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재명 전 경남FC 선수와 이준석 수원FC 선수, 김건희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선수 유니폼을 입은 이들이 사전투표를 마친 뒤 함께 걸어가고 있다. (스포츠니어스)
최근 제22대 총선 선거 기간 중 화제에 중심에 있는 세 명의 정치인과 같은 이름을 가진 프로 축구선수들의 유니폼을 입고 4·사전투표에 함께 참여한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스포츠 유튜브채널 ‘스포츠니어스’는 지난 10일 ‘김건희 이재명 이준석과 함께 투표 완료’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세 선수 유니폼을 입은 이들이 투표를 마친 뒤 나란히 걸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재명 전 경남FC 선수, 이준석 수원FC 선수, 김건희 홋카이도 콘사돌레 삿포로 선수의 과거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등장한다.
이들은 경기도 고양시 삼송동 2사전투표소를 찾아 각자 유니폼을 입고 어깨동무를 한 채 사전투표를 완료했다.
이들은 이전에도 정치인과 동명이인이라는 사실때문에 주목을 받아왔다. 이런 점에 주목해 셋이 함께 모여 사전투표날 투표를 하고 ‘인증샷’을 남긴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재명 선수 유니폼은 붉은색, 김건희 선수 유니폼에 청색 글자가 새겨져 있다는 사실에 네티즌들은 의도적으로 그렇게 연출한 것 아니냐는 반응 속에서 “확실히 이목을 끌었을 것 같다”, “김대중 선수와 오세훈 선수는 왜 함께하지 않았나”, “선거날 웃어서 좋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