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역전의 용사들이 대한민국정부에서 제공한 정복 정장을 착용하고 전쟁의 실상을 알리는 상기대회를 열었다.
21일 정오 제74주년 6.25참전 상기대회가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소재 코리안커뮤니티센터에서 열렸다. 이행사는 대한민국 6.25 참전 국가유공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손경준)이 주관하여 열렸다.
고은정씨의 사회로 진행된 행사는 개회전에 6.25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국민의례, 개회기도(김용돈 목사), 회장인사말, 내빈소개, 공로패 수여(정규섭, 이창범, 손경준, 육군소장 이경구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증정), 표창장 수여(김지호, 김명호, 장송, 유흥주, 대한민국 6.25참전 유공자회), MD행정법원 법원장 판사 박충기의 표창장 수여(김지호, 김영호), 백수탑 및 선물증정(정규섭,박주갑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감사탑증정(이서현 해병중령에게)
격려사는 조기중 총영사, 박충기MD행정법원장, 민주평통워싱턴 이문형간사, 워싱턴한인영합회 수석부회장 고은정, 버지니아한인회장 은영재, 메릴랜드한인회장 안수화,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동부지회장 김인철 등의 격려사 후에 다함께 6.25의노래와 전우여 잘자라 군가제창을 했다.
폐회선언 후 식사기도로 김용돈 목사가 한후 단체사진 촬영을 한 후 기념품증정과 코호식당에서 준비한 점심식사를 했다.
손경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워싱턴 유공자회 회원은 90대로 2024년에 160명이었으나 6월 현재 142명으로 18명이 돌아가셨다”며 회원들의 연령이 높아지면서 돌아가시는 것이 빨라졌다. 금년 초에 모단체의 행사에 참석하였는데 특강강사가 결론으로 미군철수, 워싱턴에 북한대사관이 있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 6.25의 참상을 너무 모른다는 생각을 했다. 6.25를 비로 알아야 전쟁을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조기중 총영사는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싸워 주신 참전용사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 여러분들이 있었기에 한미동맹이 더욱 확장되고 강화될 수 있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고령에도 불구 하고 많은 참전 용사들이 참석했고 100여명의 동포들이 참석하여 상기대회를 빛나게 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