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한기업인친선포럼(AKBFF, 회장 박상근)은 “성공적인 한미 기업가정신을 위한 전략들”이라는 주제로 22일 폴스처지에 소재한 페어뷰팍 메리어트 호텔에서 포럼을 개최했다.
켄 유(AKBFF 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팀 케인 연방 상원의원과 마크 워너 연방 상원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안세령 주미 경제공사와 이계우 전 미국 한인경제학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다. 박상근 회장과 민선식 한국의 YBM 대표이자 한미기업인친선포럼 회장의 환영사,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장의 강의, 김한준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이사의 축사, 실비아 패튼 이사장의 폐회사로 제2회 포럼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포럼에는 테크기업 전문가, 정부 관계자, 법조계 및 부동산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리스트로 참석하여,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전략과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메릴랜드주 몽고메리카운티와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카운티 정부의 기업진출협력부서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가하여 해외 기업이 미국으로 진출할 때 세금 혜택, 투자 유치, 기업 성장 가속화를 장려하는 다양한 혜택을 소개했다.
제현정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장은 강연을 통해 지난 10년 동안 268% 증가한 한미 간 투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국 간 투자와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중 미국에 대한 한국의 가장 중요한 투자는 반도체 산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국 내 한국 투자자들이 직면한 과제로 적절한 인프라와 숙련된 인력 공급 문제를 언급했다.
안세령 주미경제공사는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성장하고 미국에 진출할수있는 기회들이 구체화 되도록 정부기관이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럼에 앞서 사회를 맡은 켄 유 이사는 미국마트에 한국용품과 한국음식들이 진출한 사례, H마트가 미전역에 체인점으로 성장한사례 등을 예로 들면서 한국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 성공전략의 주제에 관해 설명했다.
포럼의 첫 번째 세션은 박재한 (NAUGEN, Inc )대표가 진행했으며, 데이빗 켈리 (페어팩스카운티 사업투자담당 부사장), 쥬디 카스텔로 (몽고메리 카운티 특별 프로젝트 책임자), 박지훈 (LINKORUS, LLC 전무이사)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는 정부 관계자들과 테크기업 전문가들이 패널 토론을 통해 한국 중소기업이 DC 메트로 지역을 기반으로 미국 시장을 성공적으로 공략하기 위한 유익한 정보를 교환했다.
두 번째 세션은 제니 구 (Reset Co-Founder/Chief Curiosity Officer 대표)가 진행을 맡았으며, 강병조 변호사(강비제이법률사무소 대표), 새미 김 변호사(Sammy Kim PLLC 법률 사무소 대표), 승경호 (Realty One Group Cap, Schneider Team 대표)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는 미국 진출 기업들이 당면할 실질적인 안건과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비즈니스, 세법, 부동산 관련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했다.
박상근 AKBFF 회장은 ” 도움이 필요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한미 동맹과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고자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며, “전문가들의 조언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포럼이 한미 중소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민선식 KABFF 회장은 ” 2018년 한미 중소기업 교류 증대를 목적으로 창립된 한미기업인친선포럼(KABFF)의 파트너 기관으로 미한 기업인 친선포럼(AKBFF)이 지난해 발족되어 기쁘다며 우리의 목적이 워싱턴 AKBFF의 노력으로 구체화 되어 한미 중소기업의 가교 역활을 하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실비아 패튼 이사장은 “포럼을 위해 준비해 주신 패널리스트들과 준비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이번 포럼이 서로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다음 포럼에서 모두 만날 것을 기약했다.
참가자들은 포럼을 통해 중소기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으며, 네트워킹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