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여름, 실종자 수색에 나섰던 해병대 채 상병이 숨지기 하루 전날, 부대 간부들이 통화했던 내용이 공개됐다. 여단장이 수색을 중단하자고 건의했지만, 임성근 당시 사단장이 정상적으로 작전하라고 말했다는 내용입니다. 임 전 사단장은 명령한 사실이 없고 의견을 제시했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4월2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시작합니다.
<미국소식>
매출 9% 감소… ‘최악 성적표’ 테슬라
23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발간한 2024년 1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매출이 213억100만달러(약 29조3102억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틱톡 금지 찬성→반대 이유?…공화당 기부자가 틱톡 1호 투자자
23일 미국 의회가 중국산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사업권을 매각해야 한다고 결정한 가운데 틱톡 1호 투자자는 미국 억만장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강제매각법도 미 의회 통과…“1년 내 안 팔면 서비스 금지”
중국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유통을 금지하는 법안이 연방 의회에서 통과됐다.
블링컨 美국무, 訪中 뒤 사우디·이스라엘 방문
중국을 방문 중인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중국 방문을 마친 뒤 이번 주말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미 악시오스가 23일 2명의 미 관리 및 아랍 관리 1명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초강수 둔 美경쟁당국…”동종업 이직제한 금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노동자의 동종 업계 이직이나 창업을 제한하는 근로계약(비경쟁 계약)을 금지했다.
“미국 리더십 불신 확대”… 배경엔 미국 내 고립주의 확산
미국 리더십에 대한 세계 다른 나라들의 불신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낙태권 복원” vs 트럼프 “바로 내가 폐기”
연방 대법원은 2022년 6월 낙태를 합법화한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공식 폐기하고 낙태권 존폐 결정을 각 주가 결정하도록 판결을 내렸다. 이제 긴급 낙태의 허용 범위를 놓고 심리를 시작한 연방 대법원은 오는 6월 말까지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美서 판매 시작한 ‘불 뿜는 로봇 강아지’…“이게 합법?”
네 발로 뛰어다니며 최대 10m까지 불을 뿜어낼 수 있는 ‘화염방사기 장착 로봇 개’가 미국 온라인에서 판매를 시작해 논란이 되고 있다.
“1년 전 구매한 ‘빅맥’ 썩지 않았네요”
구매한 지 1년이 지났는데도 멀쩡한 빅맥이 공개돼 논란이다.
‘돈나무 언니‘ 매직 끝났나…美증시 활황에도 ARK 펀드 올해만 3조원 유출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유명한 미국 투자가 캐시 우드가 이끄는 자산운용사 아크(ARK) 인베스트먼트가 올해 들어 힘을 쓰지 못하고 쪼그라들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3일 보도했다..
<한국소식>
이철규 원내대표 출마여부 관심…’도로 친윤당’ 우려도
비대위원장과 함께 당을 수습해 나가야 할 원내대표를 국민의힘이 다음 달에 새로 뽑는다.
윤 대통령, 낙선·낙천 의원들과 오찬…”달라져야” 쓴소리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총선에 나갔다가 떨어졌거나, 공천을 받지 못했던 여당 의원들과 점심을 함께 했다. 그 자리에서 당 운영 방식이 달라져야 한다, 소통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원들의 쓴소리가 이어졌다.
‘전 국민 25만 원’ 타협 기류…”야당의 요구는 백화점식”
채 상병 특검법은 전 국민 25만 원 지급과 함께 민주당이 중요 국정 현안으로 제안한 의제로 알려졌다.
부산총선 與 압승 뒤엔 막강 조직력 시의원들 있었다
4·10 총선에서 부산 18석 중 국민의힘이 17석 ‘압승’을 차지한 배경에는 생활밀착형 정치로 튼튼한 조직력을 갖춘 제9대 시의원들의 막후 노력이 ‘한 몫’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힘‘두달짜리’ 비대위 ‘관리형’ 가닥 잡았지만 위원장 후보 잇단 고사
국민의힘이 ‘관리형 비대위’를 통해 오는 6월 조기 전당대회를 준비하기로 가닥을 잡았지만 ‘비대위원장감’인 4선 이상 중진들이 선뜻 나서지 않고 있다.
與 “이재명, 이화영 ‘술판 의혹’ 주장 옹호…악질적 사법방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사건으로 수감중인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술자리 진술 회유’ 논란이 ‘사법방해’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 전 부지사를 옹호하며 당 차원의 조직적 대응에 나서자 국민의힘은 “악질적 사법 방해”라고 비난했다.
우주항공청 이끌 초대 간부… ‘추진 전문가’ 윤영빈, ‘NASA 출신’ 존 리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우주항공청 초대 청장에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를, 임무본부장에 존 리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 고위임원을 내정했다.
조국혁신당 “대통령, 이시원-유재은 통화 알았나”‥야권 특검 수용 한목소리
채 상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의혹과 관련해, 대통령실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이 국방부 참모와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후폭풍이 거세다.
조국 “차기 대선? 난 신참 정치인, 성급하고 건방진 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차기 대선 및 지방선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또 조 대표는 2년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대해 “지금 조국혁신당은 2년 뒤보다는 바로 당장 오늘(이 중요하다)”며 “‘당장’은 곧 개원할 국회에서 성과를 내는 것이 모든 것의 관심”이라고 했다.
총선서 국민의힘 지원 나섰지만, 김흥국 “與 전화 한통 없었다”
제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지원에 나섰던 가수 김흥국 씨가 총선 이후 여권에서 감사 인사가 없었다며 섭섭함을 표시했다.
<세계소식>
‘청산소송’ 비구이위안, 위안화채 3건 상환유예 합의
달러채 등을 제때 갚지 못해 디폴트에 빠지면서 청산 소송이 제기된 중국 1위 부동산 개발사 비구이위안(碧桂園 컨트리가든)이 기한을 맞는 위안화채 3건의 상환 유에 받았다고 야후홍콩 재경(財經)과 재신쾌보(財訊快報) 등이 24일 보도했다.
영국 근위대 군마 훈련 중 런던 도심 질주‥”4명 부상”
현지시간 24일 영국 근위대 기병대의 말 여러 마리가 통제를 벗어나 런던 도심을 질주하면서 여러 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유엔, 가자 병원 2곳의 ‘집단매장’ 조사 요구…700구 달해
가자 지구 북부 및 남부 소재 병원 단지에서 발견되는 집단매장 시신이 늘어나는 가운데 유엔 당국은 ‘독립적, 효과적인 투명한 조사’를 촉구했다.
이-팔 전쟁 200일‥일촉즉발 다시 최대 위기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벌써 200일을 넘겼는데, 전황이 다시 격화되면서 최대 위기로 치닫고 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서 철수했던 지상군을 다시 투입하기로 했고요. 하마스에 이어서 친 이란 무장 정파인 헤즈볼라도, 이스라엘에 최대 공격을 가했다.
日후쿠시마 원전서 정전…오염수 방류 한때 중단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정전이 발생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일시 중단했다 재개했다.
지난해 기후변화 최대 피해자는 아시아… “온난화 속도 타 지역보다 빨라”
지난해 기후변화 최대 피해자는 아시아 지역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놀라운 정밀 타격”…달리는 차량 속 헤즈볼라 지휘관, 드론에 사망[포착]
이스라엘이 이란과의 전면전을 피하고 다시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게로 눈길을 돌린 가운데, 헤즈볼라의 고위 지휘관이 공격을 받고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日삿포로 인근 공항 착륙 ANA여객기서 연기…”부상자 없어”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인근 신치토세 공항에 24일 오후 5시 30분께 착륙한 전일본공수(ANA) 보잉 787 여객기 날개 쪽에서 한때 연기가 피어올랐으나 부상자는 없었다고 교도통신과 현지 공영방송 NHK가 보도했다.
‘메시 노쇼’에 뿔난 중국 “스타선수 출전 여부 미리 알려라”
지난 2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홍콩 친선경기에서 뛰지 않아 중국 축구팬들이 분노하는 사건이 있었죠. 이에 중국 당국은 스타 선수가 나올지 말지를 시합 전에 알려야 한다는 규정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베이징 윤석정 특파원입니다.
셀린디옹 전신 굳어가지만…”어떤것도 날 멈출 수 없단 걸 알아”
전신의 근육이 뻣뻣해지는 희소병을 앓는 가수 셀린 디옹(56)이 투병과 관련한 근황을 전하면서 “그 어떤 것도 나를 멈추지 못할 것”이라며 꺾이지 않는 의지를 내보였다.
이상으로 4월24일 모닝뉴스브리핑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