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11시30분 코나티코소재 해병대 대학 Little Hall에서 폴라박과 스텔라여의 사회로 제5회 다문화 차세대 입양인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교류행사가 워싱턴한인회 손현봉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애국가 제창(데이빗 타일러), 개회기도(미첼 체니 군목), 내빈소개, 인사말, 음악퍼포먼스, 주제연설, 입양인대표 인사, 한국음식시식과 만들어 보기, 한복체험, 스텔라여 부회장의 폐회인사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2017년 부터 시작한 제5회 다문화 차세대 입양인들과 함께하는 문화체험 교류를 목적으로 취지로는 다양한 교육문화, 네트워킹체험 교류활동을 통해 다문화 차세대, 한인청소년 특히 한국. 미국, 스페니쉬 입양아 청소년들에게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데 있다.
손현봉 회장은 “장소를 해병대 본부 기지로 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해 김치 페스티벌에 이어 미 해병대 본부가 위치한 콴티코 타운을 알아 가면서 군대에 입대한 다문화 입양아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그런 이유로 해병대 기지에서 행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특히 가족을 떠나 혹은 가족이 없는 젊은 남.여 군인들과 가족들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있는 K-Food (김치, 불고기, 만두, 잡채) 피자 햄버거 등을 만들어 먹으며 한국의 전통 의상을 입는 법, 새해에 어른들께 올리는 인사 예절 등을 선보이며 다문화 차세대들의 네트워킹 구축 및 공공외교를 강화했다.
콴티코 시장인 Kevin Brown은 “지난해 김치페스티벌에 이어 훌륭한 문화 행사를 선보이며 콴티코 타운 커뮤니티에 활성화를 불어넣어줘 감사하다. 지속적인 협조를 약속한다”고 전했다.
Col Howard Marotto, (Deputy Director, Reserve Affairs, US Marine Corps, 미 해병대 예비군 부국장)는 “가난한 환경에서 자라 해병대를 지원 했지만 나의 인생에서 최고로 잘 한 결정 이었다 부모 탓, 가족 탓 보다는 더 낳은 자기 발전을 위해 젊은 세대들에게 선택의 중요성과 인내심을 길러 준 해병대에 감사한다”고 했다.
James Fisher (Retired LTC, former Korea War Veterans Executive Director)는 “외롭고 소외된 다문화 입양아 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시즌을 즈음하여 훈훈한 정을 나누게 해 준 주최 측에 감사하며 매년 지속되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음악 퍼포먼스를 한 David Tauler는 “뜻깊은 행사에 년말 열 행사 마다하고 왔다 매년 저를 기억해 주는 주최측에 감사한다” 며 “세계인이 좋아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불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주제 발표자인 Master Gunnery Sergeant (R) Kelly Scanlon(Professor at Marine Corps University)는 “군대는 젊은이들이 리더십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라고 했다.
입양인을 대표해서 인사말을 전한 Nicole A. Robinson은 “해병대에 입대하여 근무하며 미국인과 이탈리안 부모에게 입양, 아직도 한국 부모를 모른다. 찾아보려고 해 보기엔 시간과 거쳐야 할 기관이 너무 많은 것 같다. 낳아준 부모가 없는 외로움에 버려졌다는 원망에 갈등의 시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기회가 되면 내가 태어난 한국 평택을 방문해 보고 싶다. 좋은 네트워킹에 시간을 갖게 해준 주최측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손현봉(워싱턴한인회 회장)은 “다문화 차세대들에게 연결 역할을 할 수 있는 지속적인 행사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하이유에스 코리아 이태봉 기자.
제5회 다문화 차세대 입양인들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교류행사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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