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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태문화 유산의 달 기념, 워너·케인 상원의원, 제스민 윤 판사와 커피타임 행사 개최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맞이하여, 마크 워너와 팀 케인 상원의원이 워싱턴 D.C.에 위치한 덕슨 연방 상원 빌딩에서 160여 명을 초청해 커피타임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바비 스캇 연방 하원의원과 제스민 윤 연방 판사가 참석하여 아태계의 공로를 치하하고 함께 축하했다.

팀 케인 상원의원은 “버지니아의 아시아계 미국인 디아스포라의 놀라운 공헌을 축하하기 위해 아태계 리더들과 아침 커피타임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버지니아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연방 판사인 제스민 윤을 소개했다. 그는 “제스민 윤 판사는 놀라운 실적을 갖고 있으며 공공 서비스에 대한 깊은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크 워너 상원의원도 “윤 판사가 연방 사법부에 엄청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의 다양성이 우리의 강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아시아계 미국인이 라티노를 뛰어넘어 제일 빠르게 성장하는 인구 중 하나”라고 말했다.

제스민 윤 대법관은 상원의원들의 추천을 받아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명한 인물로, 2024년 7월 마이클 F. 어반스키 대법원장이 퇴임하면 대법관직을 맡게 된다. 그녀는 버지니아에서 근무하는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Article III 연방 판사이자, 지난 몇 년 동안 상원의원들이 추천한 7번째 연방 판사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 임기 동안 상원의원들은 약 200명의 연방 판사를 인준했다.

이날 행사에는 마크 김 전 하원의원과 아이린 신 주하원의원 등 한인 10여 명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아태문화 유산의 달을 축하하며 서로 네트워킹하는 기회를 가졌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