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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들이 세월이 지나 후배들에게 넉넉하게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제2회 제시카 김 장학금 수여식이 29일 오전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류응렬 목사) 은혜채플에서 개최됐다.
박상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수여식은 류응렬 목사의 환영사, 양경욱 목사의 기도, 제시카 김 권사의 장학금 취지와 비젼소개, 류응렬 목사의 말씀 및 권면, 장학금 수여식, 장학생 상호소개, 외빈소개, 김성도 목사의 축도와 기념 사진 촬영 후 김찬영 목사의 식사기도로 순서를 마쳤다.

류응렬 목사는 “목회자가 되는 과정은 어렵다. 그 어려운 과정을 아시는 김정숙 권사는 자신의 모든 것을 다해서 장학재단을 설립했고 그것을 이어 나가고 있다. 오늘 장학금 수여식은 바로 그러한 헌신의 결과다”고 했다.
양경욱 목사는 기도에서 “다음세대를 위해 준비하시고 헌신하신 그 마음을 알아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더욱 열심히 헌시하게 하시고 김정숙 권사의 헌신을 주님께서 축복해 달라”고 기도했다.

제시카 김 권사는 “무익한 제가 하나님께서 사랑해 주셔서 천국시민인 여러분들에게 장학금을 드리는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여러분들이 세월이 지나 후배들에게 넉넉하게 장학금을 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목사님들이 되실 여러분들은 복음 전하는데 목숨 바쳐 하시 길 바라며 얼굴만 봐도 은혜가 흐르고 기쁨이 넘치는 천국시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류응렬 목사는 말씀에서 “사도행전 9장 26절-27절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여 그가 제자 됨을 믿지 아니하니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보았는지와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였는지를 전하니라’ 를 가지고 “바나바가 소개 한 것 때문에 바울은 세움 받고 인정 받고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하며 자신도 유학생활을 할 때 한국에서 어느 권사님이 장학금을 보내주셔서 그것으로 공부 했고 어려움이 없었다. 지금도 그 권사님은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다. 제시카 김권사님의 장학금도 이렇게 사용이 된다. 권사님의 장학금이 물질을 넘어서 사람을 세워서 언젠가 꽃을 피워서 예수그리스도를 전하는 복음의 통로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한 사람 씩 나와서 자신을 소개 하며 김예진 학생은 “어려운 사람들에게 치과 공부 하여 어려운 분들을 돕겠다”고 했고 이성현 목사(박사과정)는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여 사랑의 빚을 갚겠다”고 했다. 문다윗 목사는 박사과정을 하는데 장학금으로 도움을 받아 감사하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장학금을 마련 해 주신 제세카 김 권사님께 감사한다는 말을 하며 하나님께 감사하다는 말을 잊지 않았다.

김성도 목사는 축도에서 “제시카 김 장학금 2번째 수여식을 가지게 해주셔서 하나님께 감사하며 이 귀한 일을 시작하게 하신 권사님께도 감사한다. 열매를 잘 맺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이날 학생들에게 각 2천불 씩 11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고 명단은 다음과 같다.
이하랑 학생, 김예진 학생, 송주한 전도사, 이성현 목사, 강건 전도사, 문다윗 목사, 박천주 전도사, 이홍기 전도사, 연제형 전도사, 송선혜 전도사, 홍다니엘 목사(전도사와 목사는 현재 신학석사와 신학박사과정을 공부하고 있다)
김정숙 권사는 와싱톤지역 여선교회 회장, 전국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 권사이며 벧엘청소년선교회 이사장이며 제시카 김 장학재단 설립자이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이태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