “경비 강화 요청”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주한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남학생 2명, 여학생 14명 등 대학생 16명을 현장에서 체포해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4명씩 연행했다. 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소속으로 확인됐다.
▼ 기시다 “중국에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즉각 철폐 요구”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중국 측에 즉각 철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 日대사관 기습 시위에 기시다 “한국 경찰에 경비 강화 요청”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대가 주한 일본대사관에 난입한 사건과 관련해 “대사관이 한국 경찰에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외교부, IAEA 후쿠시마 사무소에 전문가 파견 “막바지 협의 중”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4일 정례브리핑에서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관련, “우리 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의 적극적이고 밀도 높은 협의 끝에 한·IAEA 간 정보 공유 메커니즘을 구축했다”며 “이를 통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모니터링 활동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기어코 방류하네요” 허탈…통영 횟집거리 적막감 감돌아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24일 경남 통영시 도천동 횟집거리는 썰렁한 분위기였다. 손님들이 한창 방문해야 할 점심시간임에도 횟집마다 빈 테이블만 가득했다. 일부 상인들은 손님을 기다리면서 횟감용 생선을 손질하거나 오염수 방류 소식을 전하는 뉴스를 유심히 보고 있었다.
▼ 오염수 방류한 날, 제주 섬사람들 “어떵 살아야 할거꽈”
오염수를 방류한 24일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용두암 해안은 한산하다 못해 적막감마저 흘렀다. 이날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끼고 가끔씩 빗방울이 떨어져 가뜩이나 우울한 도민들의 마음을 더 울적하게 만들었다.
“속이 아주 시커멓게 타들어감수다.” 용두암 해안에 간이 천막을 설치해 소라와 해삼 등 수산물을 판매하는 해녀들이 취재진을 만나자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 동해안 수산상인들 “손님이 너무 없다”
24일 낮 12시쯤 강원 동해안 최대 어항(漁港)인 강릉시 주문진항에 위치한 어민 수산시장. 평소 싱싱한 횟감을 고르기 위해 전국에서 몰려든 식도락객으로 북적거리는 곳이지만, 이날은 오가는 손님 하나 없이 한산했다.
이는 궂은 날씨의 평일인 탓이 커보였지만, 시장 내부 통로가 텅텅 비어 적막감 마저 감돌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