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8일 예비선거를 앞두고 제니퍼 웩스턴의 은퇴로 공석이 되는 버지니아 10지구 연방하원의원에 출마하는 댄 핼머 주하원의원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책 대결과 미래 비젼으로 승부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선거 공약
- 국내외에서 우리의 민주주의를 보호하기
- 낙태권을 보호하기
- 일하는 가족들을 지지하기
- 상식적인 총기 안전 개혁을 선도하기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하게 된 동기는?
나는 이민자의 아들이자 난민의 손자입니다. 조부모께서는 제2차 세계대전 유대인 학살자의 생존자로써 탄압을 피해 미국으로 망명했습니다. 우리의 가족을 환영해줬던 미국을 위해 봉사 하기로 마음먹었고, 국가에 대한 봉사의 열정은 나를 웨스트 포인트로 이끌었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위해 버지니아 10지구 연방 하원의원에 출마했습니다. 국가와 사회, 그리고 지역을 섬기는 일을 성실하게 할 것입니다.
버지니아주 의회에서 저는 역사적인 총기 안전 법안을 통과시키는 데 앞장서고, 선거 부정 주장자들에 맞서며, 민주당의 다수당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 했습니다. 저는 그 노력을 의회로 가져갈 것입니다.
*다른 후보자들과 차이점
저는 이 경쟁에서 극단주의자들을 선거에서 이긴 기록이 있는 유일한 후보이며, 버지니아 전역의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법안에 대해 양당 간 협력하는 데 가장 많은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실용적인 입법자이며 지난 4년 동안 일상적인 가족과 근로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국제 무대에서 우리 나라를 증진시키고 국가 안보 이익을 강화하는 데 광범위한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인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저는 한인 커뮤니티와 특별한 유대감을 느낍니다. 한국에서 군 복무 3년 동안 제 가족과 저는 부대 밖에서 생활 했습니다. 우리 아들은 현지 유치원에 다녔고, 제 아내와 저는 현지 문화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북버지니아에 돌아와 정착하면서, 우리가 한국에서 경험했던 것과 유사한 활기차고 배려 깊은 한인 커뮤니티 속에서 살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 재임 기간 동안 한인 지역 리더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큰 기쁨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댄 핼머(43세)는 뉴저지 에서 태어나 웨스트 포인트에서 이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Rhodes 장학금으로 Oxford의 Wolfson College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그리고 한국 등지에서 근무를 했고 육군 중령으로 예편했다. 한국 미8군에 3년간 근무한 그는 한국을 사랑하는 사람 중에 하나다. 그는 북버지니아 지역 공립학교에서 교사로 일하고 있는 아내 캐런과 페어팩스 공립학교에 다니고 있는 두 아들 애런과 해리스가 있다.
현재 버지니아 하원의원 (VA 10)으로, 25,000 가족 이상에게 식량을 제공하기 위해 SNAP 혜택을 확장하고, 성폭력 신고 시 마약 및 알코올 위반으로 버지니아 대학과 대학생을 처벌하지 못하게 하며, 버지니아 주민들이 생명을 구하는 건강 관리를 미루지 않도록 투명성을 보장하고, 학생들, 군인들, 장애인들의 투표권을 보호하는 일을 했다. 그는 일관되게 투표권, 총기 안전 법안 및 낙태 접근 보호의 옹호자이다. 미주 한인민주당총연합회 워싱턴 지부를 비롯해 각계 각층에서 지지를 받고있다.
하이유에스코리아 윤영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